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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부산 당일 먹거리 여행 떠나시는분 꼭 봐 주세요(수정)~

서설 조회수 : 3,230
작성일 : 2011-08-09 02:02:13
**처음에는 원글님이 가시는 데만 봤는데, 다른분들도 보실 것 같아서 이래저래 **부분을 수정해서 코스 넣었습니다. 양곱창은 백화양곱창이나 서대신동 오막집도 좋고, 밀면은 춘하추동이나 가야/개금밀면도 있지만 일단 이동이 불편해서요..

저 외에도 일정에 따라 조절하시라고 몇 군데 더 넣어봤습니다. 제가 틀린거 있으면 부산사시는 분들 수정 부탁드릴게요.
저 코스 외에도 가볼만한 곳이 있다거나 하시면 댓글로 좀^^;
저는 계속 광안리 인근으로 살아서 딱 저기만 다녀서..
제가 모르고 있는데 있으면 좀 많이 가르쳐주세요.

저 루트가 최고의 루트다! 라고 해서 적은 것이 아니라
원원글님께서 하루안에 되냐고 물으셔서
이렇게 묶으면 이론상(그리고 실행상)으로 가능하긴 하다..
라고 말씀드리기 위해 적은 루트이므로
이걸 그대로 따라가시기보다는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좋겠습니다.^^


----------------------------------------------------
일품향 만두-- 서울 가면서 혹은 서울에서 바로 내려와서 혹은 포장
돼지국밥 -- 남포동에서 신창국밥 가시면 됨
밀면 --옵스 사러 가신 길에
비빔당면 유부주머니 -- 남포동에서 신창국밥 가신 길에 돈주고 사옴, 택배도 됨.
옵스
할머니팥빙수 - 이건 옵스랑 묶어야겠네요. 용호동 들러서 옵스 가서 빵 사고 거기서 할머니팥빙수로 이동.
양곱창 - 수영구청 본가밀면집 앞에 청송양곱창 맛있어요.청송양곱창 먹고 밀면 배달 가능.
씨앗호떡 -남포동 갈 때 먹어도 됨

하면 동선 충분히 나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드리자면
아침에 도착하셔서 광안리 바로 오세요.
택시 타셔도 되고 렌트하셔도 되고
좌석버스 잡아타고 오셔도 됩니다.
그리고 광안리 바닷가 구경 좀 하시고 나서
광안리 바닷가에서 사람들에게 수영구청 가는 길 물어보심
가르쳐줄테니 그길 따라 슬슬 걸어 올라오세요.
그러면 거기서 청송양곱창&본가밀면집 만나십니다.
양곱창 먹을때 수영구청 앞 청송양곱창에서 먹고
거기 부탁해서 본가밀면거 배달해달라 그러면 ok해줍니다.
밥 따로 안 드셔도요.바로 앞집이에요.
저도 그렇게 시켜먹어봤어요^^

그럼 거기서 용호동 넘어오세요. 택시타셔도 얼마 안 나오니
엘지메트로시티 정문쪽에 차 대달라 그러신다음에
거기 옵스에서 빵 사세요. 거기 겐츠란 빵집도 있는데
것도 옵스만큼 맛나요. 그래서 빵 사시고 길 건너 용호시장
들어가셔서 거기서 팥빙수 드세요.
-----------------------------------여기까지 한끼
그럼 이걸로 한번 이동 동선 나오고요.

**일정상 여유있으신분은 여기서 이기대 한번 들르셔서 해안산책로 들르시면 정말 좋으실 거에요. 바다 따라 난 해안길 걸으면서 널찍한 바다를 바라보면 정말 맘이 시원해요. 왼쪽은 바다, 오른쪽은 산이랍니다.^^

여기서 버스 타실 거면 버스 타시고
메트로시티 상가 앞에서 27번 타면
남포동까지 바로 갑니다.
아니면 경성대 앞까지 이동하셔서 지하철 타세요.

남포동 가셔서
피프광장 도착하셔서 씨앗호떡 하나 입에 넣으시고^^
시장 이동하셔서 거기서 유부주머니 사서 집에 부치세요.
집에서 쑥갓넣고 넉넉하게 끓여먹어도 맛있어요.
거기서 환공어묵 가셔서 사서 집에 보내셔도 됨.
그다음에 한바퀴 돌면서 구경한 다음에
상인에게 신창국밥 물으셔서 이동하셔서 드십니다.^^
부산 3대 국밥중 하나로 불리는 곳인데요.
본점보다 약간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럽습니다.

-------------------------------------여기까지 두끼
**일정이 상대적으로 여유있으신 분들께서는 보수동 책방골목(예전에 이승기가 나왔던 거기)을 가주시면 됩니다. 회 드실 분은 이시즌에 자갈치는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이니 여기 말고 다른 쪽을 가시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ex>남천시장 회센터+건너편 횟집에 초장손님 가기, 민락 회센터 가기 , 용호동 가시는 분들은 이기대 가셔서 섶자리로 가시는게 가장 싸게 드실 길이네요.)

저기서 다시 지하철 타거나 버스 타셔서 부산역 앞으로
오신 다음에 일품향에서 찐만두랑 군만두랑 하나씩
시켜서 드시거나 포장해서 오시면 됩니다^^
군만두는 거기서 바로 먹는게 젤 맛있고
찐만두는 포장해도 좀 오래 갑니다. 물만두도
생각보다 포장해도 맛있습니다.
저의 개인적 추천메뉴는 깐풍육입니다.여력 되면 드세요.

-------------------------------------
당일치기 아니라 1박 2일정도 널널하게 가시는 분 중
만약 해운대에서 저 일정 응용하려는 분 계시면
해운대를 가장 먼저 찍고 오시는게 나으실 겁니다.
해운대는 위치상으로 광안리의 서북쪽에 있어요.
**해운대 가시면 뭐가 가능하냐면..
금수복국이 코스에 새롭게 추가되고
소문으로 듣던 쌍둥이 국밥 궁금하시던 분들은
해운대 분점 쌍둥이국밥집을 가셔서 수육백반을
드실 수 있다는것..
그리고 누리마루 가실 분은 근처에 옵스 있으니
팥빙수에 미련 없다면 용호동 코스 포기하시고
누리마루 근처 옵스에서 빵 사시면 됩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신다면
태종대 가실 분들은 사실
부산역 내리자마자 거기서 8X로 시작되는 버스 타셔서
태종대 가셔서 해안도로 한바퀴 돌고
남포동 찍는 쪽으로 일정 짜신 후 용호동-광안리-해운대
이렇게 이동하시는게 낫습니다.

**남천동 회센터 오셔서 회 드실 분은
바로 건너편에 신창국밥 분점+옵스 본점 있습니다.
그리고 건너편에 팥빙수/녹차빙수 맛있는 집 또 있어요.
꼭 저길 가시란 얘기가 아니라 고려하실 수도 있단 이야기..


자 원하시는거 다 넣었습니다^^
여름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저거 하루..;


IP : 59.9.xxx.17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설
    '11.8.9 2:07 AM (59.9.xxx.175)

    보시고 질문 있으시거나 교통편 궁금하시면 바로 말씀주세요.
    저거 가능하냐구요? 가능합니다. 저도 해봤어요.
    저는 친정이 메트로시티라 남편데불고 저 코스 몇번 뛰었네요^^

  • 2. 요건또
    '11.8.9 2:08 AM (182.211.xxx.176)

    질문 글 올렸던 사람 아니어도 댓글 가능하지요?
    저기.. 비빔 당면 유부를 어디서 택배로 받을 수 있나요? 저는 해운대 몇 번 갔었는데 일정이 짧기도 햇지만 아이들이 어려서 맛집 순례는 못했었거든요. 당분간도 못할 듯 한데...

    비빔당명 유부라는게 이름부터 확 끌립니다.
    맛이 보증된 곳 소개해주시면 한 번 주문해보려구요. 부타ㅑㄱ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3. 와우
    '11.8.9 2:10 AM (180.224.xxx.14)

    당사자는 아닌데...
    부산 여행 계획있는 저에게도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해요. 프린트 해야겠어요.

  • 4. 서설
    '11.8.9 2:10 AM (59.9.xxx.175)

    비빔 당면 유부는 아니고.. 그냥 유부주머니에요^^ 아.. 저분이 비빔당면도 쓰셨구나..

    비빔당면은 퍼져서 배달이 아니되구요, 유부주머니는 젤 유명한집은 택배배달도 해 주고
    가져가는걸로도 팔았어요. 저는 그집에서 안 시켜보고 환공어묵이라는 데서 시켰어요.
    맛보니 그집보다는 쪼금 덜한데 그래도 제 입엔 맛있었어요. 혹 유부주머니 젤 유명한 데
    전화번호 아시는 분 계시면 요건또님한테 알려주셨음 좋겠네요. 죄송해요T_T
    환공어묵은 오뎅 참 맛있는 집이에요.

  • 5. 서설
    '11.8.9 2:13 AM (59.9.xxx.175)

    아... 어마무지 뿌듯합니다!!!! 저 칭찬좀 해 주세요.. ㅎㅎㅎㅎ
    저도 반신반의로 코스그려보다가 어? 되겠는데? 싶어서 짜보니까 진짜 됐어요^^


    부산역근처 돼지국밥집요? 아.. 옛 시청자리인가? 예. 거기도 맛있는 집 있어요.
    저기서는 동선상으로 어려워서 뺐어요. 저 외에도 서면에 장수국밥, 부전동에
    송정국밥이 있습니다. 합천국밥이라던가 하동국밥도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고
    대연동에 쌍둥이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 6. 와우
    '11.8.9 2:15 AM (180.224.xxx.14)

    서설님 저는 하루코스가 아니고 일박이나 이박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숙박 괜찮은 곳 추천도 가능한가요?
    남편은 호텔 생각하고 있는데 어차피 잠만잘꺼 돈이 좀 아까워서요.

  • 7. 서설
    '11.8.9 2:15 AM (59.9.xxx.175)

    그리고 비빔당면 드시려면 어렵지 않아요. 어차피 같은 동네거든요.
    남포동 먹자골목 어딘지 물어보세요. 하나 사서 나눠드시면 그냥 간식거리임.

  • 8. 서설
    '11.8.9 2:16 AM (59.9.xxx.175)

    ㅎㅎ 죄송해요 저 부산 살던 사람이라서 숙박업소는 잘 모르겠어요T-T

  • 9. .
    '11.8.9 2:17 AM (211.208.xxx.247)

    그러게.
    저도 서설님이 좍 뽑아주시니 갑자기 막 1박하고 싶다는 마음이 무럭무럭.
    이번주 15일낀 연휴에 동네근처에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부산을 가서 1박쯤해봐??라는 생각이 들어요.
    히야.. 민간외교사절이라더니 잘 키운 시민하나 열 공무원 안부럽다네요.

  • 10. 와우
    '11.8.9 2:18 AM (180.224.xxx.14)

    괜찮습니당. 어쨌든 써주신 정보만으로도 감사해요.
    맛난거 먹으며 돌아다닐 생각하니 벌써 신나네요.

  • 11. 서설
    '11.8.9 2:18 AM (59.9.xxx.175)

    http://blog.naver.com/hilander?Redirect=Log&logNo=40102651894

    요건또님 이거 그 유부주머니 집이에요^^

  • 12. 서설
    '11.8.9 2:20 AM (59.9.xxx.175)

    사실 저는 지금 서울 송파구 잠실 살아서 못 가고..
    그냥 고향이 그리운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그냥 여기다가 써요..

    유부주머니집 찾기 힘들어요. 부산시 중구 부평동 1가 15-20번지에요.
    주소 찾아서 찍는 게 더 빠르실거에요.

  • 13. 서설
    '11.8.9 2:22 AM (59.9.xxx.175)

    http://www.yubu.co.kr/mall/ 요건또님 아까 택배 궁금하다셔서..
    저 이집이랑 아무 관계 없어요; 환공어묵 유부주머니보단 이집이 맛있었음;

  • 14. 서설
    '11.8.9 2:24 AM (59.9.xxx.175)

    http://blog.naver.com/hjjhlee?Redirect=Log&logNo=20091485210
    아까그원글님 여기 청송양곱창 위치 있는 블록입니다. 찾아가기 어려우실듯 해서 첨부합니다.^^
    찾다가 제가 위산쏠려서 죽는줄.....으아아...
    덤: 그냥 양보다 특양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으니 특양 시키시는것도 괜찮을 듯요.

  • 15. .
    '11.8.9 2:26 AM (211.208.xxx.247)

    아까그원글님,
    교통정보 찾으신 거도 여기 올려주실거죠??
    흐미...좋은 거.

  • 16. .
    '11.8.9 2:29 AM (211.208.xxx.247)

    이제 누군가가 숙박 정보만 잘 주심 여행계획 완료인데.
    이거야말로 손안대고 코 제대로 푸는건데...

  • 17. 요건또
    '11.8.9 2:29 AM (182.211.xxx.176)

    우와.. 서설님 감, 캄사합니다.
    서설님은 심야족의 등대같은 분이십니다!
    늘 야밤에 친절한 답변을 달아주시는 분! 찬양하라~ 찬양하라~~ 찬양하라~~~

    9월 되면 주문해서 먹어보겠습니다!

  • 18. ..........
    '11.8.9 2:29 AM (115.143.xxx.16)

    어디밀면인지 줄서서 먹었던 밀면 진짜 맛없었어요..좀 냄새나고..왜 줄서서 먹는지 ㅜ.ㅜ 울신랑도 미안해 하구요..차라리 은평쪽 북한산밑에 있는 밀면집이 훨 맛났어요..

  • 19. 요건또
    '11.8.9 2:36 AM (182.211.xxx.176)

    할매 유부 소개해주신 곳 홈피가 여기 맞지요?

    http://www.yubu.co.kr/mall/m_page.php?ps_pname=page_company

    부산일보 검색해보고 찾은 곳인데, 저기 이름이 깡통골목할매가 맞는지요?
    여기도 원조 논쟁과 진짜 원조 논쟁이 있는 곳인가요?

  • 20. 서설
    '11.8.9 2:36 AM (59.9.xxx.175)

    맞아요. 저도 처음에 주소보고 아리까리했는데 저 밑에 15-20번지 보고
    저집이 본점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 21. 요건또
    '11.8.9 2:42 AM (182.211.xxx.176)

    맛집에 하도 많이 실망해서 이번에 휴가 가서는 별로 맛집이라는델 찾아다니지 않았는데, 이렇게 살아잇는 정보를 접하니, 또 맛ㄱ집 사냥군의 본능이 꿈틀댑니다.

    감사드립니다.

  • 22. ㅎㅎ
    '11.8.9 2:53 AM (59.28.xxx.61)

    저 부산사람도 1일 코스로 원글님 일정이면 이 더위에 죽음입니다.
    초행길 이면 더 힘들구요.
    걍 남포동 광복동 국제시장 자갈치만 둘러도 피곤한 하루입니다~

  • 23. 허걱
    '11.8.9 2:55 AM (211.208.xxx.247)

    본전 돼지국밥 꼭 가보겠습니다.
    부산역근처 돼지국밥집 안가면 부산간게 아니거든요 우리 남편에게는.
    아유, 잘 됐네요. 고맙습니다.

    윗님. 자갈치가지말라고 며칠전 좍 올라온 글을 제가 유념해서 기억해두었다는..
    난 자갈치 안갈꼬야.

  • 24. .
    '11.8.9 2:58 AM (211.208.xxx.247)

    토요코인. 미라벨.. 요기는 러브모텔이라고요?
    초딩생 델고 가족이 가기는 좀 거시기하군요.
    엄마, 러브모텔이 모예요?? 이럴터.
    토요코인 찾아보겠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님들이 정보를 잘 뽑아주셔서 호텔에서 숙박비 써도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고급 정보비용의 부가가치가 이렇게 높답니다.

  • 25. 서설
    '11.8.9 3:00 AM (59.9.xxx.175)

    ㄴ ㅋㅋㅋ님 저 하루에 저 노선 뛴 적 있어요 푸핫. 남편 맨 첨 데려왔을때.
    근데 그러고 나니까 진짜 먹은거 말고는 아무 기억도 안나더라구요.
    아마 저희가 저게 가능했던건 제가 홈그라운드의 잇점이 있었고
    저기서 할머니 팥빙수 뺐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평일이었던 데다가요.
    가실 분들은 저기서 적당히 취향대로 가감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코스를 저게 좋다! 라고 짠게 아니라 원글님께서 가능하냐 물어보셔서 한 거라..
    일단 이론상 가능하다고 말하다가 저도 중간에 몇개씩 수정해서 적었네요.

  • 26. @@
    '11.8.9 3:01 AM (221.147.xxx.26)

    세상에나, 수욜에 부산가는데. 혹시나 하고 들어왔더니~
    원글님 복 받으실겁니다^^

  • 27. 와우
    '11.8.9 3:05 AM (180.224.xxx.14)

    어느새 숙박정보도 올라와있네요.
    참고하겠습니다. 정보 올려주신분들 감사요.

  • 28. 정말
    '11.8.9 3:34 AM (220.86.xxx.215)

    좋은 정보네요.. 대단하세요. 이글쓰고 뿌듯하셔도 되요. ㅎㅎ

  • 29.
    '11.8.9 5:21 AM (92.234.xxx.28)

    으아 진짜 대단하시네요. 정보가 있어도 친한 사람이나 이렇게 챙겨주지
    인터넷에 본적도 없는 사람한테 이렇게 정성을 들이시다니 진짜 복받으실거예요.
    부산가면 꼭 이대로 따라다니면서 먹어볼래요.

  • 30. 저도
    '11.8.9 6:56 AM (115.136.xxx.24)

    저도 더불어 감사.
    즐겨찾기 해두었다가 나중에 가봐야겠어요.
    막 부산가고 싶어지네요 ^^

  • 31. ㅇㅇ
    '11.8.9 8:04 AM (59.2.xxx.21)

    어휴 저는 원래 글도 모르는 제3자이지만, 원글님 훌륭하십니다. 그 마음과 이 지식과 정리능력 모두요.

  • 32. ㅜㅜ
    '11.8.9 8:32 AM (203.226.xxx.40)

    우잉~`저 며칠전에 당일치기로 부산 갔다왔는데...그때는 이런 글 없어서 그냥 네이버로..

    저는 목적이 기차타는거라서 KTX타고 왔다갓다는걸로 만족햇어요

    도착하고 나서 대연동에서 대구뽈집먹고 해운대 갓다가 사람 많고 더워서 일단 호텔로 피신..맛없는 빙수에 돈 쏟아붇고....그러고 나와서 시원한 곳을 찾아 센텀시티 가서 더위를 식히다

    자갈치역으로 가서 국제시장이랑 깡통시장 돌다가 더워서 죽을것 같아 그냥 다시 부산역으로 돌아옴..

    밀면은 10년쯤 먹엇다가 별로여서 생략하고 사실 돼지국밥먹어보고 싶엇는데 신랑이 분명히 시켜놓고 먹지못한다..그거 안먹어본 사람은 못먹는다해서 못먹엇다는

    그리고 국제시장 갓을때 이승기먹엇던 그리고여기서 회자된 유부주머니 먹고 싶엇는데 넘 더워서 찾으러 다닐 수가 없었다는

    아......아쉽다...그래도 기차 타봤으니..근데 기차값 둘이왓다갓다 30만원? 좀허무..

    제가 담에 시원할때 다시 오자 햇더니 들은척도 안해요...그래도 이 글은 잘 간직해놔야겟어요.

  • 33. 지나가다
    '11.8.9 8:56 AM (218.38.xxx.48)

    좋은 정보네요.. 카피했다 나중에 부산 갈 때 잘 쓰겠습니다.. 감사를 *^^*

  • 34. 땡큐
    '11.8.9 9:00 AM (110.14.xxx.60)

    저 부산 완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원글님 글 너무 고맙고 프린트 해야겠어요..
    그런데 까스활명수도 손에 챙겨 다녀야할 듯..ㅎㅎㅎ
    아....행복.........^^
    원글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 35. ^^
    '11.8.9 9:19 AM (122.36.xxx.144)

    후훗!! 원글님 복받으실꺼에요

  • 36. ...
    '11.8.9 9:40 AM (183.104.xxx.75)

    이따 부산 가는 사람인데
    정보 고마워요^^
    저는 얼마전까지 부산 살다온 사람인데
    휴가를 또 부산 가네요
    시간이 없어 앞에 조금 읽었는데 하나만 얘기하자면
    서대신동 오막집 거기 좀 비싸요...감안하시고^^;;;
    이거 다 읽게 되면 저도 정보 보탤게요~~~~

  • 37. ...
    '11.8.9 9:44 AM (183.104.xxx.75)

    용호동 옵스, 겐츠, 코트도르도 추가요^^
    모두 근처에 있어요

  • 38. ...
    '11.8.9 9:47 AM (183.104.xxx.75)

    남포동에서 부산역 오실때 택시타셔도 좋아요 가까워요
    더운데 지하철 버스타러가면 힘듦^^

  • 39. ...
    '11.8.9 9:50 AM (183.104.xxx.75)

    2000원짜리 팥빙수먹는다고 용호동 가신다면 좀 무리일 거 같아요
    용호동에 옵스 겐츠 코트도르빵집있지만 이기대까지 가실거 아님
    걍 동백섬누리마루가실때 마린시티쪽 옵스가시던가
    해운대시장쪽 옵스가셔도 될 듯

  • 40. 고마워요.
    '11.8.9 11:02 AM (118.34.xxx.156)

    서설님 복받으실거에요 ^------^
    저두 부산 1박2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리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물론 다 먹어보지는 못하겠지만 황금정보네요.

  • 41. 개금밀면
    '11.8.9 11:04 AM (121.144.xxx.239)

    아이고 저 개금밀면 동네삽니다.
    밀면 3군데서 다 먹어봤고, 쌍둥이 국밥도 지나가는 길에 유엔묘지 가는길에 먹어봤고, 이기대 가는길에 할매팥빙수도 먹어봤지만, 별로였습니다.
    특히 팥빙수는 얼음이 사각사각하지않고 쫌~~ 뭘랄까 좀 찐득찐득 별로였습니다.
    맛집위주로 동선을 잡지마시고 윗분들 추천대로 볼거리로 동선을 잡으세요.
    전 오히려 해운대시장이 더 좋아요.

  • 42. ..
    '11.8.9 11:20 AM (122.35.xxx.106)

    대연동... 용호동... 남천동... 말만들어도 반가운마음이 밀려옵니다.
    쌍둥이돼지국밥 집근처에 맛집들 더러있어요
    포항물회집도 괜찮고 못골시장통에 충무뽈찜(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넘많이 탔죠)도 유명해요
    그리고 속풀이로 먹을만하기는 며느리선지국밥(이곳은 오후3시정도까지만 영업)이 맛있어요
    서울로 이사온지 몇년이지나도 이곳의 구수한 선지국맛은 잊지 못해서 가끔 택배로 배달해서 먹습니다
    참, 대연동 신연초등학교주위의 가야밀면맛도 괜찮습니다(여름철 한철만 장사해요)

  • 43. 당일치기
    '11.8.9 1:23 PM (115.140.xxx.145)

    당일치기 가능합니다....^^
    왜냐..제가 밤기차 타고 가서 그날 밤기차 타고 오는 일정으로 갔는데, 하루만에 저 코스 다 돌았어요.
    원글님이 적어주신 음식점은 아니고 여행지는 다 가봤어요.
    새벽에 기차 도착해서 태종대 일출 찍고 시내(남포동?)으로 와서 비디오방에서 1시간 반 정도 잔 다음...
    서울깍두기에서 곰탕 한그릇 먹고 하루일정 시작했어요.
    용두산(부산타워) - 피프광장 한바퀴 - 자갈치, 국제시장 힐끗 둘러보고...
    해운대로 가서 잠깐 사람 구경하고 해맞이언덕(?) (이름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에서 차 한잔하고....
    택시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 - 광안리 와서 바닷가에 발 살짝 담그고 근처에서 그냥 밥 먹고 부산역으로 와서 밤기차 탔어요.
    8월 중순에 갔었는데, 8월초 장마, 태풍때문에 사람들이 휴가를 중순으로 몰아서 왔나 싶을정도로 해운대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지하철역에서부터 사람에 밀려서 갔으니까요.
    그때는 젋어서 힘든줄 몰랐는데, 주위 사람들이 하루에 그 코스 다 돌았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많은 곳을 가서 제대로 구경 못하고 와서 많이 아쉬웠어요.
    다음에 경주 가면서 다시 한번 들렸는데, 그때는 그냥 둘러만 보고 온 곳에 다시 가서 제대로 보고 왔네요...^^

  • 44. 위에점님
    '11.8.9 1:45 PM (218.153.xxx.192)

    토요코인이 러브모텔이라는것은 아니겠죠?
    애들데리고 가는데 거기로 할려고해서요?

  • 45. 서설
    '11.8.9 2:20 PM (59.9.xxx.175)

    예 도요코인 러브호텔 아니에요. 비즈니스급 호텔임.

  • 46. 우와
    '11.8.9 5:43 PM (211.176.xxx.61)

    진짜 좋은 정보라.계획에도 없는 부산여행이 마구마구 땡기네요..나중에 가게되믄 꼭 참고할께요~완전 알짜 정보에 감동하고 가요^^

  • 47. .
    '11.8.9 11:58 PM (59.19.xxx.196)

    우째 부산사람보다 좋은데 더 많이 아노

  • 48. 아르피나 유스호스텔
    '11.8.10 6:54 PM (218.54.xxx.122)

    추천입니다
    애들이랑 같이 가기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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