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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이나 먹은 노처녀니까 '아무나 업어가게' 혼자 걸어가!
일이 끝나니 새벽 3시가 다 되었구요.
집에 가려고 하니 택시를 잡기가 무척이나 힘들었고,
저희 집을 갈 때에는 외진 곳을 꼭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혼자 속으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저희 집 방향으로 가는 직원이 있어서, 저를 태워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새로 오게 된 직장 상사가 제게 말하길,
"36살이나 먹은 노처녀니까 아무나 업어가게 혼자 걸어가!"
이러는 겁니다.
그말을 듣고 너무 어이없고 상처를 깊이 받았습니다.
36살 먹은 노처녀도 누군가에겐 귀한 자식인데...
아무나 업어가버리게 혼자 걸어가라니요.
너무 기분이 안 좋아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1. ..
'11.8.10 4:00 AM (116.40.xxx.218)그 상사분, 나이만 들었지
인격적으로는 덜 성숙한 분이시네요.
자기 딸내미라도 그런 말 했을까요?
본인 얼굴에 침 뱉는 말입니다.
그냥 잊고 푹 쉬세요.
요즘 이상한 사람들 참 많습니다.2. 어휴
'11.8.10 4:05 AM (211.209.xxx.71)ㅌㄷㅌㄷ 딴때도 아니고 야근후에 저 따우 망발을 하는 상사라니 앞날이 훤합니다만....넘 맘 쓰지 말아요. 저런넘들은 필시 주뎅이로 망할겁니다.
3. .
'11.8.10 4:09 AM (221.146.xxx.74)말로 사람을 죽이는 인간이네요.
인격이 없다고 하기보다는 인간 이하.
속으로는 5살짜리 악동으로 간주하시고, 겉으로는 부드럽게 대하셔야, 더 이상 상처 안 받으실듯.4. 아마도
'11.8.10 4:12 AM (93.132.xxx.183)도가 넘친 농담이 아닐까요??
나쁜 맘 있으면 그런 농담도 안할텐데;;;
좋게 생각하고 잊어 먹으세요.
저도 38살에 결혼한 몸이라...
화는 맘 너무 이해가 갑니다.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이
가슴에 맺힐 때가 있더라구요.
맘 푸세요~~^^5. ..
'11.8.10 4:23 AM (112.170.xxx.101)지깐엔 격의없게 농담한다고 던진거같아요 ..쉽게 하지 못할 노처녀 운운의
유머... 던져서 이미 가까워졌다고 착각하는....
그런 저질스런 유머감각 가진 사람들... 특히 남자들중에 은근있더라구요 ㅠㅠ6. 정말
'11.8.10 5:14 AM (222.99.xxx.104)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정말 무식하고 인격이 꽝이네요.
원글님 마음 푸세요.
살다보면 저런 되먹지 못한 ㅁㅊ놈도 있어요.7. 싸가지!!
'11.8.10 5:20 AM (65.89.xxx.2)싸가지 없는놈이네요.
그럴땐 "세상엔 싸가지 없는 나쁜새끼들이 많아서요!!" 라고 하세요~~~
담부터도 그놈이 기분나쁘게 말하면 꼭 그렇게 그놈을 향해서 빗대서 말해주세요.8. ..........
'11.8.10 6:37 AM (14.37.xxx.222)헐..남의 상처를 찌르면서 격의없는 농담이라니.... 헐...
두번만 격의없이 농담했다간 사람 죽이겠습니다.
저런 상사는 한마디로 상사로서의 자질이 부족하고 인성이 잘못된 사람입니다.
타인을 존중해야 자기가 존중받는걸 모르나봐요.
어디서 저질 흑탕물에서 놀던 행동을 하다니...
그전직장에서는 그렇게 행동했나부죠...9. 어휴!
'11.8.10 7:29 AM (208.120.xxx.66)나쁜 노무시끼!!!!!
저런 노무시끼는 가정에서도 막 나갈꺼예요
조만간 나이먹으면 마나님한테 구박당할꺼예요
저런놈이 밤에 한번 혼나봐야지 저런 소리 안한다니까요
정말 나쁜시끼네요
상처님 상처 받지마세요 요즘 세상에 취직도 어려운데
직장이 있는 능력을 인정받으신 분이잖아요
능력있는 분이 불쌍히 봐주세요 어쩜 저 인간 집에서 당하고 사는
인간일지도 모르겠네요10. 아무년이나걸려라
'11.8.10 7:51 AM (121.135.xxx.123)그러는 자기가 아무 여자나 걸려 사나보지요..
저는 딸 없나..ㅡ,.ㅡ;;;11. ♬
'11.8.10 7:53 AM (218.152.xxx.149)기분 나쁘긴 할것 같지만, 원글님이 뼛속깊이 똑똑히 새겨들어야 할 말 같네요.
36세 노처녀는 연쇄살인범도 피해간다는 말도 있어요.12. .
'11.8.10 8:03 AM (175.253.xxx.35)그게 상처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36 되도록 결혼 못한게 하자라는 뜻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
의미 아닌가요?
당당한 싱글이다라고 한다면 그런 말쯤 하고 넘기세요. 쉽게 넘겨 지지 않는다면 얼른
짝을 찾게 되길 바랍니다,13. ㅜㅜ
'11.8.10 8:18 AM (211.246.xxx.196)정말 못됐네요. 원글님께 넘 공감되구요. 담엔 아무리 상사라도 싫은 내색 분명히 하세요. 원글님 화이팅!!!
14. ..
'11.8.10 8:27 AM (175.113.xxx.80)참나, 댓글중 별 이상한 것도 있네요.
결혼 안하고 36먹으면 뼈속까지 새겨들어야 한나요? 별 미친....15. 어머나.
'11.8.10 8:33 AM (125.146.xxx.225)댓글중에 입을 좀 찢어드리고 싶은 분이 계시네요.
16. 꼭
'11.8.10 8:44 AM (115.128.xxx.104)기억하셨다 만배로 갚아주세요^^
나쁜노무시키~17. ....
'11.8.10 8:53 AM (58.122.xxx.247)피해의식?같은걸 갖고 계시네요
그럴까요 ?내일출근 안하거든 저 누구한테 업혀간줄 아세요,라고 웃으며 날려주고 마시길18. 호수풍경
'11.8.10 8:59 AM (115.90.xxx.43)그냥 엠피쓰리 꺼내서(요즘은 거의 녹음 기능 있으니까) 다시 말해달라고 하세요...
성희롱으로 신고한다고...
말한 사람은 그런 의도 가 없었다 해도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면 성희롱이니까요...
저도 회사에 여자 한명인데...
이상한 소리하면 녹음해서 신고한다고 하면 찍소리도 못하더라구요...19. 휴~
'11.8.10 9:01 AM (121.124.xxx.174)새벽3시에 그런 소리들으면...정말 속상하실 같아요.
20. 헐~~
'11.8.10 9:11 AM (125.177.xxx.23)뭐 이런 미친넘이 다 있어요?
어젠 너무 당황하셔서 암말씀 못하셨을텐데 보아하니 새로온지 얼마 안된 넘 같은데
아무리 상사여도 온지 얼마 안됐으면 점잖게 있어도 시원찮을판에 어디서 입방정을 떨어요..떨길..
입방정 떠는건 못고치는 불치병이니까 천진난만모드로 그사람의 컴플렉스를 공격하세요.
천진난만모드로 생글생글 웃어가면서 공격하면 그사람은 화가 나서 펄펄 뛰겠지만 님은
웃으면서(비웃음 절대 안됨) 말하는 거니 그사람만 바보되겠죠21. ...
'11.8.10 9:36 AM (221.146.xxx.74)일부 남자들은 정말 찌질한데다가 폭력적인거 같음.
요즘 인터넷을 보면, 일부 남자가 그런지 반 정도의 남자가 그런지 헷갈릴 정도지만.
위 댓글중 이상한 댓글도 남자일것 같음.22. .
'11.8.10 9:42 AM (66.183.xxx.83)직장상사가 댓글을 썼나봐요
왠 찐따들이 이리 많은지,,23. 이런 4가지
'11.8.10 9:42 AM (14.47.xxx.160)나이를 먹었으면 나잇값을 좀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 위 어느분 댓글이 참 마음에 들어요^^
그러는 자기가 아무 여자나 걸려 사나보지요..
저는 딸 없나..ㅡ,.ㅡ;;; 2222224. 제이엘
'11.8.10 10:11 AM (203.247.xxx.6)인격의 문제인지... 인성의 문제인지...
정말 저런식으로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 툭툭 내뱉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악해서가 아니라... 정말 무지하다는...
정작 내뱉은 본인은 자신때문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몰라요...
부디 원글님 너무 속상해 마시고 그 상사랑은 가까이 지내지 마세요.25. 미친
'11.8.10 10:17 AM (210.98.xxx.102)저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니... 참 미친x 많아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그 시간에 퇴근하면 콜택시 불러주면서 차번호 적어놓고 제대로 집에 도착했는지 확인은 못할 망정...
저런 인간은 그냥 개무시가 상책이에요. 토닥토닥26. 둥둥
'11.8.10 10:25 AM (211.253.xxx.65)쏘아 붙이지 그러셨어요. 노처녀 히스테리란 소리 좀 들으면 어때요?
저도 늦은나이(40넘어) 결혼했지만, 그땐 노처녀 히스테리란 소리 안들을려고
그런 말 들어도 속없이 웃고 넘기고, 속으로 부글부글 했는데 참으면 다 병됩니다.
그럴 필요없더라구요,
그런 넘들은 잘난게 결혼한거 밖에 없어서 그런 찌질한 놈들이니
막 해주셔도 됩니다.27. 쓸개코
'11.8.10 11:15 AM (122.36.xxx.13)제가 분해요. 이번은 어쩔수 없고 나중에 고딴말 또하면 맵게 쏴주세요!
28. 더 심한말
'11.8.10 12:31 PM (1.225.xxx.213)저는 예전에 서른살 넘은 여자(기혼, 미혼구분 이런게 아니구)는 개도 안물어간단 소리도 들어봤어요..
29. 몇살이나먹은넘인지
'11.8.10 2:04 PM (121.135.xxx.123)원글님보단 더 먹었을텐데..그 연세에 서긴 선답니까..?
30. ,
'11.8.10 3:28 PM (125.241.xxx.154)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농담으로 받아들이세요.
정도가 너무 심하긴 하지만, 그런말 해주는 사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31. phua
'11.8.10 3:37 PM (218.52.xxx.110)그 상사 시베리안 허시키가 어떻게 82를 알고
중간에 댓글을 달아 놓았을꼬???32. 왜냐구요?
'11.8.10 3:58 PM (125.241.xxx.154)제 개인적이지만, 전 그렇게 GR거리는 놈이 옆에 있어야,
삶의 의욕이 일어나거든요.
더 잘 살아서 보란듯이 나중에 나타날수 있도록~
상처만 받고 아파하기보다~33. 난
'11.8.10 4:24 PM (59.24.xxx.216)난 그런인간들 보면 무식하고 싸구려 티가 줄줄흘러보이고
그리고 여기 댓글에도 싸이코패스같은 인간도 보이네요,.
후훗.34. 에효
'11.8.10 4:47 PM (116.126.xxx.212)쓰레기 인격을 가진 *간 때문에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님의 발바닥 아래서 살아가는 인생인데
그런 인생이 가는 길은 안봐도 뻔하니까요
격이 비슷해야 화도 나고 그러는 겁니다35. 글쎄요..
'11.8.10 5:07 PM (112.154.xxx.55)마치 시집 안가고 있는 딸 화딱지 나서 건넨 화풀이 농담 같이 들리는 데요... 그냥 웃고 넘기세요 쿨하게... 아직 시집 안가고 있는 노처녀 맞으세요.. 보통 사람들이 봤을때는 쿨하지 못하게 그런 농담에 또 발끈하면 사람들이 내내 놀려요.. 그러니 그러지 마세요
36. 개쌍넘
'11.8.10 5:13 PM (221.154.xxx.208)그런 주둥이 놀리는 넘은 쫘~악 찢어버리고 싶은데...
혹 나중에 그런 일이 있거든
개무시하시면서
"아무개씨나 여기 있다가, 구청 청소차나 타고 가시죠"
쫙 째려보면서 "술도 안먹고 혀가 막돌아가는 재주 있네요?37. 경험자가
'11.8.10 5:55 PM (124.0.xxx.2)지나다가 보게 됐네요. 저도 옛날에는 노처녀라는 나이에 접어드니 임자없는 뭐 아무나 대쉬해도 된다는 뉘앙스가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결혼을 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심각하게 했구요, 그래서 결혼했답니다. 남자들 사고방식은 여자들로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정말 많아요. 굳이 직장 상사가 아니더래도 결혼한 남편도 가끔은 저렇게도 생각하는 구나 하는 부분이 있으니 너무 상처로 생각하지 마시고 결혼을 하시는 것을 적극 검토하시던가 아니면 쌩 무시하게요. 그런거 다 신경쓰면 직장생활 하기 더 고달픕니다. 저러니까 시집도 못갔지 하는 한방 더 먹입니다. 그네들은... 더불어 자기 관리도 더 깔끔하게 해서 아무도 쉽게 보지 않도록 철저하게 해야 되더군요. 이건 옆에 40넘은 노처녀 기자의 경험 얘깁니다. 개인적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욕하지 마시고 참고하세요. 인생 선배로서 하는 얘깁니다.
38. 흠..
'11.8.10 6:10 PM (61.78.xxx.92)혓바닥을 뽑아서 똥통에 버려야 될 넘이네.....
39. 저랑 동갑
'11.8.10 6:18 PM (61.102.xxx.143)저랑 동갑이시네요.... 전 회사에 저보다 3살 어린 놈이 저한테 한다는 말이 50살 어떠냐고 하네요...=_=;;;;; 아놔 남자 소개시켜달라는 말은 입도 뻥긋 안했구만.. 개숑키..ㅠ ㅠ
40. 원글
'11.8.10 6:52 PM (61.84.xxx.214)원글 쓴 사람이에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41. ㅛㅛㅛ
'11.8.10 7:02 PM (211.172.xxx.235)원글님 내공을 더 키우세요...
36살 정도엔 그정도 말쯤이야,,,껌으로 듣고 넘길줄 알아야...혼자 살아나갈수 있습니다...42. 그건.
'11.8.10 7:17 PM (113.59.xxx.203)30대초반때쯤 60대초반의 직장할배가 남자 없으면 어디 길거리 노숙자남자라도 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농담으로 하는얘기라지만 남자들 특유의 저질스런 입담 소름끼쳐요. 할배딸도 있는데
며느리는 30대는 일하러 직장에 안보낸데요. 바람난다고. 사십넘어서 늙으면 보낸데요.
이게 바로 가부장적인 한국사회의 남자들 모습이죠43. 푸른연
'11.8.10 7:32 PM (59.23.xxx.225)상사가 저질입니다....맘에 담지 마세요..그런 새퀴는 무시가 상책입니다
44. ..
'11.8.10 8:34 PM (218.235.xxx.53)ㄱ ㅅ ㄲ 입니다.
45. .
'11.8.10 9:41 PM (1.251.xxx.58)그냥 보기엔 농담이 좀 심한것 같은데......
음....님이 느낀 당시의 상황이 어땠는지는 모르지만,,,,,,,46. 위로를
'11.8.10 10:11 PM (218.37.xxx.198)원글님 토닥토닥.
그따위 새끼땜에 너무 열받지 마세요. 그분 인생이 불쌍하다고 걍 쯧쯧거려 줍시다.47. ..
'11.8.10 10:55 PM (122.45.xxx.22)개늠의 시키가 자기딸이이나 그러라고 하세요
48. dd
'11.8.10 11:04 PM (218.48.xxx.209)그냥 농담한 것 같은데..뭐 그리 기분좋은 농담 아닌 것은 사실이나...
이 정도 말에 잠을 못 이루고 글을 올리실 정도로 상처받으시면,
이번 해 내에 빨리 배우자감 잡아서 결혼하셔야겠네요.
쿨하게 미혼쏠로생활 즐기는 분이 아니고 나름 정신적 스트레스 있는 분 같아서요.49. 훨~
'11.8.11 12:59 AM (125.152.xxx.223)나쁜시키....
오늘 밤.........처녀귀신이나 만나버려라~50. 죄인도아니고
'11.8.11 1:08 AM (122.32.xxx.72)제발, 나이, 미혼, 독신, 이혼 이런거 가지고 뭐라좀 안했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