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신장115센티, 성장호르몬 결핍진단을 받았어요.

[fldk]

키가 작은  100명중 1-2번째는 성장호르몬 검사비용이 의료보험이 된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금식한 후,1박 2일동안 2차례 약 투여를 하는데  30분 간격으로 5회정도 피를 뺐어요. 그리고 8시간후 또다른 약

을 같은 방법으로 피를 빼 갔어요(정확한 단어 생각안남). 일주일 후, 오늘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약물반응에서 변

화가 없으므로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진단을 내린다고 하더군요.

의사선생님은 간혹, 3-400명중 한명꼴로 호르몬은 정상인데 뇌혈관에서 호르몬 분비를 막는 장애요소가 있을

수도 있으니 mri를 찍어보는 걸 권했지만,고액이라 그냥 성장치료로 들어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성장호르몬 부작용은 결핍일 경우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내심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나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결과를 듣고보니 또 다른 걱정이 앞섭니다.

정말 부작용이 없는건지,아님 다른병원에 가서 검사를 다시 해봐야 하는건지,등등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현재 치료중이신분, 아님 주위분을 두신분, 고견을 간절히 듣기를 원합니다.

의견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저희]

아이도 (아들) 지금 2학년 117cm인데 가서 검사 한 번 받아봐야 할까요? 100명중 1~2번째라는 건 어떤 기준인거죠? 저두 너무 속상해서 대학병원에 한 번 데려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주변 아이들이 꼬마라고 자꾸 놀리고, 심지어 1학년 아이들까지 학교에서 놀린대요. 아이의 자존감도 낮아지고, 저도 속상하고 해서 치료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어서요. 저희 아이같은 키도 보험대상이 되겠죠?

[저희아이는]

4학년 125cm 인데 모든검사비용 본인부담이었습니다. 어느병원에서 진단받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건대병원에서 현재 성장호르몬수치와 다른 피검사를 보고 있으나.
원글님처럼 1박2일동안 검사를 하진 않았습니다. 외래를 통해 피검사수치만 3개월마다 한번씩 하구 있구요. 원글님과는 검사방법이나 진료방법이 다르네요.. 어느병원인지 가르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

많이 작네요. 치료 하세요
부작용보다. 키로인한. 스트레스가 더 클거에요.

[..]

지인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두아이. 다 하고. 적극 권하더군요

[원글]

생각했던 것보다 댓글이 적어서 ... 워낙 드문경우라 ...
그래서 검색어로 열심히 찾아보고 있어요.
그래도 위 네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닌 병원은 신길1동에 있는 종합병원 성*병원 성장클리닉 6소아과이구요.
117정도 보험대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구요. 기본신장 키성장표 그래프를 보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