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내가 알아서 하려니 어지럽네요.
작성일 : 2011-08-16 11:45:44
1095325
꼼꼼 정확하지 않는 남편과 12년을 살다보니
어지간한건 다 제 손을 거쳐야 됩니다.
얼마전 집 사는거부터 해서 이제는 인테리어도 온통 제가 알아보고 해야하니
시작도 전에 현기증부터 나네요.
나혼자 부동산 사람 만나고 몇몇집 미리 방문해 다 파악한 후 마지막으로 남편 데리고가서 보이고
잔금 치루는 것도 대출하는 것도 내가 다 알아보고 하고...휴....
이젠 인테리어를 해야 하는데 업체 선정부터 방문 하는거하며
자재는 어떤걸로 할거며 색상은 어떤걸로 하고 여기는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아주 현기증이 나 죽겠어요.
남편들이 척척 알아서 똑똑하게 잘 처리해가는 집 보면 아주 부럽습니다.
IP : 218.157.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1.8.16 11:48 AM
(147.46.xxx.76)
저두요~
저는 아직 6년차라서 그럭저럭 웃으며 버티고 있는 건가요? --;;
이사고 육아고 뭐건간에 다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며 집안일이 돌아가지 않으니 진짜 힘들어요.
그래도 하나 좋은 건 남편이 경제권까지 저에게 완전 맡기고 신경도 안써서 다 제 맘대로 하고 사니까 좋더라구요.
근데 주위에서 알아서 잘하는 남편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어요.
2. .
'11.8.16 11:55 AM
(121.161.xxx.206)
아, 저 결혼준비 중인데 벌써부터 원글님 같습니다...ㅠㅠ
그냥 내가 하는게 속편하다 라고 생각하고 오늘도 열심히 검색질...
3. ㅋㅋ
'11.8.16 12:36 PM
(112.186.xxx.219)
어떡해 전 제가 그래요 ㅎㅎ
우리 아빠가 딱 님 남편 같았어요
그냥 설렁설렁..아빠가 은행 다니셨는데 은행일 잘하는거 엄마가 신기하다고 할 정도였어요
엄마는 엄청 꼼꼼..불행히도 전 아빠 닮았네요
벌써부터 제 남편될 사람 불쌍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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