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가 뭘까요?

[...]

회사에서 저 - 회사상사 A - 상사의상사 B 이렇게 있어요

B가 원래 A한테 시키려고 한 일을 어쩌다보니 제가 따라다니면서 하게되었어요

첨엔 A가 저한테 "그런일 경력 짧을 때 해보면 참 좋다. 열심히 해봐라. 나라면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겠다"라고 했어요

근데 하루만에 저한테 이렇게 말하네요
"너한테 그일 시킨건 역시 별거 아닌 간단한 일이었다"
"그런 재미없는일 하느라 참 짜증나겠다"
이러더라구요

왜 이렇게 하루만에 다른 얘기를 하는걸까요?

[미친거죠..]

일을 재미로 하나요.. 물론 재미있게 일하는게 좋지만..
재미없는 것도 해야하죠..
그리고 간단한 일이면 후다닥 하면 되는거지 무슨 짜증씩이나..
그냥 정신이 나갔나봅니다..

[제생각]

처음엔 자기가 할일이니까 좀 미안한 마음에..
나중에는 원글님이 잘하는것 같으니까 기죽이려고??

뭐 그런 뉘앙스가 풍겨지네요. 그러든 말든 주어진 일이니 열심히 하시고
직속상사님께는 그저 담담하게 대하시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