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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으로 장어먹고.. 너무 슬퍼요ㅠ
어제 남편이랑 장어먹으러 나갔는데
장어도 식당들어가서 가격보고 알았어요.
일인분에 2만6천원이더라구요.
장어 한마리가 2만6천원이예요.
2인분 시키고
밥2개 시켰는데
기본이 2인분부터고 각각 3천원이라 6천원이예요.
그래서 5만8천원 지불하고 나왔어요ㅠ
나오면서 도대체 이렇게 비싸서 먹을 수가 있냐
애들 어려서.. 그나마 2인분으로 끝냈지
아들들 커가면 밖에서 사먹는건 도저히 못하겠네 싶더라구요.
밥도 알루미늄같은 가마솥에 지어서 나오는데
영양밥도 아니고 콩몇개 들어있고
양도 밥공기로 한공기조금 넘을까~
ㅠ
정말 슬퍼요ㅠ
집에서 장어어떻게 사다가 해 먹는건가요?
1. ,
'11.8.10 12:56 PM (218.49.xxx.36)장어 먹음 몸에 온기가 쫙 돌면서 기력 회복에 좋은걸 바로 알겠더군요..
어디서 사야 하는지 장어는 잘 보이지도 않고 해먹는법 저도 궁금하네요2. ...
'11.8.10 1:05 PM (59.4.xxx.139)ㅎㅎ 요즘안비싼게 어디있나요?어떤장어말씀이신지(민물인가요?)
전민물장어를못먹어서 붕장어(아나고) 가끔씩먹는데 살때 구워먹게손질해달라면 뼈발라서줘요.뼈하고머리도받아와서 매운탕끓이면 한끼는맛있게먹고요.여긴바닷가라서싼건지 암튼요즘철이라서 우린1,5000원정도면 두세사람먹어요.삼겹살처럼구워서 그냥먹어도 담백하고 구운데다 양념장발라서 조금더구워드셔도맛있어요.저흰비빔국수양념처럼 간단히해서먹어요.3. 택배
'11.8.10 1:05 PM (125.134.xxx.103)받을수 있는 산지 알아보시고 손질되어 오는 장어를 살짝 쪄서 양념장바르고 다시
구어서 드시면 되요.
양념장은 고추장,진간장,청주,매실액,물엿,마늘,생강즙,다진 파 섞어서 잠시 숙성했다
바르시면 되요.
좋아하시는 야채에 싸 드시면 저렴하게 드실수 있죠.
통영장어쇼핑몰 이렇게 검색해 보세요4. ..
'11.8.10 1:24 PM (121.190.xxx.101)애들 클때즘 되면 우너글님 경제사정도 지금보다 훨 나아질지도 모르잖아요?
알토란같은 두 아드님 잘 먹여서 키우세요~5. 지난주..
'11.8.10 1:30 PM (14.47.xxx.160)아들 둘과 남편 장어 먹으러 갔다가 제 속은 타들어 갔다는^^
1키로에 48.000원인데 밑반찬 없이 쌈채만 나오는데 숯불에 구어 먹습니다.
잘되는 집이라 소문나서 그런지 실내는 완전 찜통에 불친절하고...
더군다나 이 세남자들은 끝도 없이 먹어대고...
앞으로는 저도 집에서 구워 먹여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6. ㅇ
'11.8.10 1:36 PM (58.227.xxx.121)지마켓이나 옥션같은데 검색해보면 산지 양식장에서 직배송하는 민물장어 있어요.
1키로에 보통 3마리 정도 오는데 크기는 보통 장어집에서 먹는 장어정도 크기고요.
가격은 3-4만원 정도 해요.
다 손질해서 양념장 발라 굽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진공포장해서 보내주더라고요. 양념장도 같이 오고요.
그거 1키로면 원글님댁 네식구 배부르게 한끼 잘~ 드실거예요.7. ..
'11.8.10 1:49 PM (218.39.xxx.211)저희 신랑이 장어집에서 일하는데 원가가 비싸데요.. 글구 찜통같은 더위에 장어 구우니라니 혈압올라가구.. 일하는게 쉽지 않은가 봐요.. ㅠ.ㅠ.요즘 직장구하기 힘드네요.. ....잠시 신세한탄..
8. 장어가 좀
'11.8.10 1:55 PM (211.41.xxx.244)장어가 좀 비싸요 ㅠ.. 민물장어도 그렇고 바다장어도 그렇구요.. 그래도 그나마 우리나라는 싼편 일본갔을때 친구가 장어사줬는데 가격보고 기절 ㅠ..
9. a
'11.8.10 1:56 PM (211.246.xxx.216)비싼데 가신거같은데
저희동네 장어집 두군데 다 3마리에 39000원 35000원인데요 (서울)
노량진같은데서 반관 이렇게 사다가(토막쳐줌) 소금구이나 양념발라드시면 돼요.10. 장어만 비싼가요?
'11.8.10 2:59 PM (125.135.xxx.71)요즘 안 비싼게 없어요.
마트에 장보면서 고기 한번 구워 먹을거 담아버리면 6~7만원은 쉽게 넘어가요.
요즘 돈 써보면...
벌기는 어려워도 쓰는건 돈이 돈이 아니예요 ㅠㅠ11. ...
'11.8.10 3:10 PM (183.98.xxx.10)신혼때 제가 한참 요리에 열을 올릴때 엄마한테 부탁했더니 노량진 가서 장어를 사다주셨어요.
제가 미리 머리랑 뼈 받아오시라고 부탁을 했었고요. 그 머리랑 뼈로 육수를 내서 그 베이스로 간장양념 만들어서 그릴에 구웠더니 아주 맛있더라구요. 지금 레시피는 잊어버렸는데 우영희 선생님이 티비에서 했던 요리를 보고 따라했던 거에요. 한 10년 됐나...
암튼 중요한 건 양념장을 장어육수로 만드는 게 비법이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