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떨어져도 기분 상하고.. 올라도 기분 상하고.
펀드사에서 저보고 절대 펀드 하지 말라고...
체질 아니신것 같다고 하는데 맞네요.
생각해보면 이익도.. 손해도 얼마 안되는건데
사람의 기분이라는게 정말 이상하네요.
이래서 주식하는 사람들이 그러나봐요..
펀드 한지 2개월도 채 안되었는데..
최근 1주일 주가지수를 다 외우고 있는것 같아요.
저 왜 펀드할까요?
더군다나 워낙에 산수에 강한 사람이 있잖아요...
암산으로 계산이 팍팔되고.. 더군다나 제가 숫자를 워낙 잘 외워요
깜박 하는걸 잘하는데 숫자나 전화번호는 잘 외우거든요.
이것도 재주인지라... 오늘 보니 제가 1주일치를 외우고 있더라고요.
이게 사람 심리가 이상하네요.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거겠쬬?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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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펀드라는게 제 체질이 아닌가봐요.
펀드 조회수 : 749
작성일 : 2011-08-16 18:25:23
IP : 218.152.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펀드사에서
'11.8.16 6:51 PM (112.169.xxx.27)그럴 정도면 예전 하이킥에서 신지랑 서민정 생각 나네요,
숫자를 외우는것과 거기 얽매이는건 다른거지요,
맘편히 계시고 싶으면 덮어주시던가,,아니면 하지 마세요2. ...
'11.8.16 8:21 PM (222.233.xxx.161)전 예전에 주식을 했었는데 하루종일 정신이 팔려서
이익이나 손해보는것보다 신경쓰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은행금리처럼 확정적인게 아니면 자꾸 확인하고 맘쓰고
그런것들이 싫어서...주식할만한 성격이 안되나보다 하면서 이젠 안해요3. 제가
'11.8.16 10:48 PM (211.208.xxx.201)그런 스탈이에요.
우연히 남편이 투자한 종목을 알게되어 제가 수시로 조회하고
떨어지면 사무실로 전화해서 빼라 마라 많이 했습니다.
결론은 남편한테 혼났구요. 장기전으로 가야한다면서 자기는
보지도 않는다고하네요.
대신에 저희 남편은 우량주 코스피만 하구요. 3개월 6개월,1년,3년주기까지 보며 움직여요.
아직까지 손해본적은 없구요.
한번 사는 주식은 1년이상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천안함 때도 주위에 많은분들은 팔았는데 저흰 가지고 있었구요.
그게 특징이였습니다. 주절거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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