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요. 아주머니가 당장 내일부터 오시는데
제가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시어머니가 그전에 아주머니 이불 사지 말라고 본인이 주시겠다고 해서 믿고 있었는데
갖다놓으신걸 보니; 솜이 얇디얇아진 한실 이불 하나랑 침대에 쓰는 하얀 누비 커버 하나 뿐이네요. 한실 이불을 요로 쓰고 커버로 몸을 덮고 자라는거 같은데 당장 베개도 없어서 제꺼 두개 중에 하나 드려야 할듯 ㅠㅠ
워낙 인정 없는건 알았지만 (저희 젖병소독기랑 아가사랑세탁기 같은거 보면서 일하는 사람만 편하겠다고 싫어하심 ㅠ) 이건 좀 그러네요.
일단 내일은 이거 쓰시라고 하고 제가 못나가니 인터넷에서라도 싱글 요이불세트 급주문해야 될거 같아요.
견면솜으로 된 요 괜찮을까요?? 홈쇼핑에서 새거 사드리는게 제가 친정에서 그래도 짝맞고 쓸만한 요이불 갖고오는거보다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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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도우미분 이부자리는 어떤걸 드려야 할까요?
난감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1-08-07 16:29:03
IP : 121.162.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7 4:31 PM (211.253.xxx.235)새거 사드리는 게 낫겠죠.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요.
아예 한세트 사놓고 향후에도 손님용 이불로 활용하셔도....
그 시어머니가 주신 이불은 잘 놔뒀다가 나중에 시어머님이 자러 올때 내주세요. --;2. .
'11.8.7 4:37 PM (180.230.xxx.51)새로이 사드리는 게 원글님 마음도 편하구 도우미 분도 기분이 좋으실거 같아요.
생판 남의 집에 들어와 사는 것도 힘드실텐데 시어른이 주신 이부자리는 너무 황망할거 같아요.3. ..
'11.8.7 5:25 PM (112.151.xxx.37)시어머니 너무 인정없네요. 아이쿠..... 세상에...
버리는걸 덮으라고 주는거쟎아요.4. .
'11.8.7 5:31 PM (121.166.xxx.115)세상에 시어머니 너무하시네요. 친정에서 한세트 갖다달라 하시던지 저렴하더라도 새것으로 주문하겠어요 저라면.. 근데 새것 이불세트는 세탁을 한번 해야하는데.... 몸조리에 온 신경 집중해야할판에 별 이상한 걸로 스트레스 받으시게 생겼네요..
5. 남편분
'11.8.7 9:29 PM (211.192.xxx.46)시켜서 동네 이불집에서 파는 싱글 사이즈 요하나 얼른 사다 놓으세요.
3만원 이쪽저쪽이면 하나 사실수 있을거예요.
도우미 분이 편하게 주무셔야 원글님이랑 애기 잘 봐주시죠.
친정엄마가 산후도우미 몇년 하셨는데 정말 요위에 까는 패드한장이랑 얇은 이불 한장
딸랑 주는 집도 있었대요. 첫인상이 그러면 더 해주고 싶은 맘이 사라지시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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