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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달에 결혼하는 딸의 가구를 무엇으로 준비하면 후회하지 않을까요?
요즈음 한참 마음이 바쁘네요.
브랜드의 가구가 좋을지, 아니면 공방가구도 좋다고 하는데 어느 것을 해야할지 생각이 많네요.
다시 가구를 장만하면 이 것을 해야지싶은 가구있으시면 추천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네요.
1. 음
'11.8.7 5:40 PM (180.182.xxx.7)신혼집 평수, 전세냐 자가냐, 앞으로 곧 또다른 이사계획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구요...
따님분 취향도 무지 중요해요 ^^
그리고 드레스룸과 화장대가 이미 갖춰진 주상복합으로 가는거면 또 달라지고...경우의 수가 많네요.
브랜드는 많이들 하는 한x는 일단 피해주세요.
디자인을 트렌드에 맞게 잘 반영하고 가격대도 비교적 합리적이라 인기가 많은데 품질이 그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아서요.
1. 침실가구는 저는 앤틱을 골라서 했고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10년 쓸 생각으로 샀는데 제가 결혼 3년차인데 이사를 벌써 두 번이나 했거든요. 이사팀을 잘 만나서 그런지 몰라도 이사 때 생긴 기스는 없네요.
숙x홈 같은 국내 브랜드가 예쁘기도 하고 퀄러티도 어느 정도 되구요.
저는 미국 브랜드로 했는데 퀸침대, 협탁, 화장대, 서랍장 세트로 했어요.
원목류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좋아하면 자체 제작하는 곳들이 좋을 거에요.
2. 소파는 넓혀 가더라도 일단 신혼집 크기에 맞는 걸로 하는 게 좋아요.
특히 아이 낳음 소파 망가지는 경우 많으니 적당히 쓰고 나중에 서재에 갖다넣어도 될만한
크기가 좋겠네요...패브릭이나 가죽은 취향에 맞기고~~
3. 식탁도 집 크기에 맞는 걸로...
집이 작음 2인용 샀다가 나중에 넓혀 가면 싸게 팔고 새로 사는 게 나아요.2. 일단
'11.8.7 5:46 PM (115.136.xxx.27)따님 취향이 중요하죠. 가구 백화점이라든지 가구 아울렛 같은 곳을 한 바퀴 쭉 돌아보시고 어떤 스타일이 맘에 드는지 결정해보세요. 저는 제가 확고한 취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막상 가서 가구들 보니까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ㅋㅋ 거기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손길이 가고 있더라구요.. 여러 군데 둘러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참고로 .. 무난하게 까사미아나 한샘쪽 가보시는 것도 좋을거예요. 제 친구들이 이거 많이 샀는데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이케아 물건들 비추합니다. 싱글이 잠깐 쓰면 몰라도 오래 쓰는 가구는 확실히 아니예요. 보기에는 이쁘지만 말이죠..3. 난감
'11.8.7 5:54 PM (121.162.xxx.48)저는 소파는 나뚜찌, 커피테이블은 논현동, 식탁은 세덱 에스니크래프트, 침대는 아피나, 드레스룸은 한샘, 화장대는 공방 맞춤 가구, 책상 책장은 싸구려 합판으로 했는데요.
다시 한다면 공방 가구나 논현동 사제는 피할거 같아요.
맞춤 가구 나무는 두껍고 좋은데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안되면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드는데 반품할수 없고요. 가격대비 만족도 떨어져요.
침대는 아피나랑 시몬스 고민했었는데 시몬스로 할걸 그랬다는 생각 들고요.
소파는 비싸게 주고 샀지만 마음에 들어요.
책상 책장은 합쳐서 50만원으로 정말 싼거 샀는데 만족해요.
그리고 드레스룸은 다음에 하면 문짝 달린걸로 할거 같아요. 먼지가ㅠㅠ4. 혼수장만
'11.8.7 11:45 PM (115.21.xxx.105)일단 딸과 여러군데를 가본후에 결정해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될것같네요.5. ㅇㅇ
'11.8.8 8:36 AM (112.164.xxx.118)모던하고 깔끔한 컨셉이 질리지 않아요. 침대 매트리스는 시몬스걸 가장 많이 해요 , 장롱보다는 드레스장 맞춰서 하시는게 후회없을거에요. 장롱은 자리만 차지하고 수납공간이 그렇게 많지가 않더라구요. 소파는 패브릭 소파 천갈이 되는 이케아꺼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