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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 하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
1. ..
'11.8.16 9:26 PM (114.201.xxx.80)하룻밤 불려서 큰 볼에 담아보면 콩깍지가 뜹니다.
손으로 쓱쓱 돌려서 대충 흘려보내고 물에 삶아요.
너무 푹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나니 물컹할 정도로 삶아요.
콩물은 버리지 말고
콩하고 그 콩물하고 믹서기에 갑니다.
갈때 깨소금 조금 넣어서 갈면 됩니다.
이상 콩국수 한번도 안 해 먹고
키친토크 생활 몇 년에 입으로 요리하는 사람이 댓글 달아요.
참 간은 나중에 소금간 하시고 물 조금 부어서 희석해서 먹어요.
드실때 오이 채 썰어 드시면 금상첨화지요.
참 , 콩깍지 삶을 때 둥둥 뜨니 씻을 때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시네요.
여러 고수님들이요.2. ..
'11.8.16 9:27 PM (114.201.xxx.80)적고 보니 너무 흐뭇해요.
82쿡 하면서 말로는 못하는 요리가 없네요.
삘 받아 내일 메주콩 사러 갈까 봐요.3. ==
'11.8.16 9:50 PM (210.205.xxx.25)저는 콩을 삶아서 껍질 벗기는데요. 그럼 잘 벗겨져요.
콩 삶을때는 팍 넘치니 보고있어야해요.
그리고 일단 껍질을 많이 많이 벗겨내셔야 콩국수가 맛잇구요.
믹서에 갈때 땅콩을 몇개 넣으시면 더 고소해요.4. 어릴때..
'11.8.16 11:30 PM (211.228.xxx.143)결혼하기전 엄마가 콩을 삶아놓으면,, 나머지는 제가 다 만들어서 상을 차렸었어요..
윗님 설명하신대로 하룻밤 불리고, 삶고,, 믹서기에 돌리고... 소금으로 간하고..
아주 단순한것 같지만,,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결혼하고 나니 그때 먹던 콩국수가 먹고싶기는 한데, 남편이랑 애들은 콩국수 안먹어서 나 혼자 먹자고 저렇게 만들자니 좀 귀찮더군요..
얼마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콩국수용 마트에 가루가 있더군요..
미숫가루처럼 물에 후루룩 섞으면 콩국수 국물이 만들어지는데,씹히는 맛은 조금 없기는 하지만,,
저는 요즘 그거 완전 애용합니다..
거기에 깨소금 좀 넣고, 콩국수용 국수 삶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더군요..
요즘 콩 가격도 비싸고 좀 귀찮으시면.. 이 방법도 있어요..5. .
'11.8.17 2:06 PM (211.224.xxx.216)아주 쉬움. 전 라면밖에 끓여 먹을줄 모를때 엄마가 콩 불려서 해놓으라고 설명만 해주고 가셔서 그냥 해봤는데 무진장 쉬웠어요. 콩은 하루전에 불려놓고 우루루 삶아서(끓어 오르면 일부터 십정도까지 세고 바로 불을 끔) 물에 씻음. 껍질을 일일이 다 벗기다가 나중엔 물에 헹굴때 나오거나 벗겨지려는 것만 벗긴후 믹서에 소금이랑 물 적당히 섞어서 갈았던것 같은데요. 여러통 해놓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콩물로 먹어도 좋고 콩국수 해먹어도 좋고요. 콩물만 먹어도 아주 든든하답니다. 집에서 해먹으면 밖에서 파는게 얼마나 맛없는 콩국순지 알아요. 콩물 100면 엄청 고소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