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트에서 갤럭시 s 를 분실했어요..ㅠ.ㅠ 어떡해요 ㅠ.ㅠ

패닉상태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1-08-15 00:07:40
아까 오후에 마트에 갔었어요
홈플러스..
장보던중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에 휴지 케이스 있잖아요
거기 마트 쿠폰과 핸드폰을 올려두었어요
그리고 볼일 다 보고 나와서
손을 씻고 있으려니
휴대폰을 두고 나온걸 알았어요
그래서
제가 들어갔던 칸을 보니
문이 잠겨있더라구요
누가 들어갔나부다..하고
나오면 물어봐야지..하고 손을 씼었어요
근데 손씻는 곳과
제가 들어갔던 칸이 기억자로 되어있어서
바로 보이지 않았어요
씻던 손 마저 씻고
온풍기에 손 말리고
코너 돌아보니 아직도 문이 잠겨있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똑똑 두드리니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
그래서 기다리는데... 일요일 밤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들락날락..
마침내 문이 열리고
여자분이 나왔는데 홈플러스 조끼를 입으신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폰이 없었냐 하니까 없었대요
휴지위를 보니까 제 쿠폰은 있는데 휴대폰만 없대요
그래서 청소하는 아줌마한테 물어보고 화장실 입구에 왔다갔다 하니까
여자애들 두명(초등 3-4학년정도)이 저보고
어떤 할머니가 분홍색 휴대폰을 가지고 자기들꺼냐고 물어봤대요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 그 할머니가
그럼 직원에게 연락해야겟네.. 하고 가지고 갔다는 거예요
그래서 알았다 하고..
고객 센타에 가보니 습득물이 안들어왔대요..

거기 홈플러스 전화로
제 휴대폰에 전화를 했더니
신호는 가는데 전화를 안받아요
그래서 계속계속 전화를 해도 안받더라구요

옆에 직원이 있길래 사정얘기 말하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제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달라고 했어요(습득하신물건 고객센타에 맡겨달라고) 그리고
받을때까지 전화를 좀 해달라고 했어요

고객센타에서 휴대폰 분실했다고 방송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기다리면서 제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보니 헐... 꺼져있대요..
이때 부터 뭔가 조짐이 이상.ㅠㅠ
친구한테 전화를 해보니
친구 왈
전화를 걸었더니 누가 받더래요
말은 안하고 웅성웅성 소리가 나길래 여보세요 여보세요 했더니
끊더래요
그래서 다시 걸었더니 또 받아서.. 웅성웅성 소리가 나더니 또 끊더래요
그래서 또 걸었더니 꺼져있나고..ㅠ.ㅠ

보안과 직원을 찾아서 cctv를 확인해 달라고 했어요
그랬는데
화장실 쪽은 cctv가 설치가 안되어있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목격자였던 아이들 두명을 찾으려고 마트를 뒤졌는데 없고...
화장실에서 나왔던 그 직원은.. 그 아이들 두명은 봤는데.. 할머니는 못봤다고 하고..

집에와서 분실신고는 하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해요
은행어플로 은행거래를 하던터라
집에와서 인증서 폐기하고..


아.. 비밀번호도 안걸어놓은 상태라
가져간 사람이
제 문자며 사진이며 다 확인할수도 있는데..
미칠거 같아요..ㅠ.ㅠ


근데.. 그 아이들
제 휴대폰이 분홍색인걸 어찌 알았을까요
당시 휴대폰에 실리콘 케이스가 씌어있는데
케이스가 흰색이거든요
(휴대폰은 분홍이지만,,,)
자세히 안보면 분홍색인줄 모를텐데...

그 아이들이 가져간 걸까요
아니면 정말 할머니? 근데 할머니면.. 스마트폰 전원을 끌지도 모르지 않나요...

어찌해야 할지 막막해요
홈플러스.. cctv.. 화장실 입구에 없는게.. 너무 화가 나요..ㅠ.ㅠ

방금 전화했는데 전원이 꺼져있대요..
찾아줄 생각이 없는거죠? ㅠ.ㅠ
IP : 175.211.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5 12:12 AM (118.219.xxx.33)

    혹 휴대폰보험 가입안하셨나요?

  • 2. 라라뿡
    '11.8.15 12:14 AM (117.123.xxx.32)

    왠지 아이들일거같은느낌이.. 그래도 무턱데고 의심하는건나쁜거지만..
    전 롤리팝2 (공짜폰이라위로가안돼시죠........)사고 담날바로 술집화장실서
    잃어버렸는데 전화를안받더라구요. 문자도당근. 사례비 드린다고해도쌩....
    그래서 보아하니안줄듯해서.. 오늘분실신고한다고 마지막문자보내드린다고
    걍그핸폰으로게임이나하라고하믄서 마지막문자보내고 정지시키고새핸폰샀어요.
    안줄사람은뭘해도안줘요. 찾아줄사람은 너무미안할정도로 찾아주시구요.

  • 3. 패닉상태
    '11.8.15 12:15 AM (175.211.xxx.55)

    가입안햇어요..ㅠ.ㅠ 가입되어있음 걱정도 안해요 ㅠㅠ

  • 4. 패닉상태
    '11.8.15 12:19 AM (175.211.xxx.55)

    참.. 이상해요
    어차피 분실신고 하고
    스마트폰은 무선으로 잠금기능을 걸수 있대요
    그러면 주워도 못쓰고 그냥.. 벽돌인데
    왜 안찾아 줄까요..
    정말 세상이 무섭네요

  • 5. 일단은
    '11.8.15 12:22 AM (88.162.xxx.239)

    휴대폰 정지부터 하세요!!

  • 6. 패닉상태
    '11.8.15 12:28 AM (175.211.xxx.55)

    휴대폰은 발신
    정지했어요..ㅠ.ㅠ

  • 7. 어제
    '11.8.15 1:52 AM (122.32.xxx.23)

    제 남편도 갤럭시 분실했는데 꺼져있어서 완전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어떤분이 핸드폰가게에 맡기고 가서 충전하고 있던거 연락되서 찾ㅇ았어요
    얼마나 조마조마 한지 ㅠ 보험도 안되있구
    에휴 어째요
    저도 막 인터넷 검색해보니 못쓰게 만들어도 다 쓴데요
    마지막 위치추적 해보고 계속 전화해보세여
    꼭 찾으시길!!!

  • 8. 꼬옥
    '11.8.15 3:52 PM (175.113.xxx.98)

    돌아오길 빌께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9363 비슷하게 생긴 연예인 구분이 힘들어요ㅠㅠ 10 한예슬한채영.. 2011/08/15 1,535
679362 김미경이 쓴 책말이예요 .. 현실에서도 그런가요 ?? 30 음.. 2011/08/15 9,226
679361 가족티 알려주세요.ㅎㅎ 부탁해용 2011/08/15 122
679360 남편이 야한 영화 많이 다운받아보네요.. 6 .. 2011/08/15 2,279
679359 이젠 여름은 우기인가요 11 헬프 2011/08/15 1,658
679358 냉무 1 시험 2011/08/15 135
679357 사내커플의 이런행동 이해해줘야 할까요? 5 .. 2011/08/15 1,640
679356 나오는사람 들어오는사람 7 유리문 2011/08/15 864
679355 아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제 학력을 바로잡고싶어요... 37 커밍아웃하고.. 2011/08/15 12,378
679354 혹시 "마루 밑 아리에티" 라는 애니메이션 보신분 계셔요? 스포 있어요 15 ㅎㅎ 2011/08/15 1,218
679353 안철수박경철...일산에 오시나요? 7 헬프 2011/08/15 713
679352 마트에서 갤럭시 s 를 분실했어요..ㅠ.ㅠ 어떡해요 ㅠ.ㅠ 8 패닉상태 2011/08/15 1,836
679351 달콤한인생 보신분들요 2 . 2011/08/15 587
679350 아이 머리에 혹은 아닌데 말랑말랑한게 있어요. 6 걱정되는 맘.. 2011/08/15 1,060
679349 천소파 세탁 어찌하나요? 1 도와주세요~.. 2011/08/15 701
679348 갑상선 기능 이상은......,,,,,,,,원인이 뭔지요?? 7 2011/08/15 1,536
679347 돌싱여 입니다 ... 재혼 문제 고민되네요 1 이지연 2011/08/15 1,330
679346 아이패드에서 사파리가 안되요 3 도와주세요 2011/08/15 417
679345 자고 일어나면 발바닥이 너무 아파요 5 지압 2011/08/14 2,769
679344 목욕탕에 슬리퍼 세워놓는 뭐라해야하나요... 8 알려주세요 2011/08/14 1,752
679343 이런 얌체같은 회원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글쎄요. 2011/08/14 1,796
679342 네스프레소 픽시 사고 싶어요. 어떻게 사야 저렴하게 사는 걸까요? 6 알려주세요 2011/08/14 818
679341 삼성 어린이 박물관 넘 실망이예요~~ 6 죽다 살아남.. 2011/08/14 1,338
679340 43살에 폐경이라니.....우울합니다. 19 낸시 2011/08/14 10,124
679339 저도 간수나오는 소금.질문입니다. 1 간수 2011/08/14 549
679338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괜찮은 식당 있을까요? 5 총무의 고민.. 2011/08/14 1,052
679337 클래식cd 벼룩 가격 책정 어케해야 할까요? 3 문의 2011/08/14 208
679336 가족이나 지인에게 택배로 선물을 받으면요.. 23 저기요 2011/08/14 1,948
679335 우리 82쿡님들 월소득을 얼마세요? 9 월소득 2011/08/14 1,826
679334 만년필 추천해 주세요. 3 ㄴㄴ 2011/08/14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