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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애 처음 제주도 갑니다.혼자서요~부탁좀...(꼭이요~!!)
다른분들 외국도 많이 다니셨을텐데...전 제주도도아직 못가봤네요..
아주 큰 용기내서 가보려 하는데...
같이 갈사람이 없어...ㅠ.ㅠ 혼자 가려고요..
근데...20일부터 휴가에 들어가는데...어딜갈지 못정하고 있었어서..정보가 너무 없어요...
혼자 가서 혼자..모텔이나 좀 저렴한곳..(게스트 하우스는 오히려 혼자 여행하기 좋고 안전하겠지만...
제가 사정상 다른사람과 같이 방을쓰면 힘들어서...솔직히 가스가 너무 잘 차서...소리도 커서...
친구들과도 불편하기 때문에...낯선 사람들과 한방에서....전 아마 죽을꺼예요...배아프고 더부룩 빵빵해져서..
이게 제 인생에 무지 큰 문제네요...무지 늙은 미혼이지만..결혼도 꺼려질 정도...ㅠ.ㅠ 앗 딴얘기로 샜네요)
여행 경비가 넉넉하지 못하고 밥도 아마 거의 사먹을꺼 같아서...콘도나 호텔은 좀 그렇구요...
그래서 말인데...사실 혼자 뭘 잘하는 성격이 못되서..소심하고...겁도 많고...
막막해요...가서 뭘 해야할지...이번 태풍에 올레길도 많이 폐쇄가 된듯하고....
혼자 잘 다닐수 있고 가볼만한곳좀 알려주세요...
어디가 어딘지도 몰라 숙소를 어디에 잡아야될지도....
질문이 좀 많을텐데....요약을 하면..
1. 뚜벅이 여행할껀데....대중교통(거의 버스)로 이동해서 여기저기 가능할까요?
2. 일정은 약 5~6일정도 생각하는데....어느곳에서 묵으면서 다니는게 편할까요..?
(몇일씩 나눠서 묵어도 되고요..매일 매일은 안바꾸려고요..짐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3. 저가항공 타려고 생각중인데...전에 어디서 봤는데..좌석 배정이 안되서 막 뛰어서 자리차지한다는..
그런가요..? 그리고...시간별로 금액이 다르더라구요...
예를들면...오후 늦게 출발하면 가격이 싸고..대신 도착해서 다른곳 못가고 바로 숙소로...이게 나을까요..
비싸도 오전에 가서 한두군데 구경하고 숙소로...이게 나을까요..?
4. 그리고 꼭 가봐야 한다 싶을만큼 좋은곳 좀 소개좀...^^(가장 중요한...헤헤..)
5. 제가 비행긴 국내선 한번밖에 못타봐서 모르겠는데...혹시 비행기표 구매하고...하루 더있어야겠다 싶으면
담날껄로 바꿀수있나요? 이때 수수료나 이런게 많이 드나요?
6. 제가 해산물은 그다지 많이좋아하질 않아서 거기다 방사능땜에...ㅠ.ㅠ 일본산이 국내산으로 벌써 둔갑도
됐다고도 나오고......할인 사이트에서 밀면쿠폰은 2매 구입했는데...
좀 저렴하면서 괜찮은 음식도 추천을....
너무 질문이 많죠...근데 저것도 생각이 다안나서..저정도만...ㅡ.ㅡ;;
맘먹을때 해야된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일본도 그렇고...바닷가도 그렇고...저렇게 일본이 방사능 터뜨릴줄 누가 알았겠어요...
그래서 사실 어차피 바닷가도 못들어갈꺼같고...(여태 살면서 바다에 푹 담궈본적이 거의 없어요...
수영복 사서 몇년을 못입었네요..어째..) 그래서 제주 포기했다가...
그나마 내년엔 또 뭔일이 있을지도 몰라..함 가볼까 싶은데...
아직도 용기가 확 나는게 아니라...갈팡질팡이예요...
뭔 날씨가..맑은 하늘은 기억도 안나고...삼일 연속 비안오는 날이 없네요..삼일은 고사하고 어떻하든 빗방울은
뿌리고 지나가는거 같아요...
제가 방사능에 완전 무심하질 못해서..비올까봐도 걱정이네요..예전같음..비와도 비오는대로 낭만이 있을텐데..
태풍이나 안오면 다행인지..
하지만..그렇다고 암것도 못한다고...피해갈수 있는것도 아니고...모든걸 운명(?)에 맡겨야 할까봐요..
너무 거창한가요..? ^^;;
여러분 첨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도와주실꺼죠? 좋은 지도 바랍니다~~
1. 엔틱소파
'11.8.12 12:00 PM (210.216.xxx.80)전 작년 가을에 친구랑올레길 다녀온다고 제주도갔었어요.
정말 좋았어요.ㅎ
성산일출봉 동네에 있는 초롱 민박 갔거든요.. 실제로 거주하시던 집을 개조하셔서 민박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독채?로 있는 곳에서 둘이서만 묶었어요. 그렇게 해주시더라고요.
사정 얘기하시고 혼자 쓰고싶다고 하면 따로 방 내주실것 같아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전번 나오고요 사이트는 없는것같아요. 전화예약이예요. 방도 깨끗~ 밥도 맛나~ 값도 저렴. 전 올레 1코스, 1-1코스 갔다왔어요.2. --
'11.8.12 12:06 PM (61.101.xxx.87)여자 혼자 묵으실거면 작은 콘도나 모텔 이런곳보다는 차라리 큰 규모의 숙소를 정하시라고 하고 싶은데요...풍림콘도 좋아요. 좀 가격이 비쌀라나요...셔틀버스도 있어서 혼자 다니기 좋지요. 요즘도 셔틀운행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알아보셔요. 시간이 좀 더 걸려도 대중교통으로 다닐수 있을거에요.
유원지 이런곳은 가는 경로가 다 나와있으니 골라서 가시면 될거고, 자연을 좋아하시면
올레코스 하나 잡아서 슬슬다니시면 될거구요. 전 개인적으로 제주도에 와서 박물관이나 식물원 이런곳 다니는건 비추에요. 자연 감상하길 추천드리구요.
비행기에 관한건 잘 모르겠고. 해당 항공사에 문의하시는게 빠를거에요.
어차피 혼자 드실거면 바닷가근처 에도 조용한 집들많고. 님 간단한 음식들드시면 되겠지요.
해물된장인가, 오분작된장인가...그런거는 흔하게 파는 메뉴니까 그런걸로 드시면 될거구요. 혼자 묵으실거면 한끼정도는 컵라면 괜찮아요 ㅎ
제주도라고 해서 특별히 꼭 거기음식만 먹어야 되는것도 아니구요. 돼지고기도 전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해산물은 전복죽 같은거 드셔볼만 하죠. 아무래도 서울보다야 낫더군요.3. @@
'11.8.12 12:36 PM (121.55.xxx.223)7올레길과 큰엉 풍경이 정말 좋았어요.
큰엉 끝자락에선 작년에 제주도로 노년을 보내기위해 오셨다는 분을 맛나서 제주도에 이사와서 1년동안 사셨던 얘기도 들으면서 우리가 보는것과 생활하시는 분이 느끼는것이 많이 다르구나 싶었구요. 그 분들 생각이 나네요.
저희가 갔을땐 날씨는 좋고 파도는 높은날이어서 바닷가 풍경이 예뻐더라구요.4. 제주
'11.8.12 12:48 PM (121.132.xxx.107)와우 그새 답글을 달아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여러분~~ 안그래도 저도 박물관 식물원 이런곳보단 자연을 더 보고 싶었어요. 저도 가끔은 끼니도 대충 떼우고 다닐생각인데..가장 문제가 숙박이랑..교통이더라구요...그나마 혼자 다니기 제주가 가장 좋을꺼 같아 선택한거구요...
우왕~~콘도는 넘 비쌀꺼 같아서...올레코스가 많이 유실됐다고해서..아쉽기도 하고요...
시내쪽에 묵어도 여기저기 다니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까요..?5. 휴가
'11.8.12 1:31 PM (210.109.xxx.9)이번 여름 휴가를 제주로 갔다왔어요..
꼭 가볼곳은 성산일출봉, 대포주상절리, 외돌개(외돌개를 주차장서 그냥내려가지 마시고 올레길쪽으로 가다보면 나무계단으로 만들어 내려가도록 한 곳있어요. 거기 정말 물색도 그렇고 멋있었음)...큰엉, 절물휴양림도 좋습니다.
가장 맛나게 먹었던 것은 옛날옛적 돔베고기입니다. 그리고 느영나영 까페에서 도움받으시면 될것같습니다.. 멋진 여행 되시길~6. --
'11.8.12 3:30 PM (61.101.xxx.87)시내쪽에 묵으시면 아무래도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그거감안하시면 될거구요. 중문 쪽에 보통 많이들 묵으시는듯 한데, 중문에 묵어도
돌아다니려면 가는데 시간 약간은 걸려요...그러니 시내는 훨씬 더 많이 걸리겠지요..
전 외돌개 몇번 가봤는데, 그래서 그런가...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바닷가...이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그냥 한번 훅
훑어보는 정도지, 사람도 많고, 그냥 그랬어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외돌개는 많이들 가시는 코스니까 한번 가보시는것 좋죠.
절물은 좋다고 들었습니다.7. 숙소
'11.8.12 6:20 PM (112.221.xxx.10)저도 혼자서 제주도 2번 다녀왔어요~
두번다 모텔에서 잤어요.. 제주도는 관광도시라 모텔이라도 육지와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숙박비도 30,000원도 안했습니다..
저도 나이가 좀 더 어렸다면 게스트하우스도 좋았겠지만.. 이제 혼자 조용한걸 즐기는 터라 모텔로 했는데.. 꽤 만족했습니다.
제주시에는 신강남모텔이라고 제주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었구요. (여기는 한라산가시는 분들이 많이 묶으시는 곳입니다.)
서귀포시 쪾에도 싸고 괜찮은 곳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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