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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루 밑 아리에티" 라는 애니메이션 보신분 계셔요? 스포 있어요

ㅎㅎ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1-08-15 00:13:18
일본 애니메이션 중 감동 있는 작품이 있어서 종종 챙겨보는데요

이 애니메이션은 보고 나서 "뭥미??" 하는 느낌이 있네요.

관전 포인트를 모르겠어요

그냥 이런 소인이 살수도 있다, 라는 상상력?

죽을지도 모르는 소년과 소녀의 아주 엷디 엷은 러브라인?(우리소설 소나기와 약간 비슷;;)

스토리가 너무 단순하고 결말이 허무해서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한건지 보신 분 감상평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77.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5 12:14 AM (59.9.xxx.175)

    마루밑 바로우어즈라는 원작도 한번 보세요. ㅎ

  • 2. ㅎㅎ
    '11.8.15 12:16 AM (125.177.xxx.133)

    아..원작이 소설인가요? 어느나라 작품일지 궁금하네요..

  • 3. yes
    '11.8.15 12:18 AM (175.253.xxx.121)

    맞아요. 저도 넘 허무 ^^

  • 4. 맞아요
    '11.8.15 12:25 AM (110.14.xxx.183)

    소나기같은 그런 풋풋하고 신비?한 이야기 맞아요.
    근데 전 정말 감동적으로 봤어요.
    잔잔하지만 그들의 사랑도 좋구, 인간만이 아니라 우주를 아우르는 세계관이 좋았거든요.

  • 5. 요즘 영화들이
    '11.8.15 12:29 AM (125.133.xxx.185)

    그런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작가가 직접 어떤 방향을 제시해 주기보단 열린 결말을 선호한다고 해야 하나요.
    좋게 말하면 여운이 남고, 나쁘게 말하면 답답하죠. ㅎㅎ
    또한 선명한 주제보단 디테일의 잔재미를 추구하는 영화도 많구요.

  • 6. ㅎㅎ
    '11.8.15 12:34 AM (125.177.xxx.133)

    아.. 야심한 밤 감상평 고맙습니다..^^

    제가 너무 스토리나 시각적으로나 너무 자극적인 영화만 요즘 봐서
    그 작품이 심심하게 느껴졌나봐요..

  • 7. ...
    '11.8.15 12:38 AM (121.164.xxx.40)

    뭔가 이야기를 하다만듯한 느낌....

  • 8. ..
    '11.8.15 12:55 AM (211.245.xxx.203)

    시리즈 소설(원작)의 1권의 결말과 비슷하다네요.
    원작은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 있어서... 어쩐지 저도 좀 결말이 허무하다 했거든요.

  • 9. 전 재미있게 봤어요
    '11.8.15 12:59 AM (180.224.xxx.79)

    제가 워낙 지브리 스튜디오와 미야자키 하야오를 좋아해서요. (이 영화는 각본만 썼지만요). 사실 스펙타클한 면은 전작들에 비해 매우 약하지만, 전작들과 일관된 주제를 보여주지요. 전 자연은 원래 그대로 놓아두어야 한다는 주제가 좋구요. 지브리 작품에서 순수하고 밝으면서 활기차고 독립심 강한 소녀의 이미지가 좋아요. 아리에티는 전작 주인공들보다 아주 작지만, 그래서 더 거대한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커 보인 것 같아요. 저도 아리에티 덕분에 소년처럼 영화를 보고 나니, 마구마구 활동적으로 열심히 살고 싶은 생각이 들던 걸요. 작년에 보고 잊어버린 영화인데, 님 덕분에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고마워요. ^^

  • 10. .
    '11.8.15 2:36 AM (112.104.xxx.199)

    도둑질을 합리화 하는 때문에 보는내내 불편했어요.
    아무 상의 없이 가져가면서, 돌려줄 계획도 없으면서 정당한 행동인듯 말하는데 자꾸 신경에 걸리더라고요.
    전 많이 실망했어요.

  • 11. 지브리
    '11.8.15 2:49 AM (124.80.xxx.157)

    주인공중 가장 미모가 뛰어난다는 평을 듣죠~~^^

    윗님 말씀처럼 빌려쓰는 사람이 아니라 훔쳐쓰는 사람 아닌가 생각하면서 봤어요...

    마지막에 아리에티가 비슷한 소인 남자랑 결혼한거 같은 예감이 들더군요.
    사랑하지는 않지만 결혼은 할거 같더라구요.

    아리에티 아버지도 아리에티 어머니를 사랑하는거 같지는 않죠?

  • 12. 이어서
    '11.8.15 2:50 AM (124.80.xxx.157)

    아참...
    사람들의 집에서 이거저거 빌려쓰면서 허브차를 마시고 휴지를 쓰던 그런 아리에티가
    메뚜기 뒷다리를 먹으며 살 수 있을까? 의문이었어요....

  • 13. 원글이
    '11.8.15 8:33 AM (125.177.xxx.133)

    감상평 감사합니다 ^^

    .님처럼 저도 처음엔 뭐야,,빌려가는게 아니라 훔쳐가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소인이 인간에게서 가져가는 건 각설탕 하나, 티슈 한장처럼 사소한 거지만 인간은 지구에게서 훨씬 더 파괴적인 "빌림"을 하는게 아닐까..싶기도 하고요.

    윗님;; 저도 그 "사랑없는 결혼" 때문에 내용이 좀 불편했나봐요.
    일단 엄마 아빠가 사랑으로 맺어졌을 것 같지 않은 분위기에
    아리에티도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그렇게 갈 것 같던데
    왠지 씁쓸하더라구요..현실을 받아들이는게...
    남주인공 소년도 엄마 사랑에서 소외되고...

  • 14. 저도
    '11.8.15 10:47 AM (115.136.xxx.27)

    전 어릴 적에 그걸 책으로 읽었거든요.. 거기서는 아리에티랑 소년의 우정이 좀 세밀하게 나와요. 근데 여기서는 .ㅡ.ㅡ 그냥 한두번 만난걸로 나와서리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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