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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시키고 기분 상했어요.

200원때문일까?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1-08-16 21:03:00
피자를 시켰어요. 피자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인점...
다이어트 콜라와 피자를 시켜 만칠천원대 나오고 통신사 할인받았어요.
그런데 50분기다려 받았는데 콜라가 다른 콜라더라구요.
임신중이라 당이 걱정되어 다엿시켰는데 일반이 왔어요.
어차피 피자랑 같이 먹으려고 시킨 거였고 비오는 길에 배달 온 사람 그것때문에 다시 오래긴 뭐했어요.
그래서 아마 일반으로 주문을 받았나봐 하고 받았어요.
사실 일반 콜라는 치킨시켜먹을 때 받은게 좀 있었는데 일부러 다엿먹으려고 시킨거거든요.
그래서 한창 먹은 후 영수증 보니까 다이어트 콜라로 charge되었더라구요. 가격 차이는 200원...
뭐 큰 금액은 아니지요.

하지만 얼마전 동네의 초록마을에서 쭈쭈바를 3개 샀는데 만원내니까 3천원을 거슬러 주더군요.
그래서 전 하나에 천원으로 알고 7000원 아니니?하고 말해서 다시 거슬러받았는데..
알고보니 600원 하나 700원 두개 해서 8000원을 거슬러받아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전화를 걸었더니 알고보니 700원 둘 800원 하나해(100원씩 오른듯)서 800원을 제가 받아야하는 상황인 걸 알게 되었지요. 약간 제 계산이 틀리긴 했지만 어쨌든 거스름돈은 틀렸었던 거죠.  그럼에도 사과는 커녕 시큰둥하더군요. 와서 돈 받아가려면 가라는 식으로..
갈려고 했는데 가겠다하고 저도 바쁘고 해서 그냥 안갔거든요.

사람들이 자기 잘못에 대해 책임감 사과 이런 거는 전혀 없이 얼마 안되는 것 같고 그러냐는 식으로 나오는 게 불만스러워 피자콜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 바쁜지 아주 퉁명스럽게 매장에 연락토록 하겠다고 하더군요.

얼마후 매장에서 전화가 왔는데 뭐 어쩌라고..하는 식이더라구요.
잘못된 주문에 대한 사과는 없고 그 200원 어떻게 해줄거냐는 식으로 제가 말을 하도록 만들더라구요...
그제서야 해결책을 제시하더군요.  결국 제가 200원에 대한 메모를 남겨주겠다는 것을 그렇게 해달라고 하고..
정확한 오더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사과는 못받았습니다.

참.. 솔직히 200-300원때문에 제가 이러는 것은 아닌데.. 사람들이 참 무책임하고 오히려 전화한 사람 그깟거 갖고 뭐냐는 듯이 느껴지도록 하는거..
요즘 전략인가 싶네요.

그냥 넘어가 버릇하면 안될 거 같아요.
IP : 110.15.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참
    '11.8.16 9:10 PM (124.51.xxx.168)

    유명체인점이고 피자콜센터있으닌깐 본사에항의전화하세요
    민원팀으로연결해달라하세요
    사람이 잘 못했으면 사과를해야지 ..서비스정신이 저래서 ..........

  • 2. 얼마전
    '11.8.16 9:16 PM (122.34.xxx.68)

    너무 더운데 애들이 햄버거를 먹고싶대서 동네에 있는 놋데리아에서
    주문을 했어요 인터넷으로..
    배달서비스도 생겨서 참 좋네..라면서 시켰는데
    대뜸 오자마자 뭐가 없어서 대신 감자튀김으로 바꿔서 들고왔다고 그러더라구요
    날도 더운데 학생인듯해서 알았다고 그냥 받았는데
    나중에보니 그것도 2백원정도 제가 더 낸걸로...
    진즉 그럴꺼면 전화번호도 다 있는데 한번 묻기라도하지.. 맘대로 바꿔들고..
    사과는 없었고 그냥 당연히 바꿨다고 ..얘기하고 2백원은 더내고.. ㅎㅎ ..
    하여간 먹으면서 찜찜...했어요

  • 3. ..
    '11.8.16 9:42 PM (114.205.xxx.62)

    동네 롯데리아에서 직원이 실수로 몇백원짜리 한개 안넣어줬다고
    미안하다고 집까지 서비스까지 챙겨서 가져다 주던데요.
    배달많은 동네면 지나다가 가져다 줄텐데 고객대응이 너무 엉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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