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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반이 그냥 물거품이네요...(원글 지웠어요. 죄송...ㅠㅠ)

우울하네요 조회수 : 12,833
작성일 : 2011-08-11 12:44:40
아무래도 아는 사람들이 볼 것 같아 무서워서 글 내려야 할 것 같아요.
답글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지우는 것도 죄송하네요...-.-
특히나 시댁식구들이 볼까봐 무서버서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IP : 121.129.xxx.19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1.8.11 12:50 PM (125.137.xxx.251)

    지금이라도...급매로 파시고..월수익이 많으시니까..
    대출을 좀줄여서...소형으로 4억대정도로 매수해서 이사가는게 어떨까싶은데요
    월세를80만원 주느니...2억정도 대출받아서...살림살이 꽉~!! 조여서 대출이자랑 원금갚아가심 될것같아요...월수가 1000만원대인데...금새 갚으실텐데요....
    20평대 4억대아파트 서울에 엄청 많아요...(강남빼고)
    급매도 많이들 나옵니다...지금집을 손해보고 팔지만..간단히생각해서 다른집을 급매로 좀 싸게 구해서 손해덜봤다...이렇게 간단히 생각하시고..너무 속상해 마세요...

  • 2.
    '11.8.11 12:51 PM (58.148.xxx.12)

    전세를 주시고 작은전세로 가시는건 어떨까요...고점에 쥐셔서....팔기는
    심정적으로 힘드실것같아요..

  • 3. 저도
    '11.8.11 12:52 PM (112.168.xxx.63)

    윗님 말씀에 동감해요.
    사실 월수입을 보면 3-4년에 대출 다 갚을 수 있을 거 같은데
    또 수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정리하시려면 빨리 정리하셔서 금액에 맞게 아파트 전세든, 빌라, 다세대든
    전세로 들어가셔서 열심히 모으시면 되죠.
    월수입이 그정도면 금방 모으시겠는데요.

  • 4. ....
    '11.8.11 12:52 PM (58.122.xxx.247)

    월수입이 천이 넘는단댁이
    팔아도 2억은 넘게있단분이 월세는 뭔말이며 눈물이 난다시니
    유구무언

  • 5. 허걱
    '11.8.11 12:54 PM (121.142.xxx.118)

    그런데 저는 원글님 손해 보신것 생각안나고

    월수입에 입을 벌리고 말았네요.

    월수입이 그 정도면 연봉 2억이나 다름없는데 정말 금방 일어나시고 남겠어요.

    전 원글님이 갑자기 너무 부러워지는 이유가 뭘까요ㅠ.ㅠ

  • 6. hoshidsh
    '11.8.11 12:56 PM (203.232.xxx.3)

    그냥 2억 정도에 맞추어서 적은 평수라도 전세 가세요.
    월세는 너무 아깝잖아요.
    월수가 1000이 넘는다시니 전세살이 하시면서 저축 잘 하시면 금방 내집 마련 다시 하실 거 같아요.

  • 7. 123
    '11.8.11 12:56 PM (218.152.xxx.217)

    암튼 남자들은 여자말을 들어야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법인데...이미 벌어진일은 어쩔수 없구 얼른 파셔서 자금에 맞는 집(전세든 매매든)으로 가세요...그리고 얼른 돈을 모으셔서 도 거기에 맟춰서 집을 늘리시구......

    이자 1억이 넘 아깝네요
    집값이 님의 남편이 생각하는 만큼 올라가지 않을거 같네요..당분간...

  • 8.
    '11.8.11 12:59 PM (58.148.xxx.12)

    그리고 말입니다 월수입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집줄여가자니 화내느 남편도 여기
    있습니다 힘내십셔~~~

  • 9. ---
    '11.8.11 12:59 PM (147.47.xxx.104)

    월수입이 천이 넘는단댁이
    팔아도 2억은 넘게있단분이 월세는 뭔말이며 눈물이 난다시니
    유구무언 2

    저도 공감 장애인가요.
    눈물 나신다는 것까지는 공감되지만, 왜 월세를 생각하시는지 진짜 이해가 안 되네요.
    아이교육 때문에 강남을 못 떠나시는 거라면 그렇 수도 있겠다 싶은데, 서울이시라면, 서울은 정말 넓거든요.

  • 10. 쭈욱..
    '11.8.11 1:03 PM (114.200.xxx.81)

    월수입이 천이 아니라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잖아요..그리고 수입에 기복이 있다고...

    그 집 월세 주시고 있는 돈 좀 끌어모아서 작은 전세나 월세로 들어가세요..
    6억짜리 집이면 전세 3억, 경기도 좀 불편한 동네 25평 가면 1억 ~ 1억 5천 내외도 많으니까
    그런데서 한 5년만 고생한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대출을 갚으셔야죠..

  • 11. 클로이
    '11.8.11 1:04 PM (58.141.xxx.106)

    월수입이 천이 넘는단댁이
    팔아도 2억은 넘게있단분이 월세는 뭔말이며 눈물이 난다시니
    유구무언 2

    14평 조금 넘는 전세에서 애들이랑 복작거리며 사는 사람도 있어요..
    것두 강북..ㅡ,.ㅡ;;
    저같은 사람은 뛰어내려야겠네요
    게다가 저희는 전세자금대출도 있다는..ㅋㅋ

    집값오를거생각하고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집을 샀다는 자체가 결국
    주식이랑 다를게 뭐있나요
    집 줄여 가세요.
    저희야 더 줄일수도 없지만요..

  • 12. 음...
    '11.8.11 1:10 PM (122.32.xxx.10)

    원글님 마음이 어떤지는 알 거 같아요. 세월을 헛산 거 같아서 많이 허탈하실 거에요.
    하지만 현재 수입을 보면 그래도 앞으로는 과거와는 다르게 좀 가능성이 보이시지 않을까요?
    이미 끝난 일을 자꾸 생각하시면 스스로만 힘들어요. 열심히 모으시면 시간이 원글님 편일 거에요.

  • 13. 저도..
    '11.8.11 1:11 PM (121.132.xxx.190)

    월수입이 천이 넘는단댁이
    팔아도 2억은 넘게있단분이 월세는 뭔말이며 눈물이 난다시니
    유구무언 3

    저는 월세사는데..그것도 경기북부에서요...아파트지만 20년도 더되어 엘리베이터 없는 그런곳..
    전 전세만 살아도 행복할거 같아요...ㅠㅠ
    저희는 빚도 있어요...

  • 14. ..
    '11.8.11 1:11 PM (112.153.xxx.33)

    아무리 원글님 댁 연봉이 많아도
    지금 상황에서는 누구나 절망적일거 같은데..
    돈이 많든 적든 자기 상황에서의 어려움이 다 있기마련이죠

    여기 오히려 원글님을 부러워 하는 분들 많으니
    원글님 힘내시고
    집파세요 그리고 적당한 전세 알아보시고
    지금부터 착실히 모으시면 돼요
    맘편한게 제일이에요

  • 15. 사실
    '11.8.11 1:15 PM (112.168.xxx.63)

    월수입이 천이 넘는단댁이
    팔아도 2억은 넘게있단분이 월세는 뭔말이며 눈물이 난다시니
    유구무언 3

    원글님 기분 이해도 되지만요.
    남편 월수입이 그렇게 된지 얼마 안됐다곤 해도
    그전에도 반 이상은 됐다는 소리인데
    그정도 수입이면 나쁜 것도 아니에요.

    애초에 대출을 크게 받고 집을 마련하신게 실수이긴 하지만
    지금 여건이면 집 정리하시고 평수 줄이고 가지고 있는 금액 맞춰서
    전세 들어가시고 열심히 모으시면 금방 돈 모이겠는데요.


    집 정리해도 2억이 넘는 돈이 있고
    수입도 현재 월 천이 넘는데...

    저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진짜 행복하겠어요.^^;
    일년 내내 저축해도 천만원 모으기 힘든 사람도 있고
    월 백만원 조금 넘게 받으면서 사는 사람도 있고
    진짜 10년 내내 열심히 모으고 살아도 집은 커녕
    억 만들기도 힘든 사람도 있고


    그에 비하면 원글님은 진짜 가진 분이세요.
    그러니 정리할 건 빨리 정리하고 시작하세요.

  • 16.
    '11.8.11 1:15 PM (203.246.xxx.56)

    월수입이 많은 것과 별도로 4년동안 번 것이 하나도 안남아 있다고 생각하면
    허무하고 슬플 것 같아요.원글님 이해할 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집 파시고 조금 작은 집 사서 대출 빨리 갚으시는게 어떨까요?
    월세보다는 그게 괜찮을 것 같아요.

  • 17. 원글
    '11.8.11 1:16 PM (121.129.xxx.191)

    답글들 감사드려요. -.- 월수입 천이 넘는 건 얼마 안됐구요. 실은 지출이 많아서 남는 건 얼마 안되네요. 맞벌이라 보육비도 꽤 들어가거든요. 집은 강남 아니구요 강북이예요. -.- 보시는 분들 기분나쁘셨담 죄송해요. 저나름대로는 정말 인고의 세월을 보냈거든요. 중간에 남편이 7개월 실직해서 그때 임신까지 해서 맨날 울면서 마이너스 & 현금서비스로 이자 냈구요. 그때 이율도 최고치여서 지금보다 70만원 더 냈었다는....하여간 다시 한번 힘내야겠죠? 답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18. .
    '11.8.11 1:18 PM (112.168.xxx.63)

    원글님 기분이 나쁘다기 보단 원글님 마음 이해가 가지만
    지금 그리 나쁜 상황이 아니니 빨리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시라는 거에요.

    허무하긴 하셨겠지만
    그래도 더 큰 빚은 없으셨으니 다행이지요.

    큰 경험 하셨다 생각하고
    정리하고 내 상황에 맞게 찾아서 새로 시작하시면 되는거죠.

  • 19. 완전 비슷~~
    '11.8.11 1:22 PM (110.8.xxx.101)

    저 2006년 말에 6억 8500 주고 집샀구요 그 전집 판돈 2억 5000 이었어요.
    저랑 정말 비슷하십니다. 아직도 빚 많이 남아있고 게다가 시세는 5억 초반입니다요..
    그래도 이런게 인생인가 보다 합니다. 집산 이잣돈은 그냥 월세 냈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그냥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셔도 좋아요. 지금 많이 버시니 열심히 갚으시구요.~

  • 20. 웃겨요
    '11.8.11 1:31 PM (121.166.xxx.217)

    자기보다 조금만 더 나은 상황에 있어보이는 사람에겐 그렇게 박하고...사람들 좀 이중적이에요 어떨때보면 자기보다못한 사람들에게 보이는 여자들의 동정과 호의도 자기만족일 뿐인것 같아서 씁쓸하더라구요

  • 21. 1
    '11.8.11 1:36 PM (218.152.xxx.206)

    지금집 팦고 작은 평수로 이사가시면 복비/취등록세 많이 나가요.

    그냥 전세를 주고 전세를 가세요.
    지금 연봉이시면 금방 갚아나가실수 있을꺼에요.

  • 22.
    '11.8.11 1:46 PM (124.54.xxx.19)

    집파는건 취득+등록세 안내요. 이사를 할 경우에는 전세든 자가든 무조건 이사비+복비가 필수죠.
    다만 3년안에 팔경우 집이 많이 올라서 시세차익을 얻었을 경우에 한해서 양도소득세 물립니다. 소득의 50% 가까이..

  • 23. 55
    '11.8.11 1:48 PM (124.54.xxx.19)

    2억 2500 그냥 내손에만 있음 얼마나 좋겠어요. 요즘에..
    울나라는 집에 목숨을 걸어서 그래요
    6억 7500짜리 집을 사셨음 이자로 4년동안 1억가까이 나갔다니 3정도의 빚을 얻었단 말씀인데,,
    6억 7500- 2억 2500-1억이면 그냥 6억 7500만원이 그냥 있는거고, 따지고 보면 빚도 그냥 그대로인거네요.
    남의재산 팔라둬라 말할 순 없지만 지금 팔수 있음 팔아서 차액 2억 4천이나 손에 쥐신다니 그돈으로 그금액에 맞는거 찾아서 가세요. 전세주고 전세로 간다고 해도 빚은 그냥 있잖아요.
    상쇄하고나면 80만원씩 저축을 할 수 있다셨는데 그것도 대단한 금액인겁니다.
    일년이면 천만원가까이 생기는거에요. 펀드에다가 넣으심 더 불고요.
    지금 집을 가지고 계셔도 걱정뿐이고 잠자는거 외에 다른걸 줄까요?
    누구나 인생에서 실수할 수있지만 빨리 탈출구를 찾아서 모면하는것도 지혜라 봅니다.

  • 24. ,
    '11.8.11 1:55 PM (14.56.xxx.53)

    월세는 생각하지 마세요.
    80만원 이익이라는 게 지금 이자내는 거 보다 월세 내는 게 80만원 이득이란 건가요?
    위 55님 말씀이 참 좋네요, 현실적으로 원글님 부부가 그렇게 할수만 있다면
    저축도 많이 할수 있을 것 같고 마음 편할 것 같은데..

  • 25. 원글
    '11.8.11 2:04 PM (121.129.xxx.191)

    답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좋은 말씀 많이 주셔서 많은 힘이 되었답니다. ^^ 빨리 툭툭 털고 당장 우리 딸 수족구 걸려서 뭘 먹여야 하나 부터 걱정해야 할 것 같아요 흑...

  • 26. .
    '11.8.11 9:12 PM (180.231.xxx.49)

    원글님, 4년 반 동안 본전치기한 거라고 생각하세요. 집값 떨어지는 것보다 주식 떨어져서 손해난 것보다 낫잖아요. 요새 집으로 재테크해서 본전 건진 사람도 거의 없고 다들 조금씩 손해보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 27. 수입그리고 이자,,
    '11.8.12 11:36 AM (180.69.xxx.45)

    제 친구 그런 친구 하나 있는데 제게 입을 떼지 못합니다 저두 옆에서 보기 그런데,,

    그집도 수입이 많아요ㅡ,, 근데 주변 가족들이 니가 우겨서 샀지않느냐 이자내는거 다 니가 벌어라 등등 맘고생이 있나봐요,,,, 친구사이 자존심에 말도 못하는게 안쓰럽지만

    원글님처럼 모면하길 바랄뿐이죠,,,,,, 이런데라도 털어,,,,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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