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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문제 조언좀부탁드려요

ㄱㄴㄷ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1-08-17 02:42:56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이결혼후부터영업계통일을하고있어요 술자리가잦더군요 이쪽일을하면어쩔수없다 여러사람들과 어울려야한다고하지만 새벽3-4에들어오는일도잦았구요
남편이유흥업소퇴폐업소에간걸알게되었어요 아직이사실을말해야할지 넘어가야할지 망설이고있습니다
연애기간이길어서인지결혼후에도크고작은다툼은있었지만 항상마음깊은곳에는남편에대한신뢰가있었습니다
하지만알아선안될판도라의상자를연것일까요
남자들의세계에선정말이런부분이만연해있고불가피한건가요
영업을하는남편을두신분들 계시면 현실을
말씀좀해주세요
알면서도일이라생각하고묵인해야하는건가요
마음이너무아프고그동안의신뢰가다무너지는느낌입니다
제잘못도없다고할순없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부부간의정말놔서는안될부분까지놔버린남편이너무원망스럽습니다
달라질수있을까요 돌아갈수있을까요
감정적인댓글보다 현실적이고냉정하조언좀부탁드릴께요
IP : 116.121.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7 2:46 AM (211.110.xxx.100)

    신혼인데 업소라뇨...
    원글님의 잘못이 뭔지 모르겠지만
    남편분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으셨네요
    저라면.. 혼인신고 전이라면 헤어질것 같습니다.
    신혼인데 퇴폐 업소 출입하는 남자랑 어떻게 평생을 사나요.
    한번이 어렵지 두세번은 너무 쉬울겁니다.

  • 2.
    '11.8.17 2:49 AM (112.169.xxx.27)

    유흥업소에 가셔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수 있으신지요,
    저희 남편도 한동안 홍보일을 했는데 그때 접대를 많이 했었어요,
    근데 그 접대에 여자가 포함된 2차도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접대를 하는쪽에서 발을 빼면 안된대요,즉 공동범죄를 저질러야 한다는거지요,
    그래서 방 잡아놓고 상대가 들어가는거 보고 남편은 자기파트너 돈줘서 돌려보내고,
    호텔비 계산하고 오더라구요.
    솔직히 다 말했으니 저는 믿었는데(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하늘하고 땅하고 남편만 알겠죠)
    영업이란게 그럴수도 있는 건가봐요 ..
    힘드실텐데 마음 좀 가라앉히세요

  • 3. ,,
    '11.8.17 2:50 AM (216.40.xxx.74)

    유흥업소 다니는거, 부인들이 그냥 알고도 모른체 하던지..
    글쎄요. 이런문젠 답이없죠. 그냥 돈 벌어다주니 애 키우며 참고 살거나..모른척 하거나.. 어차피 화내고 싸운대도 유흥업소 맛들리면 못 끊어요.

    다만요. 산부인과 검진은 꼭 정기적으로 받으시고, 가능하다면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도 맞으세요.
    나이나 성경험 여부로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제한적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안맞는거보단 낫다고 하거든요.
    주부들 성병 대부분이...남편들이 저런데서 옮아다 주는것땜에 생깁니다.
    꼭 님 몸은 님이 지키세요.

  • 4. ...
    '11.8.17 3:54 AM (182.212.xxx.6)

    대한민국에 너무나 많은 성매매업소가 있습니다. 수요가 많단 뜻이겠지요.
    가는 놈들은 지속적으로 가고, 안 가는 사람들은 절대 안 가겠죠.
    대부분의 주부들은 자기 남편은 안 간다고 믿고 살고 살지요.(그런 곳이 있는지도 잘 모를 뿐더러
    별 의심도 관심도 안 두는 게 일반적이지요.)
    남편이 안 갈거라고 믿는 이유들은... 결백증이 있어서, 업무가 밤늦게 마치는 일이라 파김치가 되어서 들어오므로 갈 시간도 체력도 안되니까, 구두쇠라서, 술담배를 안하니, 건강염려증이 있어 성병때문에라도, 신앙심이 투철해서, 땡돌이인데 언제 가냐, 그런데 드나드는 놈들 경멸하는 소리 한 적 있어서, 자식들 눈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공무원이나 지위상 걸리면 사회생활 끝장나는 위치라, 혼전순결자일정도로 성도덕이 확실한 사람이라, 매일 부부관계를 하는 데 어떻게?,
    등등등......
    이런 사람들 다 걸린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부인들한테요...
    충격에 빠진 부인들이 괴로워하면서 올린 글들에 나오는 인물들과 제 주변에서 본 사람들입니다.
    즉, 평소 바람끼와 별 상관관계가 없다는 말이지요.
    들통났다고 다 이혼하겠습니까?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용서하고 사는 거고, 성적으로 비위가 덜 예민한 사람은 그냥 넘어가는 거고, 자식이 있으면 속이 썩어도 할 수 없이 사는 거고 그런거지요.
    관건은, 내가 덮고 넘어갈 자신이 있는가? 입니다. 애가 없으니 그 점은 패스.
    힘들겠지만, 자신의 성격과 평소 가치관에 비추어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5. 남편의 의지
    '11.8.17 6:20 AM (124.61.xxx.90)

    대한민국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남편이 의지가 강한사람이라면 혹시 모를까
    대부분의 남자들은 어쩔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모른체 넘어가던가...직장문화를 바꾸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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