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태어난지3일된 울아가..혈변을 본대요ㅠㅠ

소아과샘계신가요?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1-08-15 20:19:02
오늘 오전에 신생아실에서 애기해주더라구요.
혹시 저보고 유제품이나 생과일 먹었냐고...
어제 두유 두 개 먹었고 포도 한 송이 좀안되게 먹었어요.
유두에 상처는 없냐는데 상처 없구요.
유제품 알러지일수도 있고 생과일 중 토마토를 먹으면 그럴수도 있고 유두에 상처난 채 수유하면 피를 먹어서 그럴 수도 있고
출산 때 산모가 출혈이 심하면 아기가 피를 먹고 나오느라 그럴수도 있다고 하네요.
오늘 마침 공휴일이라 소아과의사가 오늘 하루는 분유만 먹이라고 하고 퇴근했대요. 혈변은 지금껏 네 번 봤는데 혈 색깔이 붉은 색에서 조금씩 포도주색깔로 변했다고 하는데 차도가 있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어요. 분유 먹는 건 잘 먹고 있고 몸이 쳐지는 현상도 없이 겉으로는 상태가 괜찮은가봐요.
근데 왜 이리 걱정되고 겁나죠?
종종 있는 일이냐고 했더니 그렇진 않다고 하는 걸 보니 걱정 한가득이네요. 내일이 돼봐야 알겠지만 초조해서 견딜수가 없네요.
우리 아가같은 경우 겪으신 분 혹시 계신가요?
또는  소아과 의사선생님 계시면 조언 좀 해주셨음 좋겠어요.
우리 아가 별 일 없겠죠?ㅠㅠ
IP : 203.226.xxx.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1.8.15 8:26 PM (118.218.xxx.197)

    아이고 얼마나 겁나실까요.
    아쉬운데로 일단 1339 에 전화해서 상황 자세히 설명해 보세요.
    응급의료 전화번호예요

  • 2.
    '11.8.15 8:35 PM (180.64.xxx.147)

    포도 먹은 것 때문인 것 같은데 ..모유 먹이셨죠 ...

  • 3. ..
    '11.8.15 8:40 PM (118.91.xxx.86)

    저희애기 신생아실있을때 혈변 봤어요.(2년전 얘기에요)
    전 모유랑 분유 혼합하고있었는데(모자동실 아니었거든요) 혈변을 봤다고해서 얼마나 놀랬는지...
    저도 똑같이 우유먹었냐 어쨋냐 물어보길래 그런거 안먹었다고했고...병원에서도 원인을 잘 모르더라구요.
    일단 병원에서 알레르기분유(특수분유가 있나봐요) 먹인다고해서 그러라고했고...퇴원할때까지 계속 증상이 그렇다고해서 걱정했는데...다행히 조리원가서는 괜찮았어요.
    시간지나면 괜찮아질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 4. m
    '11.8.15 8:48 PM (124.49.xxx.59)

    허..생후 3일 된 아가에게 두유 두 팩이랑 포도 한 송이가 왠 말입니까?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 5.
    '11.8.15 8:49 PM (180.64.xxx.147)

    엄마가 먹었다는 이야기 같아요 . m님....
    엄마가 먹는 음식이 아기에게 전달이 되거든요 . 모유를 먹이니 ...

  • 6. ...
    '11.8.15 9:07 PM (119.200.xxx.115)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저 5월 말에 제왕절래로 애기낳았는데요.
    우리 애기도 그랬어요.
    얼마나 놀래서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입원까지 했는데
    치료 잘 받고 지금은 건강합니다.
    병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니 너무 걱정마세요.
    다 괜찮을 거예요.

  • 7. 추억만이
    '11.8.15 9:10 PM (121.140.xxx.174)

    혈변본 기저귀 보관하고 계시다가 내일 병원 가실때 꼭 들고 가세요

  • 8. 원글이
    '11.8.15 9:31 PM (203.226.xxx.106)

    저는 지금 병원 입원실이구요. 수유하러 신생아실에 왔다갔다하는 중이예요. 근데 오늘 오전에 혈변 본다는 얘길 들은거구요. 두유랑 포도는 당연 제가 먹었다는거지요...아무튼 오늘은 모유수유 안 했고 계속 분유 수유 중이고 방금 제가 분유 먹일 겸 얼굴 보러 내려갔다 왔어요. 분유 다 먹이고 트림 시키는데 방구를 푸르륵 뀌길래 기저귀 봤더니 검지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양으로 묽게 피가 나왔네요. 간호사에게 보여주니 여태까지는 변이랑 섞여 나왔었대요. 나아져가는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위에 점두개님 말씀처럼 오늘까지 지켜보고 알레르기분유 먹일수도 있단 얘기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책임질 일 생길까봐 그러는지 누구하나 걱정마라 괜찮을거다란 말이 없으니 불안해요ㅠㅠ 정말 우리 아기 치료받고 하면 큰 문제 없겠죠? 첫째땐 이런일 없었는데 당황스러워요. 아까 신생아실에서 아가 얼굴 보는데 눈물만 나더군요. 조언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9. 원글이
    '11.8.15 9:35 PM (203.226.xxx.106)

    윗님~울아가는 아들이예요...
    휴...내일 같은 건물에 있는 조리원으로 내려가는데 울아가도 조리원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나아지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 10. .
    '11.8.15 10:40 PM (182.210.xxx.14)

    유심히 보셔야할듯해요, 며칠더 지속되면 대학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위나 장쪽에 출혈이 있어서일수도 있으니....유심히 봐달라고 조리원에도 말해놓으세요. 의사도 회진 돌겠지만..

  • 11. 오늘도맑음
    '11.8.16 1:29 AM (182.209.xxx.219)

    몸조리 하셔야 할 땐데 애기 아프면 몸조리고 뭐고 엄마가 고생이에요
    괜찮아야 할텐데요
    장중첩 이런거라면 위험한데 그럴 경우 많이 아파서 아기가 힘들어할거예요
    다른 증상이 없는 거 보니 아니기를 믿어야죠
    빨랑 좋아져서 엄마도 몸도리 잘 하셔야죠
    어쨌든 걱정만 하시진 마시고 긍정의 힘,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719 결혼적령기)주변에 남자가 없으면 이 방법은어떨까요? 2 아지 2011/08/15 1,669
679718 [원전]중 후쿠시마원전 사고 방사성 물질 주변국 유입 가능성 3 참맛 2011/08/15 855
679717 미니 믹서기.어떤거 쓰세요? 8 미니 2011/08/15 1,078
679716 태어난지3일된 울아가..혈변을 본대요ㅠㅠ 11 소아과샘계신.. 2011/08/15 1,532
679715 스팀 다리미 ... 이거 있으면 유용한가요 ?? 3 ... 2011/08/15 734
679714 남편의 가장 친한 친구(?)는 아주버님 같아요 8 이긍 2011/08/15 1,891
679713 낙동강 찾은 獨 하천전문가 "4대강사업 중단해야" 3 생태복원 2011/08/15 352
679712 교통사고 처리 방법 아시는 분.... 사고 2011/08/15 166
679711 직장 도대체 뭐부터 시작 해야할까요? 1 슬퍼.. 2011/08/15 391
679710 88-98-160원피스사이즈는55?66?뭘까요? 5 55?66?.. 2011/08/15 2,612
679709 종아리 안쪽 근육을 발달 시킬려면 어떤 운동해야 하나요? 7 00 2011/08/15 970
679708 30대중반여자분들 부동산,부채,남편거빼고 자산얼마나 있으세요? 9 ... 2011/08/15 2,604
679707 이런일로 화내는 제가 그렇게 이기적인가요? 57 무거워 2011/08/15 10,845
679706 폐경되는 것을 막아야 하나요? 4 ^^ 2011/08/15 1,602
679705 어느 까페에 올라온 '내가 원하는 시어머니' 4 이해안감 2011/08/15 1,907
679704 엄앵란김치와 올레김치중 맛있는김치 추천해주세요. 2 김치 2011/08/15 522
679703 필립* 에어프라이어 써보신분..? 2 이거 좋나요.. 2011/08/15 679
679702 업소 수준 맛 나는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뭐가있을까요? 10 에스프레소 2011/08/15 1,624
679701 코시 충전되는 무선광마우스 써보신분 계신가요? 2 ... 2011/08/15 146
679700 한예슬 믿는 구석이 있는거 아닌가요 4 . 2011/08/15 2,206
679699 우당 장학회 찾아보았습니다 1 존경 2011/08/15 436
679698 거제도펜션? 1 ^^ 2011/08/15 334
679697 나는 꼼수다 듣고 싶어요 9 꼼수 2011/08/15 1,057
679696 입술 옆 수포 8 수포 2011/08/15 1,064
679695 화장하면 얼굴 피부가 더 안좋아보이고 칙칙한 사람은 왜그러는거죠 ?? 18 ... 2011/08/15 5,734
679694 고양이가 집 계단옆에 새끼를 낳았는데 어떻게 하나요? 24 고양이 2011/08/15 2,308
679693 어제 최종회 결혼식 장면이요... 6 반짝반짝 2011/08/15 3,102
679692 여자유아들 쉬하면 변기앞으로 다새나요? 3 잉잉 2011/08/15 452
679691 어제 개콘 비상대책위원회 보신분 계신가요? 2 ㅋㅋㅋㅋ 2011/08/15 1,060
679690 제 생각엔 한예슬 어리석게도 이런저런 계산안한거 같아요 20 어리석은예슬.. 2011/08/15 1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