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님이 10억 정도 갖고 계신데 (전재산)
자꾸 재건축 아파트를 사신다고 하세요.
제 생각에는 재건축 글쎄.. 아직도 아파트 재건축 로또가 가능할까 생각하면서도 (서울 강남 좋은 지역이긴해요 12억 정도)
확신이 안서네요. (부동산 계통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해요)
저는 수도권에 사는데 예전부터 인테리어 샵을 해 보고 싶었거든요.
바느질 자신도 있고 원단에 대해서도 잘 알고..
외국에서 미술 전공했어요.
오고 가며 늘 텅텅 비어있는 건물이 있길래
간 크게 (?) 문의전화 넣어봤어요.
대지 95평에 3층짜리 건물, 각각 45, 52, 52평이예요.
12억이라고 하더라구요. 융자 6억 있고.
임대료는 1층 200, 2, 3층 150씩 이래요.
제가 모은 돈도 아니고 엄마 돈인데
그 건물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ㅠㅠ
그냥 대충 상상의 나래를 펴자면,
1층엔 도시락 집 같이 하고 2, 3층을 인테리어 샵으로...
근처에 바로 아울렛이 있어서 (걸어서 5분) 유동인구 있는 편이구요 학교도 10분 거리에 몇 개 있어요.
걸어서 5분 거리에 조그만 규모지만 새 아파트 건축중이구요.
경기도 수원지역인데
대지 95평 건물 12억 괜찮은 건가요?
98년에 지었고 철조건물이라 원하면 개조할 수도 있다고 해요.
10억이면 1년 이자만 해도 4천이 나오는데
모험을 해 가면서 임대료 5천 좀 못받는 건데 (임대된다는 보장도 없고)
아님 위험부담이 오히려 더 큰 사업을 벌여야 되나 싶어서요..
하지만 몇년안에 아이들이 대학진학인데 더 늙기전에 제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은 욕심이.. ㅠㅠ
(물론 까다로운 엄마를 객관적으로 잘 설득할 수 있는 꼼꼼한 사업기획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아직 상상의 나래 수준이라 혹시 잘 아시는 분들의 자유로운 조언 들어보고 싶어서요..
참, 저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예전에 사업을 좀 해봤었는데 창의성이 있어서인지
다 잘 됐었어요. 언제나 적당히 프리미엄 받고 넘길 수 있었구요. (인터넷 쇼핑몰, 교육업종)
아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조신(?)히 있으려고
현재 안정적인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긴 한데
제 안의 사업근성이 다시금 꿈틀꿈틀...
모험 크게 안하고 아주 신중하게 벌이는 타입이구요..
의견 미리 감사 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건물 매입/임대에 대해 여쭈어요~
부동산 조회수 : 465
작성일 : 2011-08-06 11:51:59
IP : 124.50.xxx.1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8.6 12:10 PM (116.37.xxx.204)늘 텅텅 빈 이유는 뭘까요?
2. ..
'11.8.6 12:46 PM (118.46.xxx.133)신중한 성격이시라면서 내돈도 아니고 엄마돈으로 그런 투자를 하라고 하는건 좀 무리아닌가요.
텅텅비어있는 건물이면 장사가 안되는 자리인듯하고요....3. 조언감사
'11.8.6 2:09 PM (124.50.xxx.140)네 알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신중히...
말씀 감사해요...!^^4. ....
'11.8.6 2:26 PM (118.176.xxx.42)박지성이 수원에 건물 샀는데 재태크 손해본 인기인 케이블에서 소개하는데 박지성도 그중하나더라구요 공실이 많다구 김연아도 그렇구
5. 지금
'11.8.6 5:43 PM (211.187.xxx.30)모두 계약되어 있어도 공실 걱정해야하는 데,
현재 모두 공실이란건....생각을 해 봐야죠.
주택은 공실이 거의 없죠, 하지만 상가는 수익률 계산할 때도 공실을 생각하셔야합니다.
그것도 권리금 있는 1층이 아닌 그 이상은 1년 이상 공실될 확률도 높아요.6. 부동산
'11.8.6 8:58 PM (124.50.xxx.140)말씀들 감사합니다...! 시원한 여름날들 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