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머리했어요.

[...]

한 4년 정도는 계속 긴 머리였던 것 같아요.

너무 지겹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고...

파마를 해 봐도 별로 기분 전환이 안 되어서 오늘 가서 싹둑 잘랐네요.

어깨 넘어까지 오는 머리였는데도 한 뭉텅이 확 잘라내는데 전혀 안 아깝더라구요.

오히려 옆에 사람들이 아까워서 아유 아유 하고...^^;;

하여튼 잘라보니 오히려 얼굴도 작아보이는 것 같아서 속이 시원해요.

엄마는 어릴 때 머리 안 길러보면 언제 기르냐고 나이들면 계속 짧은 머리해야 되는데 하면서 아쉬워 하시지만...

[음]

긴머리 짧게 자르고 나면 진짜 가뿐하죠.ㅎㅎ

[와~]

황정음 머리 저도 이쁘게 봤는데
단발이상은 용기가 안나서 ㅠㅠ
저도 지금 어중간하게 길러서 지겨워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