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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첨으로 전라도여행을 합니다.

어디가좋을지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1-08-10 14:25:52
30대 중반인데..
남편도 저도 첨으로 전라도 여행을 계획했어요.~
담양?보성녹차밭?전주 한옥마을?이쪽으로 돌거 같은데..
혹시나..전라도에 좋은...볼거리 많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전라도는 맛집이 많다고 해서..기대되네요.
IP : 115.143.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0 2:33 PM (112.168.xxx.63)

    저도 이번주 토욜부터 휴가라 친정에 갑니다
    저희 친정이 전주랑 가까워서요.ㅎㅎ

    근데 어디를 가실지 정확히 정하시고 볼 곳, 먹을 것, 잘 곳 등을
    잘 계획 하시는게 어떨까요?
    며칠 여행을 하실지 모르겠지만요.

    저도 담양 죽녹원이랑 가봤는데 죽녹원은 그냥 가을 정도에 선선할때 한바퀴
    슝 돌아보는게 좋을 거 같고
    소쇄원은 못 가봤는데 가시면 그곳도 꼭 들러보시고
    담양은 또 슬로시티로 지정된 마을이 있던데요. 거기도 한번 들러러 천천히
    마을길을 둘러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보성은 가보진 못했는데 가보고 싶은 곳에 순위가 있지만
    전 4월 말부터 5월 초나 중순에 가야 차 맛도, 멋도 제격이란 생각에
    여름 지나고 가을이 오는 무렵은 그냥 그렇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담양에서 가까운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은 정말 아담하고 아기자기 하면서
    너무 깨끗하고 좋아요. 전 가을에 갔었는데 너무 반했던 곳이죠.
    산책코스가 많으니 시원하게 산책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맨발로 걸을 수 있게도
    해놨고 물도 너무 깨끗하고요.


    전주 한옥마을..전주에도 영화제나 대사슴놀이나 기타 축제가 있을때 겸사 겸사
    같이 둘러보면 좋을 거 같은데 이미 지났고
    덕진공원의 연꽃도 이미 졌을테고 그냥 한옥마을 둘러보시는 정도가 될 거 같네요
    한옥마을 내에서 체험할 것도 많은 거 같은데 체험도 하시고 멋진 한옥 카페에서
    차도 드셔도 될 거고 구석구석 잘 살펴 보시면 볼게 많다고 해요.

    전 워낙 겉으로 훑고 지나온 적이 많아서.ㅎㅎ

    저도 이번에 친정가면서 전주에 잠깐 들러서 제가 좋아하는 피순대국 사먹고
    집으로 갈 예정입니다.ㅎㅎ

  • 2. 근데
    '11.8.10 2:36 PM (175.113.xxx.80)

    비가 와서 복구는 다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3. 목포인지..
    '11.8.10 2:48 PM (128.134.xxx.16)

    여수인지...황소식당이라고 유명한집 있어요. 검색하면 나올 듯.
    6000원 정식에 조기찌개랑 돌게장 주는데 둘 다 맛나요.
    대신 손님은 짐짝이에요. 왕 불친절...그치만 밑반찬도 밥도 다 맛나답니다.
    사실 그동네가면 동네 국밥집도 맛있더라구요.
    목포 시내에서 먹었던 도가니탕도 맛났었고, 식육식당에서 먹었던 생고기도 예술이었어요.
    목포는 식육식당이라는게 많더라구요. 소고기를 생선회처럼 그냥 날로 주는데
    저걸 어찌 먹나...싶었는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어요.
    단, 전주는 이제 너무 관광도시가 되어 그런지 가끔 무개념 비빔밥집이 있더라구요.
    특히 크고 웅장한 비빔밥집에서 몇 번 사기당한 기분으로 나온 적이 있었답니다.

  • 4. ..
    '11.8.10 2:49 PM (211.55.xxx.129)

    저도 지난주에 담양 다녀왔어요. 덕인관서 떡갈비도 먹어보구, 전주가심 전주비빔밥, 한정식 드셔보세요.(전주 사는 친구에게 물으니 비빔밥은 고궁, 가족회관, 반야돌솥밥, 한옥마을에 한정식 식당으이 맛나다네요)

  • 5.
    '11.8.10 2:58 PM (112.168.xxx.63)

    저도 전주에서 잠깐 살기도 했고 고향도 근처이긴 한데
    고궁 별로였어요. 시끄럽고..
    고궁이 알려지지 않았을때가 좋았지 알려지고 나니까 들끊는 사람에 시끄러움에
    그닥 별로에요.
    전주라고 해서 꼭 비빔밥만 먹을 생각 하지 마세요. 먹을게 천지인데.ㅎㅎ

  • 6. 순딩
    '11.8.10 3:04 PM (222.98.xxx.65)

    지난 일욜 덕진 공원 다녀왔는데 연꽃 너무 환상적으로 이뻤어요.음악과 함께한 분수쇼도 보기 좋았어요.

  • 7.
    '11.8.10 3:13 PM (112.168.xxx.63)

    순딩님 지난 일욜에요?
    그럼 아직도 연꽃이 다 지지 않았나보네요?
    올핸 좀 늦나...

  • 8. 음...
    '11.8.10 3:15 PM (221.139.xxx.8)

    고궁 처음 시작할때 몇번 가본 사람으로 그집이 이렇게 유명해졌다는데 격세지감을 느껴요.
    하긴 그런집들이 몇군데 있더군요.
    가시는데 괜히 초치는것같지만 어제 많은 비가 내렸다는데 가시는곳들이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시간여유가 좀 되신다면 1주일쯤 뒤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싶어요.

  • 9. 감사!
    '11.8.10 5:45 PM (115.143.xxx.59)

    원글이)역시..82네요...답글모두 꼼꼼히 메모했네요..ㅎㅎ
    참..음님~~담주화요일즘에 출발하니 괜찮겠지요?

  • 10. 저도
    '11.8.10 8:23 PM (118.216.xxx.17)

    2년전 첨으로 전라도 지방으로 휴가갔었어요.
    장수에서 묵고, 근처 전주가서 비빔밥먹고, 춘향이도 보고..
    정읍에서 유명하다는 치킨 사먹고...그랬네요.
    정말 좋았어요.
    지금은 귀농으로 전북 찍고 있답니다.
    갈수록 전라도가 좋아져요. 참고로..저는 서울고향...

  • 11. 맛있는상상
    '11.8.10 9:54 PM (112.152.xxx.16)

    나주에 목사내아 라는 곳에서 숙박했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목사라는 관직을 가진 분이 살던 곳이더라구요.. 한옥집 특히 군불때는 향기가 너무너무 멋스러웠구요.. 아이들도 무척 좋아했어요.. 식구들이 작으심 작은방은 5만원에도 가능하더라구요.. 그앞에 있는 하얀집에서의 나주곰탕의 맛은... 담양의 떡갈비,영광의 굴비정식을 다 물리치고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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