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술한잔 했어요.
작성일 : 2011-08-12 22:04:45
1094024
평소에도 막말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남편....
오늘 퇴근하고 저랑 술한잔 시작하자마자...
혼자계신 시엄니 모시고 강가로 가서 놀다 오자네요..
네..네.. 뜻은 좋습니다.
근데 2주전에 갔다왔다는거..
시엄니가 그리 아끼시는 세아들이랑 일박하고왔고
우린 그담주 5일을 친정에서 쉬다왔습니다.
뭐 그렇다고 친정 부모님 모시고 논건 아니고 민폐끼치고왔어요.
울남편 삼형제 중에 둘째지만 .. 삼형제중에 젤 결혼 늦게했지만....
두루두루 가까이 살며 여러일들많았지만 시엄니나 저나 젤의지하며 삽니다.
제가 뭐 그리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니지만 할 도리는 합니다.
근데 담주에 엄니 모시고 우리끼리 더 놀러가자네요.
말이 좋지 시엄니 일하십니다.
글고 울애들 강..바다 ... 두루 섭렵해 새까매요.
저.. 물 무지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식구들 위해 열심히 쫓아 다녔습니다.
이제 그만 놀자하니 일찍 죽겠답니다...
"너 고생하는거 보고싶어서"
너는 나중에 자식들한테 구박받을거래요.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울애들 이제 초등학생인데..
씨...
참고로... 저 일못하게해요.
IP : 112.146.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루
'11.8.12 10:26 PM
(112.151.xxx.187)
.. 알콜성 난독증인가 봐요..
몇번을 읽어봐도 왜 영화의 한 장면 같죠.. 사랑하면서 무심한 척 하는.
2. 같이 막말하세요
'11.8.12 10:42 PM
(110.9.xxx.142)
그거 받아주고 참아줘봤자 나이들고 그러면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져요
친정아버지가 그런 타입...
이제는 자식은 저희한테도 막말..
지쳐요 사람,,
3. 루
'11.8.12 10:48 PM
(112.151.xxx.187)
그런데 시어머니도 피곤하실것 같아요.
이쁜 아들이 또 놀러가자면 거절 못하실듯..
아들은 그게 효도라 생각할테고요.
아웅.. 평소 생활이 되게 궁금한데요ㅡ.ㅡ 슬프다님도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는것 같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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