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학생들도 커피숍 가나요?

요즘은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1-08-12 11:51:26

일거리 들고 아침에 커피숍 왔어요.
단골이라 주인과 친하지만 몇 시간씩 앉아있기 미안해 커피랑 간단히 먹을것도 시키고.
어떨 땐 두 잔도 마시고 하는데요
요즘 방학이라 교복입은 학생들 가끔 보이는데

30분 전쯤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 5섯명이 들어왔네요.. ;;
그냥 호기심으로 쟤네들이 여기서 뭐 할건가 살짝 봤더니..
예상대로 5명이서 번 하나 시키고 (2천원인가 3천원 할거예요)
서비스로 마실 수 있는 얼음물 한잔씩 가지고는
에어컨 바람 잘 드는 제일 넓직한 테이블에 자리차지하고
정말 시끄럽게 수다떠네요..
거기다 지금보니 둘은 두대 있는 컴퓨터 하나씩 차지하고 인터넷 하고 있네요. 헉


주인도 아닌 제가 왜이리 얄미운지..
아마도 어린것들이 말끝마다 ㅈㄴ  달고 있어서 더 미운지도..

동네 아줌마들이 이러면 진상소리 듣는데...
시끄러워서 진도도 안나가고 해서 잠깐 주절거려봤습니다.;;
IP : 112.164.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8.12 12:06 PM (220.79.xxx.203)

    장사하는 분들도.. 참 힘들겠어요ㅠㅠ

  • 2. 애들은 돈을 멀라
    '11.8.12 12:09 PM (123.212.xxx.162)

    울동네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랑 커피,와플등등 판매하는 체인점이 있는데요.
    정작 아줌마들은 커피 한잔씩 시키고 얘기하는데
    초중고딩 학생들은 들어와서 각자 와플 하나에 비싼 생과일쥬스 하나씩 시키고 앉아서 놀다
    절반도 안 먹고 다 남기고 가더라고요...

  • 3. .
    '11.8.12 12:12 PM (110.14.xxx.164)


    롯데리아는 가도 카페는 아직...
    그리고 갔으면 적어도 5명이 3-4 개는 시켜야지요
    제가 데리고 가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친구들끼리 가는 경우는 없었어요 6학년이고요

  • 4. 그런데
    '11.8.12 12:45 PM (218.232.xxx.205)

    정말 아이들이 갈데가 없는거 같아요 집에서 놀자니 집주인 엄마들이 별로 안좋아하고
    그렇다고 어딜 가자니 정말 갈데가 없는거 같아요

  • 5.
    '11.8.12 2:31 PM (115.136.xxx.7)

    울 동네...새로 생긴 대단지 아파트 상가에 있는 커피전문점...와플이랑 아이스 크림도 파는...거기에 근처 초딩들 와서 아이스크림 먹고 그러던데요...와~요즘 것들은 세상을 잘 타고나서...싶더군요. ㅋㅋ 제나이 33인데...

  • 6. 으이구
    '11.8.12 3:35 PM (112.169.xxx.27)

    초등6학년 팀 과제 내줬더니 여자애들이 우리집에 와서,
    아줌마 노트북만 주세요(우리아들은 걸리적 거린다 이거지요)우리가 스타벅스가서 해올게요,
    아주 주뎅이를 ㅠㅠ

  • 7. .
    '11.8.13 3:10 AM (182.210.xxx.14)

    얼마전 커피숍갔더니 중학생 여자애 둘이 음료 시켜놓고 문제집 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초등학생들도 가끔보면, 번이나 젤라또, 빙수정도 시켜놓고 에어컨바람 쐬면서 수다떨고 쉬다가 가고(엄마가 학원가는길에 간식사먹으라고 돈을 주니까) 하더라구요
    우리때랑 많이 다르긴 한거 같아요^^ 우린 동네 문방구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서 물고 갔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8310 깻잎검색이 안 되네요 준비 완료 2011/08/12 99
678309 시댁 가까워서 자주가시는분들 궁금해요(일주일1~2번) 20 궁금한새댁 2011/08/12 1,423
678308 남자 능력vs재산 뭐가 더 중요한가요 37 선녀 2011/08/12 3,883
678307 원글 16 걱정인 엄마.. 2011/08/12 1,695
678306 남성 갱년기 1 .. 2011/08/12 467
678305 최종병기 활 보고 왔어용 5 2011/08/12 1,071
678304 부정맥 치료 해 보신분 1 계시나요 2011/08/12 277
678303 영화제작자들은 미래를 알고있나봄ㅎㅎ 1 ggg 2011/08/12 609
678302 노력없이 얻은 것으로 자랑도 말고 남 무시하지도 마라 34 엄마 2011/08/12 4,052
678301 저 하루만에 2킬로 쪘어요 ㅎㅎ 7 쇼크여 2011/08/12 1,664
678300 오션월드에 아이들만 들여보낼때 연락방법? 10 오션월드 2011/08/12 713
678299 신입사원 연봉3000 이면 실수령액 얼만가요? 7 ,, 2011/08/12 1,159
678298 엄마가 섬그늘에 동요말에요 ... 50 정말 이럴래.. 2011/08/12 4,367
678297 악!! 옛날 핫도그 먹고 싶어요~ 30 쩝~ 2011/08/12 1,429
678296 아래 럭셔리 블로거에 관한 글을 읽고 궁금 12 럭셔리 블러.. 2011/08/12 8,654
678295 시어머님 첫생신 3 새댁 2011/08/12 260
678294 추천해주세요 1 서울 2011/08/12 88
678293 여자나이 32살 20 결혼나이 2011/08/12 3,181
678292 경주에서 숙소문의. 4 편히쉴곳 2011/08/12 399
678291 초등학생들도 커피숍 가나요? 7 요즘은 2011/08/12 695
678290 (펌)2010.05.07 오세훈 시장 차기 대선 불출마 선언 3 꼼꼼합니다... 2011/08/12 278
678289 카톡에서 친구차단 누르면 상대방 폰에서도 차단되서 삭제되나요? 3 .. 2011/08/12 1,180
678288 제 생애 처음 제주도 갑니다.혼자서요~부탁좀...(꼭이요~!!) 7 제주 2011/08/12 787
678287 우리팀 또라이 5 미쳐간다 2011/08/12 685
678286 [원전]퇴비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슘 시마네에서 검색 1 참맛 2011/08/12 204
678285 요번 토요일 점심 먹을곳 추천해주세요 2 나들이 2011/08/12 216
678284 양념깻잎 얼마나 두고 먹을수있나요? 1 궁금 2011/08/12 439
678283 주방 타일은 단색으로 아님 서너색상이 번갈아가면서.. 3 인테리어 2011/08/12 485
678282 명진스님과 대화 2 @이상돈.c.. 2011/08/12 318
678281 점을 믿는건 아니지만...대통령 탄핵이요~ 2 2011/08/12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