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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도 커피숍 가나요?
일거리 들고 아침에 커피숍 왔어요.
단골이라 주인과 친하지만 몇 시간씩 앉아있기 미안해 커피랑 간단히 먹을것도 시키고.
어떨 땐 두 잔도 마시고 하는데요
요즘 방학이라 교복입은 학생들 가끔 보이는데
30분 전쯤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 5섯명이 들어왔네요.. ;;
그냥 호기심으로 쟤네들이 여기서 뭐 할건가 살짝 봤더니..
예상대로 5명이서 번 하나 시키고 (2천원인가 3천원 할거예요)
서비스로 마실 수 있는 얼음물 한잔씩 가지고는
에어컨 바람 잘 드는 제일 넓직한 테이블에 자리차지하고
정말 시끄럽게 수다떠네요..
거기다 지금보니 둘은 두대 있는 컴퓨터 하나씩 차지하고 인터넷 하고 있네요. 헉
주인도 아닌 제가 왜이리 얄미운지..
아마도 어린것들이 말끝마다 ㅈㄴ 달고 있어서 더 미운지도..
동네 아줌마들이 이러면 진상소리 듣는데...
시끄러워서 진도도 안나가고 해서 잠깐 주절거려봤습니다.;;
1. ㅋㅋㅋ
'11.8.12 12:06 PM (220.79.xxx.203)장사하는 분들도.. 참 힘들겠어요ㅠㅠ
2. 애들은 돈을 멀라
'11.8.12 12:09 PM (123.212.xxx.162)울동네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랑 커피,와플등등 판매하는 체인점이 있는데요.
정작 아줌마들은 커피 한잔씩 시키고 얘기하는데
초중고딩 학생들은 들어와서 각자 와플 하나에 비싼 생과일쥬스 하나씩 시키고 앉아서 놀다
절반도 안 먹고 다 남기고 가더라고요...3. .
'11.8.12 12:12 PM (110.14.xxx.164)헉
롯데리아는 가도 카페는 아직...
그리고 갔으면 적어도 5명이 3-4 개는 시켜야지요
제가 데리고 가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친구들끼리 가는 경우는 없었어요 6학년이고요4. 그런데
'11.8.12 12:45 PM (218.232.xxx.205)정말 아이들이 갈데가 없는거 같아요 집에서 놀자니 집주인 엄마들이 별로 안좋아하고
그렇다고 어딜 가자니 정말 갈데가 없는거 같아요5. ㅇ
'11.8.12 2:31 PM (115.136.xxx.7)울 동네...새로 생긴 대단지 아파트 상가에 있는 커피전문점...와플이랑 아이스 크림도 파는...거기에 근처 초딩들 와서 아이스크림 먹고 그러던데요...와~요즘 것들은 세상을 잘 타고나서...싶더군요. ㅋㅋ 제나이 33인데...
6. 으이구
'11.8.12 3:35 PM (112.169.xxx.27)초등6학년 팀 과제 내줬더니 여자애들이 우리집에 와서,
아줌마 노트북만 주세요(우리아들은 걸리적 거린다 이거지요)우리가 스타벅스가서 해올게요,
아주 주뎅이를 ㅠㅠ7. .
'11.8.13 3:10 AM (182.210.xxx.14)얼마전 커피숍갔더니 중학생 여자애 둘이 음료 시켜놓고 문제집 풀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초등학생들도 가끔보면, 번이나 젤라또, 빙수정도 시켜놓고 에어컨바람 쐬면서 수다떨고 쉬다가 가고(엄마가 학원가는길에 간식사먹으라고 돈을 주니까) 하더라구요
우리때랑 많이 다르긴 한거 같아요^^ 우린 동네 문방구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서 물고 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