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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허리디스크인데...자생당 비싼만큼 효과가 있을까요??
자생당 갔다가..디스크 판정받았습니다...
xray로도 안나오던것이 mri찍으니깐... 디스크라고 하더군요...
일단 의심도 안했던 디스크라서... 남편과 저랑 정신이 없었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백만원이 넘게 결제를 했더군요..약값하고 mri비용과 함께...
근데.... 제가 궁금한것이
자생당이 정말 허리디스크 잘 치료하는 병원인가요??
광고를 많이 해서..믿음이 잘 안가더라구요..
디스크가 심한건 아니고... 초기보다 조금더 진행되어있는 상태라고 하시긴 하시던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1. ;;
'11.8.11 9:21 AM (114.206.xxx.212)저 친한분 자==새ㅇ 다녔는데 mri 찍고도 정확히 진단 못하더라구요 돈 많이 썼다고 어제도 푸념하더군요
나중에 신경외과 가서 다시 mri 찍고 아산병원가서 수술했어요2. 그냥
'11.8.11 9:44 AM (221.148.xxx.89)수술하시든가
아니면 재활의학과 가셔서 운동요법 지도받으셔서 허리근육을 강화해서
척추의 부담을 줄일수 있는 방식을 찾으시든가 하세요
자생당병원은 비싸요,,돈만큼효과봤다는분은 아직 제주변에선 못봤어요 ㅠㅠ
저희는 그 즉시 입원수술하자는 상태였는데
수술이 다 좋은건 아니라고 하셔서 세브란스 재활의학과 입원후 운동하면서 버텨낸 케이스에요
지금은 잘지냅니다3. ..
'11.8.11 9:45 AM (211.55.xxx.129)누구나 가지고 있는게 디스크 초기 증상이랍니다. 지금부터 수영이던, 주말에 등산이던 운동 시작하세요, 저도 10년 넘게 허리 로 고생하지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심 스트레칭 꼭 해주시고 자세 바르게 하고 하심 일상 생활하는데 지장 없어요.
4. 저의 남편도
'11.8.11 9:47 AM (123.212.xxx.232)디스크 판정 받고, 바로 수술하라는 디스크 전문병원 의사 말을 잠시 뒤로 하고
서울대, 세브란스 두 군데 더 가봤더니 본인이 아픈거 이길수 있으면 수술 안해도 되고,
통증을 못 참으면 수술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대학병원이 제일 양심적으로 진료하는 것 같아요.
그동안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안대로 수영장에 가서 걷기 운동하고, 철봉에 잠깐 매달리고 해서
통증이 많이 가라앉아 수술 안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있어요.
그동안 디스크에 좋은 허리체조 운동은 아침, 저녁 10분 정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물론 컨디션이 좀 안좋거나, 허리에 무리를 하면 허리가 아프답니다.
그럴때는 뜨거운 물에 들어갔다 허리운동 하고 한숨 푹자고 나면 낫구요.
저희도 그 때 당황해서 그 유명하다는 한의원도 가고, 고민 많이 했는데요
저의 남편은 간이 안좋아서 한약을 안먹고, 운동요법으로 했는데 대만족이랍니다.
디스크 수술은 완치가 아니예요. 재발하면 또 해야하죠.
대학병원도 가보시고, 인터넷도 검색해 보시고 하세요.
무엇보다 허리 근력 강화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제 남편도 연골이 터져나온 아주 안좋은 경우였구요, 초기에는 앉아서 밥도 먹기 힘들
정도였어요.
허리 체조 꾸준히 하며 관리만 잘하면 됩니다.
스키도 타고, 쌀가마니도 들고 해서 사람들이 꾀병이었는줄 알아요 ^^5. 그냥2
'11.8.11 9:57 AM (221.148.xxx.89)저희남편도님이 쓰신글 읽고 깜짝 놀랐어요.저희집과 아주 유사해서요.
저희도 제대로 서있지도 못할정도였거든요
ㅋ 저흰 여름에 한동안 노가다(?)도 했었을만큼 좋아졌어요
허리체조,,미련해보이는데 확실하죠?
수영은 자유형 배영까지는 괜찮지만 그이상은 안된다고 하셨고
제일좋은건 걷기라고 하셨어요
구두신는거 조심해야해서 락**같은 편한 신발도 사줬었구요(ㅎ 뭐가 예쁘다고 그랬는지)
디스크수술은 완치가 아니예요 재발하셔 또 해야합니다 222222
이게 저희집이 재활의학과 치료를 선택한 이유였어요.6. wktodekd
'11.8.11 10:17 AM (121.134.xxx.169)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돈 아까웠던 것 중 하나가 자생당에서 돈 쓴 거에요.
거기 의사들, 제가 보기에는 그냥 영업맨들 같았어요.
디스크... 솔직히 요즘 직장인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증세 다 있을걸요...
자생당에서 어버버하면 그냥 백만원 나가요...7. ..
'11.8.11 10:20 AM (14.52.xxx.26)제가 꽤 심한 허리디스크여서 엑스레이상으로도 확연히 보이는데요. 그냥 허리 곧게펴고 걷기 등 운동하면 제일 좋아요. 제발 병원에 돈 쓰지마세요. 침에 보약에, 아무소용없어요. 제가 아는 허리 목디스크가진 정형외과 의사 몇분. 다들 걷기운동만 합니다. 저도마찬가지구요.
8. 사랑이
'11.8.11 10:25 AM (220.120.xxx.123)요가에서 디스크를 예방하는 운동이나 디스크가 있을때 하는 운동 많이 가르쳐 주던데요
그리고 앉아 있을때나 컴 볼때 턱을 집어 넣고 있어야지
쭉 내밀고 있으면 목디스크까지 생긴다네요9. 자생?
'11.8.11 10:41 AM (180.71.xxx.161)우리아들이 허리 디스크 판정 받고 집 가까운 병원 다니다가 안고쳐져서
결국 자생당까지 갔는데요
침,약물복용하고 물리치료받고 했는데 증세가 더욱 악화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의사샘께 우리 아이 고칠수 있기는 있는거냐..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고(못움직일정도로 통증이 심했는데도 운동 열심히 했음)
치료받고 약 꼬박고박 먹는데 왜 저렇게 점점 시해져만 가냐..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다시 받아봐야되지 않냐니까
의사가 반색을 하면서 그렇게 하시라고...
자기도 이상하다네요
다른사람들은 이정도(8개월)치료하면 다 나아지는데 이학생은 이상..하다네요
서울대병원에 갔는데 엠알아이 촬영한 씨디를 보더니
이정도는 운동하면 다 낫는다고만 하고 치료를 안하려 하더군요
참고로 우리아이는 통증이 말도 못하게 심했습니다.
허리는 눈에 띌정도로 휘어져만 가고 걷는건 지팡이짚고 간신히..
앉는건 도저히 못해서 늘 침대에 팔을 얹고 팔에 힘을쏟고
늘 엎드려 생활 하면서 무섭게 밀려오는 통증에 소리소리 지르며 울고...
엄마인 저는 미치고 미쳐버려... 그저 기도만 했습니다.
온가족이 그애 때문에 총 비상!!
웃음이 없어지고 가족들 모두 안타까운 마음에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그 와중에도 운동(걷기)열심히 하고 다른병원에서
수술이 아닌 시술로 피료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져가고 있습니다.
자생병원이요..
다른사람은 몰라도 우리 아이에겐 안맞았습니다.
이유는 구구절절 하자니 그렇고...
아무튼 병만 더 키우고 돈은 거의 천만원 가까이 깨졌어요
저는 지금도 그병원 근처에 가는것도 소름 끼치고
우리 아이도 치를 떱니다.10. 아기엄마
'11.8.11 12:34 PM (118.217.xxx.226)저도 작년에 자생..1년 가까이 다니면서 천만원 돈 썼네요.
그 병원은 진짜 돈 긁어모으는 병원..
이렇게 돈 써도 낫기만 했으면 이런 글 안올리련만 돈은 돈대로 쓰고, 몸은 몸대로 망가지고..
너무 너무 안나아서, 남들은 비싸다고 한번도 안찍는 MRI를 저는 두번이나 찍었네요. 그러고도 못고치는...흘..
결국 저는 운동으로 나았어요. 허리가 완전히 틀어져서 걷는 모습도 흉할 뿐더러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여서 맨날 집에만 드러누워 있다가... 거실 한쪽에 헬스사이클이 있어서 한번씩 올라가 탔어요. 딱 2분 타면 허리 아프고 다리 저려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하루에 수십번씩 자전거 위에 올라가 탔구요. 그랬더니 2분이 3분되고, 5분되고, 10분 되더군요. 20분 정도 탈 수 있게되자 오전, 오후로 자전거 타고, 남는 시간에는 허리에 좋은 스트레칭 했어요. 그리고 결국 지금.. 정상과 다를바 없이 됐네요.
디스크 초기면 병원 도움 받는 것도 괜찮아요. 비싼 자생... 같은 곳에 돈 들이붓지 마시구요, 근처 신경외과나 재활의학과 추천드려요. 거기서 치료받으시면서 꼭 운동 하세요.11. --
'11.8.11 2:03 PM (116.33.xxx.72)저도 허리가 아파서 여기 게시판 많이 읽었었는데요
허리 아픈데는... 운동만한게 없나봐요
상태가 심할때는 한의원가서 찜질같은거 받으면서.. 조심하고
좀 괜찮아지만
서서히 맞는 운동을 해서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것!! 이것밖에 답이 없는것 같드라구요12. 자생당
'11.8.11 3:29 PM (211.199.xxx.7)엄마랑 언니랑 소개받고 자생당 약 (매우 비쌋던 걸로) 먹었었는데...
완전 돈만 버렸다고... 전혀 효과 없다고 하네요ㅠㅠ
전 그런건 모르겠고... 그 자생당 원장이 신뢰가 안가는 1인입니다.13. 한의사들
'11.8.11 7:05 PM (125.188.xxx.39)실력 있으면 종합병원 개업하지 않죠. 실력 있는 곳은 청량리 세영한의원 960-7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