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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에서 살고싶어요..
이제 나이가 드는건지 도시살이가 힘든건지 지방으로 좀 내려가고 싶어요..어린시절을 아름다운 고향에서
자란덕도 있겠지요..친정엄마에게 남해가서 살고싶다하니 당신께서는 농사없이 시골서 넘 고생하다
올라와서 그런지 다시 내려가기 싫다고 그러시면서 계속 안좋은점만 말씀해주십니다..
남편은 남해를 가봤는데 너무 좋다고 살고싶다고 하고 저도 사진이나 동영상보니 좋더라구요..
다만 현재 가장큰문제는 둘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 생계가 해결이 안된다는 점이네요..
3억정도로 남해에서 살기는 무리겠죠...뭔가 직업을 얻어야하는데 쉽지는 않을것도 같고
아이들이 어리니 아무준비없이 내려갔다가 고생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이것저것 고민이 많네요..
다만 언젠가는 가고싶은곳이기에 아이키우기나 생활환경이 어떤지 사시는분있으시면 듣고싶습니다.
1. 어머
'11.8.9 1:17 PM (121.132.xxx.107)저도 몇년전부터 막연히 남해서 살고싶다 생각했는데...아직 한번도 가본적은 없거든요..
여름휴가를 남해로 가볼까 생각중이긴 한대...
일단 겨울에도 따뜻한것 같아서 전 더 끌렸거든요..
그리고 정말 나이탓도 있는지..제가 좀더 나이가 많은거 같은데...어릴땐 어디 갔다가 서울에 들어오면서 보이는 화려한 불빛들이 고향같고 푸근하고 좋았는데..이젠...조용한 소도시에서 살고 싶더라구요...농사는 못지을거 같고..저도 먹고살 방법만 있음 조용한곳에서 조용히 살고싶네요..2. 제가
'11.8.9 1:21 PM (125.137.xxx.251)시골로 내려간케이스입
3. 남해사람
'11.8.9 1:25 PM (147.6.xxx.101)남해읍 시가지 아파트 시세 1억5천 입니다(새로지은 아파트나 빌라 30평대)
전세 극히 드물고
휴먼시아 대기자 많아서 >>>
아이들 교육때문에 읍내 사실꺼면 집 이정도고요
유명프렌차이즈 하실꺼 아니면 장사는 인맥이라
섬이라는 곳이 워낙 고인물이라 ..
빠리 뚜레 던킨 롯데리아 베스킨 빚은 등등 있을만 한건 또 다 있어요
직장이라고 해봐야
공무원 은행 정도 인데 그렇게 큰 회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중소기업도 30인 미안 이라 월급도 작고....
농사 지으실꺼면 몰라도....
농사도 힘들어요 ㅠ.ㅠ
요즘 촌집도 수리 안된거 그런거야 싸도
전망 괜찮고 그런데는 비싸요...
펜션 바람 불어서 땅값도 오를만큼 올랐고....
연금 나오시고 노년에 조용히 사실꺼면 몰라도
아이들 있고 교육하고 키우시려면....
알아 보실께 많으실꺼예요///4. 어머
'11.8.9 1:41 PM (121.132.xxx.107)남해사람님...좀 여쭤볼게 있는데...제가 여름휴가를 남해를 가보고싶은데요..여자 혼자라 여태 어디가고싶어도 숙박땜에 망설이다 못갔거든요...호텔이니 팬션이런곳은 너무 비싸고..경비도 그렇고 ...잠만자고 거의 안해먹을꺼라...모텔이라도 갈까 생각중인데..좀 깨끗하고 좋은곳좀 있을까요?(너무 유흥가 아니고 퇴폐적이지 않은곳이요..한번도 남해엘 못가봐서 분위기도 모르고...그냥 관광객들 묵을만한가요? 서울은 너무 러브텔이 많다보니..) 그리고 뚜벅이 여행할껀데...대중교통으로도 다닐곳은 거의 다닐수 있을까요?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밤에 잘안다니고 그러면..여자혼자도 충분히 다녀볼만 할까요?5. ..
'11.8.9 1:50 PM (59.19.xxx.196)윗님 남해 차없인 못 다녀요,,모텔같은데 거의가 바닷가나 이런데라 비싸고
6. 다음주
'11.8.9 1:55 PM (1.227.xxx.218)다음주에 남해가려고 알아봤는데요.
다랭이 마을이나 여러 체험민박등이 있습니다.
비용도 1박에 5만원정도..
그런데 차없이 다니기는 교통편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7. 어머
'11.8.9 2:02 PM (121.132.xxx.107)그렇군요..역시 뚜벅이는 경치좋고 이런곳 찾아다니기가 넘 힘들어서...운전할 맘이 안생겨 면허증만 따놓고..장롱면허되서 운전도 못하겠는데...ㅠ,ㅠ 남해는 접어야할까봐요...흑흑
8. 거제도는
'11.8.9 8:47 PM (124.186.xxx.205)어떠세요
조선소가 2개나 있고 일자리도 적당히...
경치도 아름답고 먹거리 풍부하고
대도시 만큼은 아니지만 남해보다는 충분히 누리면서
시골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사실수 있을것 같은데
저는 거제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