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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공주의 남자> 주인공들 참 매력이 없어요.

뽀송이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1-08-11 10:38:43
오랫만에 본방 사수하고 있는 드라마인데, 주인공들 모두 매력이 없네요.
오히려 경혜공주와 정종에게 마음이 가고 시선이 갑니다.  
마지막까지 당당하게 수양에게 맞선 사람들이죠?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는데, 작가가 어떻게 그려낼지 그것이 제일 궁금해요.
주인공들 사랑 따위에는 뭐...관심이 1그램도 가져지지 않네요.
주인공들의 사랑보다는 김종서와 수양의 대결 구도를 좀더 전면에 내세웠으면 좋겠고, 아울러 경혜공주와 정종의 분량을 좀더 늘려주었으면 해요.  
IP : 218.50.xxx.1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1 10:41 AM (59.25.xxx.132)

    재밌던데...
    박시후도 연기 잘하는것같고
    문채원은 좀 어리버리 한듯 하지만 한복 입으면 너무 고운것 같아서 눈이 즐겁구요.
    공주도 너무 이쁘고....
    이민우?도 연기 너무 잘하네요.

    암튼 조연들로 더 빛나지만 주인공들이 되게 딸리진 않은것 같아요.

  • 2. 1
    '11.8.11 10:42 AM (218.233.xxx.86)

    저도 어제 보다 지루해서 잤어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요. 둘이 왜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게 된건지..뭐가 좋은건지도 모르겠고 왜 좋아하는건지?
    차라리 공주와 부마가 사랑이 싹트는 게 이해가 될 뿐.. 저승사자와 푼수같은 애는 좀 조연으로 바뀌었으면 해요.

  • 3. 맞음
    '11.8.11 10:43 AM (211.222.xxx.97)

    맞아요.
    주인공이 민폐라고 남초사이트들에서도 말이 많아요.
    게다가 문채원 연기너무 못하는데다가 캐릭까지 별 호감이 안드니..ㅡㅡ;;
    주인공은 수양대군이라고 하네요. ㅎ

  • 4. ..
    '11.8.11 10:45 AM (220.149.xxx.65)

    저는 원래부터 경혜공주와 정종 라인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자꾸 이렇게 얘기 나와서
    오히려 주인공들에게 힘실어준다고
    그나마 보여주려고 했던 경혜공주나 정종의 모습마저 안나올까봐
    살짝 겁내고 있습니다

    주인공 둘은 정치적 문제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후반부에 비극을 좀 더 극대화하려고 했는 모양인데
    오히려 역효과만 나고 있는 거 같아요

  • 5. 뽀송이
    '11.8.11 10:50 AM (218.50.xxx.101)

    그러니까요. 비극을 극대화하려고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인물들에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아요. 주인공들의 연기는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죠.

  • 6. 뿜었어요.
    '11.8.11 10:57 AM (119.161.xxx.116)

    저승사자와 푼수같은 애...
    표현이 딱이네요. 저도 박시후 시러요.

  • 7. 무슨
    '11.8.11 11:23 AM (125.137.xxx.251)

    여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야하는데..그래야..박시후와 재회하면 맘이 찡하고 잘되길바라고...뭐 그런공감이되어야 하는데..영~~~~
    무신드라마가..여주인공남주인공 로맨스신에는 채널돌리게만들고...수양대군이랑 김종서나오고..경혜공주나올때 집중이 더 되냐구요~!!!

  • 8. ....
    '11.8.11 11:32 AM (218.49.xxx.36)

    주인공들 나올때 슬로우 비디오 보는 거 같이 지루해요...
    갸들은 대사도 좀 빨리빨리하고 발걸음도 빠닥빠닥 걸었음 좋겠는데 야지락야지락거려요

  • 9. 흠냐
    '11.8.11 11:33 AM (220.80.xxx.28)

    전 재밌던데..^^
    어제 손 놓기 싫어서 밍기적대다 여운남는 손을 비춰줄땐.. 저도 .. 아... 했네용...^^;

  • 10. 별사탕
    '11.8.11 11:42 AM (110.15.xxx.248)

    내시 같다 할 때 뭔가 2%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딱 그거네요
    저승사자와 푼수같은 애.....
    1회만 보고 그냥 끝냈어요

  • 11. ㅋㅋ
    '11.8.11 11:46 AM (61.97.xxx.130)

    저두 이 드라마 제목부터 이해가 안감. 이미 어이없는 남자한테 시집가서 게임 끝났는데...제목이 왜 공주의 남자이며...그 남자는 너무 카리스마도 인물도 없는데다 로맨스로 끌어다 붙여주는 그 푼수같은 애의 캐릭터는 정말이지 안습. 대체 뭘 어쩌자는 건지...?
    수양대군 김영철과 경혜옹주 홍수현의 연기력이 아까운 ...작가의 구도미숙.

  • 12. 둥둥
    '11.8.11 11:50 AM (119.196.xxx.225)

    그게 수양대군이 세조가 되면서 그 민폐캐릭이 공주가 되니까 그렇게 공주의 남자라고 제목을 단게 아닐까요 ㅎㅎ 암튼 저두 경혜공주와 정종의 사랑에 더 관심이 가네요. 글구 이민우 연기 참 잘하고 멋져요 ㅎㅎ

  • 13. ㅋㅋ
    '11.8.11 11:57 AM (112.171.xxx.170)

    정종커플 응원하는 사람이 많네요...
    저도 그래요. 그 둘이 연기를 잘하니 마음이 기우네요..
    주인공 커플은 보면 속이 터져요. 모든 궁녀는 임금의 것이거늘, 그 궁녀를 사랑하는 저승사자도 말이 안되고, 옷차림을 보나, 장식을 보나, 그게 어디 궁녀예요? 세령이.. 이 푼수는 뭐 말할 것도 없고......

  • 14. ..
    '11.8.11 12:04 PM (118.46.xxx.133)

    경혜공주와 단종이 너무 안스러워서 주인공 로맨스에 관심이 가지 않아요.

  • 15. .......
    '11.8.11 12:23 PM (218.49.xxx.36)

    단종부인의 삶도 눈물나는데 드라마에선 거의 다루지를 않더라구요,,,,
    어린 시절 혼례 올리고 친한 친구처럼 동무하다 부부로서의 기간도 잠시 단종은 귀양보내지고 부인은 절에서 남편있는 방향보며 지내고 ....단종죽고 부인은 절에서 그 긴세월 노년까지 살았죠.
    수명이 길었어요.....책읽는데 부인의 한숨소리가 들리는듯 하더군요.....그걸 다 아는데 수양대군 딸의 사랑이 눈에 들어오겠냐고요?

  • 16. ㅁㅁ
    '11.8.11 12:44 PM (125.180.xxx.131)

    한장면 봤는데 처녀들이 쯕 서있는데 누가 여주인공인지 몰랐어요.. 딱 눈에 띄지가 않아서..

  • 17. 제목이 왜 그러냐면
    '11.8.11 1:01 PM (221.139.xxx.8)

    그 민폐캐릭터가 수양대군이 왕이 되면서 공주가 되어서 그래서 공주의 남자가 되는거예요.

    이게 정사에는 없는 스토리지만 야사에는 있다네요.
    저번에 읽었었는데 수양대군이 정권을 잡고는 김종서집안을 삼족이 멸하게끔 만들어버려서 그 후손이 관노가 되어서 있었다가 왜 그런지는 몰라도 수양대군말년쯤엔가는 다시 복권이 되었다는데 여기에 저렇게 김종서 몇째아들인가랑 수양대군 큰딸인가가 함께했기때문에 그랬다는 설~이 있데요
    사실이라면 참 안되긴 안됐죠.

  • 18. ㅎㅎ
    '11.8.11 3:14 PM (211.41.xxx.204)

    저도 잠깐씩 보면서 저승사자 생각했는뎅 호호
    그리고 경혜공주가 그렇게 찔러주는데도 아무것도 모르고 눈만 껌벅거리는 문채원 보면서 82에서 가끔 말하는 뇌가 청순하다는 표현이 딱 떠오릅디다
    돌아가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둘이 좋아서 그런다는게 좀 비현실적이고
    조선왕조 이야기 중 가장 피튀고 재미나게 엮을 수 있는 부분인데도 좀 타당성이 없달까...
    서슬퍼런 대결구도를 모르는것도 아닌 김종서의 아들이 설마 여자한테 맘 뺏겨서 그럭까 싶기도 하고 좀 문채원보다는 경혜공주역 맡은 여인이랑 바꿔서 설정할껄
    박시후는 증말 미안하지만 ....

  • 19.
    '11.8.13 11:36 AM (124.53.xxx.58)

    언니, 반가워.ㅋ나도 함 봐 볼까해 시티헌터후엔 볼게 없어서 드라마 잘 안보게 되던데...다녀간다고 흔적 남겨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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