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아래 침대 방위 묻는 질문을 보니 생각나서요.
형님(손위 시누)네 안방침실은 분명히! 머리가 서쪽이에요.
그래서 풍수는 신경안쓰시나부다 했더니,
저희 이사해서 침대머리가 동쪽이라고 남쪽이 더 좋다는데 자꾸 바꾸라는 말씀을 몇번이나-_-;
동쪽으로 놔야 그옆에 요깔고 작은넘 끼고 자기 좋은데,
남쪽으로 두면 안방문열때 딱 머리맞기 쉽상이거든요.
오실때마다 몇번씩이나 그러셨는데, 형님네 침대는 서쪽인데 그건 괜찮으시냐는 말씀은 못드렸네요.
설마 딸은 안중요하고, 아들은 풍수가 중요한걸까요?
다행히도 가끔 이상한 말씀 하시는 거 말고는 좋은 어머님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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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이런 심리는 무얼까요?
궁금하다 조회수 : 1,175
작성일 : 2011-08-11 16:01:03
IP : 211.172.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맛집의영향
'11.8.11 4:05 PM (58.245.xxx.208)2. ??
'11.8.11 4:16 PM (112.104.xxx.120)시어머니께서 딸에게 말씀하셨다가 본전도 못찾고 다시는 언급을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며느리는 대놓고 반항을 안하시 생각날때 마다 말씀하시는거구요.
좋은 어머님이시라니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어쨌거나 아들 생각하는 마음이시고 돈드는 것도 아니고요.3. ***
'11.8.11 4:36 PM (71.119.xxx.123)방향.풍수 많이 고려하시는 시어머니, 꽤 보수적으로 보이며,
이런 분 딸은 출가외인이라 어디로 머리를 두던 별로 신경 안씀.....
하나 더 예를 들면,
오래전에 이런 분, 남편이 돌아가시고, 산소에 모실때
지관이 봉분 만듭니다. 이 때,
위쪽 부분이 길면 친손이 많아지고,
짧으면 외손이 많아진다고 하니,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분, 거의 모든시어머니들이
길게 쌓으라고 했었답니다.4. .
'11.8.11 6:16 PM (14.55.xxx.168)침대머리가 동쪽에 있으면 남편이 좋대요. 해 뜨는 방향이라서요
옛날 우리 엄마가 절 들들 볶았어요. 동쪽으로 놓으라고요5. 그거야
'11.8.11 10:59 PM (112.154.xxx.55)딸은 말해도 귓등으로 들으니 며느리라도 본인 맘대로 하시려는 거겠죠,.. 어른들 충고야 뭐 생각해서 하는 것도 있고 옛날 부터 그래왔으니.... 만약 안되시면 ... 예 예 하고 하지 마세요.. 왜 안했냐고 하면 이유를 간단히 말씀해주세요...뭘 그런걸 고민까지.. 제발 능구렁이 처럼 솔솔 잘 빠져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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