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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전부 살고있는 부산으로 내려가고싶습니다..
남동생네 언니네 한번씩 모여서 놀러가고 밥먹고 잘 지내는데 저희가족만 멀리 서울살고 아이들도 어려서
1년에 많이 가봐야 서너번이네요..그저께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면서 다 정리하고 내려가고싶은맘이
몹시도 들더라구요..맞벌이로 남편이나 저나 직장이 여기여서 어쩔수없이 살지만 역시 타향은 타향이예요..
생계만 해결되면 내려가고싶은 맘이 많이 듭니다..나이가 40대가 되니 이런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요즘 부쩍 회사도 재미없고 일도 힘들고 내려가서 뭘 할수있는지 그생각 뿐입니다...
돈 탈탈 털어봐야 2억남짓이라 창업도 힘들고 내려가서 더 고생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어린이집을 차려볼까 공무원시험을 다시 쳐볼까 무슨 자격증을 따서 내려가볼까?? 이나이에 현실적으로
좀 힘든공상만 하게되네요...가족들과 떨어져사시는분들 외롭지 않으세요?
1. 전혀...
'11.8.17 1:16 PM (121.174.xxx.89)가족간 정이 많은 분들 부럽습니다.
전 안보고 사는게 좋아요.
그런데 자주 못봐서 더 반가운거 아닐까요??
같은 동네 5분거리에서 매일 지지고 볶고 살다보면 갑갑합니다...2. 제생각도
'11.8.17 1:17 PM (112.104.xxx.70)자주 못봐서 더 반가운거 아닐까요??
같은 동네 5분거리에서 매일 지지고 볶고 살다보면 갑갑합니다... 23. 님
'11.8.17 1:20 PM (14.45.xxx.165)돈보다 가족끼리 정있게 살아야죠.
저도 결혼전에 부산 10년 살다(직장)대구로 시집왔는데 부산 정말 좋아요.
지금은 친정 시댁 모두 10분거리라
매일 보고 저녁도 자주 먹고 엄마랑 많이 봐서 좋아요. 가족도 자주봐야 정이 나요.
특히 형제들요. 전문직이시면 부산 가셔도 취업이 금방 되니 부산 가셔도 될거 같구
전문직 아니시면 직장부터 잡고 이사하심이 좋을거 같아요.4. 134
'11.8.17 1:21 PM (1.177.xxx.180)저두 부산서 태어나 학교도 결혼다 다 여기서 했구 당근 친정가족들도 모두 부산 살아요..
어쩌다 양산에서 9년 정도 살았는데..이사가면서 부터 부산으로 다시 나가고 싶단 생각이 굴뚝같더라구요..남편의 경제계획 ㅋㅋ 땜에 9년을 살았는데 참~~맘도 안가고 떠나고 싶고 그랬어요
지금은 부산 살아요~~^^ 고향이 좋아요 ㅎㅎ5. ,,
'11.8.17 1:53 PM (59.19.xxx.196)시댁,친정,,다 멀어야 좋던디요
6. ,,
'11.8.17 1:56 PM (59.19.xxx.196)서울엔 죽어도 못살겠음 뭔 사람이 그리 많엉,,지하철 타보고 기암했음 부산은 지하철이 얼매나 깨깟하고 좋은뎅 ㅋㅋ
7. 그런 맘으로
'11.8.17 1:56 PM (125.134.xxx.103)오라 가라,하던 형제들 모여 살다 원수처럼 안보고 산지가 4년째네요.
8. 전..
'11.8.17 3:26 PM (124.49.xxx.208)전 친정이 멀리있고 시댁이 가까이 있는데 ..먼게 좋은거같아요
저희 시댁은 가까이에 아들딸 어쩌다보니 다 끼고 사시는데 어찌보면 자주모여서 밥먹고 놀러가고 좋을꺼같지만 ..서로 몰라도 될꺼 다 알고 그러다보니 근심도 많아지더군요.
또 자식들 부탁으로 수시로 손자손녀도 보셔야하고 ..--;
저희 친정은 자식들 다 외지에 살아 두분 좀 외롭긴 하지만 ..부모님 각자 개인상활 즐기실수 있고 자주보지못하다보니 더 서로 생각하고 ..가끔가다보니 더 반갑고 ^^.. 뭐 전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