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한 화장실 조건 두가지.. 방향제 추천해 주세요^^

[물기와 향기?]

그나마 딸만 키워서 화장실 고민이 다른분들보다는 적은데요.
항상 우리집 화장실은 왜 청결한 느낌이 안나나 고민됩니다.

애 셋 키우다보니 딴데도 더러운데 화장실은 유난히 신경쓰이네요;;;;;

아주 수많은 화장실을 탐색하고 고민한 결과
일단 물기가 없어야 하고, 다음은 은은한 향기가 있어야 하네요.
물기없고 향긋한 화장실은 어느정도 늘어놓아도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제 눈엔..

어느집에 갔었는데, 유리병안에 왁스같은 느낌의 방향제였는데 매우 은은한 향이 났어요
산뜻한 비누향 같은 느낌..
정신없어서 물어본다는 거 깜빡하고, 그거 전화로 묻기엔 친하지 않은 사이라-.ㅜ

혹시 아시거나...좋은 향기 추천해주실분 없나요?
저도 청결한 느낌??을 받고 싶어요

[여름]

저도 화장실은 건식으로 쓰는데요.
혹시나 물이 묻으면 항상 닦구요.
자기 전에도 물기 확인해요.
그리고 방향젤 같은건 자리를 차지 하니까 그 부분에 또 먼지 싸이고 곰팡이 생길 수 있거든요.
수건걸이에 걸 수 있는 옷장용 방향제가 있어요.
저는 모던하우스에 파는(아마도 3900원) 거 사다가 걸어놔요.
향 오래가고 좋아요.

[ㅇㅇ]

화장실이 깨끗해 보이려면 우선 거울이랑 세면대 욕조 변기등이 빛나야 하구요;;
수건은 꼭 흰색으로 통일~!! 그리고 위에 너저분 하게 나와있는것들을 다 치워야 해요.
칫솔,치약,핸드워시. 이렇게만 세면대에 올려놓으시고 나머지 샴푸,린스,바디클렌져,등등은 쓰는것만 스텐으로 된 깔끔한 수납함에 정리.
욕실 세제,수세미 이런것들은 안보이게 정리 혹은 스텐으로된 수납선반에 가지런히 정리.(비쌀수록 좋아요.;;)
휴지통도 당연 없어야하구요.
어쨌던 너저분하게 돌아다니는 물건은 없어야해요.
전 좋은냄새나는 방향제보단 룸스프레이나 안쓰는 향이 약한 향수 한번 칙 뿌려서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