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넘 눅눅해요.

[장마?]

장마의 눅눅함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끈적한
아열대성로 바뀌어 가는것 같아요. 아파트 10층 이상인데도 베란다에
곰팡이가 장난아니고 베란다로 빼놓은 김냉 겉면에...곰팡이 천지예요.
안보이는 부속쪽이 걱정이 될 정도로요.
항아리 주변에 곰팡이 닦아도 다음날 다시 ...넓은 장독대에서 항아리 닦으며
살고 싶다는 꿈 접었습니다. 한두개 닦고 닦는데 허리아프고 힘들어요....

가끔가는 산 속  펜션도...예전같으면 거미줄 몇개 먼저정도 쌓여 있을텐데...
특히 세탁실 벽,천장이 곰팡이 천지...
사람 거주하지 않고 그대로 비워두면
집도 금새 썪겠다 싶은 느낌이더군요.
내년은 제습기를 꼭 구입해야겠다는 생각 듭니다.
더불어 곰팡이 제거 어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울집만]

그런줄알았어요.

사방천지 곰팡이고 비도 너무오니 꼭 물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것같고....

저같은경우는 사방천지 문열어놓고사는데 제습제 쓰려면 문닫아놓고 틀어야하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