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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3억 있다면 집을 사실껀가요..?
이 돈가지고 조금 보태서 경기도에 집을 사야할지 아니면 그냥 분당쪽이나 용인쪽 학군 나름
괜찮은곳 골라서 (큰애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전세를더 살다가 돈을 악착같이 더 모아서 집은 서울 강남3구쪽으로 전세끼고라도 하나 사놓을지
고민이거든요.- 물론 이 경우 돈을 몇년 더 모아야겠죠. 1년에 1억정도 모으고 있거든요.
3억이란게 크면 큰돈이겠찌만 마음에 드는 집을 사기엔 조금 어정쩡한 돈입니다.
맘같아선 악착같이 더 모아서 강남쪽 동네 전세끼고라도 집하나 사놓고싶거든요 - 5~6년후 실거주목적으로.
근데 사람 욕심이요 이제까지 전세만 사느라 내집이라고 제대로 한번 꾸며보고 산 적이 없어요
전세 사시는분들 알죠 ㅜㅜ..
남에집이니 대충 해놓고 가구도 대충해놓고 도배장판도 그냥 적당한거 해놓고살고
이제 결혼 10년 넘어가는데 자기 집인 친구들보면 딱 티가 나지 않습니까 ㅜㅜ..사실 살림하는 입장에선
무척 좋아보여요. 자기집이니까 수납장도 딱딱 짜서 넣어놓기도하고
그런거 보면 그냥 지금이라도 적당한 동네에 내집을 사서 살고있을까 싶다가도
예전에 강남이랑 송파쪽 집값 뚝떨어질때보면 자가소유인 집들은 자기집이 안팔려서 다른집도 못사는거보구요
그냥 내 집 제대로된거 사고싶은 집 살때까지는 남에 전세살다가 집값이 떨어지거나 좋은 급매같은게
나오면 얼른 전세금 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희는 강남쪽에 집을 산다면 나중에 들어가 살꺼구요
나중이라함은 아이가 중학교 입학할 즘이나 아니면 아예 애들 다 크고..
적당한 내집에서 예쁘게 꾸미고 사느냐..
아니면 그냥 사고 싶었떤 집 살때까지 전세로 조금 더 사느냐,,, 고민이에요..
1. ^*^
'11.8.16 11:34 AM (123.213.xxx.28)1억 저축하는 직장 부럽네요
2. 집이 없으면
'11.8.16 11:34 AM (61.82.xxx.177)집 사셔야죠 당연히..결혼 10년이 넘어가시는데...
투자목적이라면야 살까 말까 고민해야겠지만서도요3. ㅇㄹ
'11.8.16 11:42 AM (210.207.xxx.130)아이도 이제 고학년 되시니 정착하셔야 하지 않나요?
저희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이라 집을 굳이 살 필요를 못 느끼는데 아이가 태어나면 집 사고 싶을거 같아요, 적어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요. 애들이 안정적인 상태여야 하니까요..4. ^^
'11.8.16 11:45 AM (211.173.xxx.175)물가를보시면
현물 자산,반드시 들고계셔야할듯싶은데여,
특히 금,다이아,이런거 보니,후덜덜해서,,꼭,집은 장만하시길5. ..
'11.8.16 11:49 AM (125.134.xxx.223)그럼 일단 3억정도에 맞춰서 내집에 살다가 나중에 팔고 강남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생각해볼까요? 예전에 집하나 샀다가 너무너무 안팔려서 맘고생 엄청했던 기억이 나서요 집을 함부로 사기가 무섭더라구요 ㅠㅠ
6. 일단
'11.8.16 11:55 AM (125.187.xxx.194)집부터 사고나서 다른거 생각할것 같아요
집부터 산다에 한표7. ...
'11.8.16 11:59 AM (114.200.xxx.81)음.. 그냥 강남쪽 전세끼고 살고 악착같이 돈 모으세요..
내 집 꾸미고 싶은 마음이야.. 솔직히 여자들 100명중 96명은 그 심정 알죠..
하지만 지금까지 노력해오신 게 아까우니까 이왕 참은 거 5년만 더 참으심 안될까요..8. 집
'11.8.16 12:00 PM (180.68.xxx.159)산다에 저도 한표 아이 초등 들어가면 정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집은 살시기입니다..
멀리보시고 여유있다면 강남,, 넘 무리하면서는 강남에 사지말고... 이자 덜나가는 방향으로
분당쪽도 좋구요.. 집은 꼭 사세요..9. ㅇ
'11.8.16 12:16 PM (175.196.xxx.39)실거주용이라면 구입하세요.
투자용으로 뜬구름 잡는거 아니잖아요.
들어가서 오래 살 집이면 오르든 내리든 마음을 비우게 되더라구요.10. 집
'11.8.16 12:52 PM (121.166.xxx.142)아ㅇㅣ는 금방 자람니다.어디든 집은가지고 있고 필요한곳에 세 들어 살면 됩니다.
11. ...
'11.8.16 1:02 PM (110.11.xxx.77)저희 언니 보니 아이 어릴때 집 안사니 계속 못사던데요. 본인 입으로 강남의 극빈이라고...ㅠㅠ
지금 아이들 중학생인데 집은 2년마다 전세금 올려줄 걱정에 그 동네에서는 떠나지도 못하고...
아이들 교육비에 헐떡 헐떡...제가 10년전에 집 사라고 했을때(그때는 대출 조금만 받으면 샀음..)
형부랑 둘이서 하는 말이...집만 안 사면 여유롭게 살 수 있는데...하더니만...
지금은 그 동네에서 더 싼 집이 없으니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이들 학원도 제대로 못 보내고...
이사도 못가고...진퇴양난입니다. 보는 제가 답답해 죽겠어요.
원글님은 벌이도 되시니 아이들 학교 들어가기 전에 대충 윤곽을 잡으세요.
안 그러면 아이 결혼할때까지도 내 집마련 못합니다.12. .
'11.8.16 6:46 PM (110.14.xxx.164)1년에 1억 모으실 정도면 후자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