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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호구 시댁들은 우스워보이나요..
아무튼 조언들 감사합니다 속풀이하고나니 좀 낫네요
아무튼 결론은 우리가 시댁노릇한건 아니였다니 다행이네요
1. 음
'11.8.6 11:33 AM (121.187.xxx.100)참 희안한게요
며느리 아들 시누 다 괜찮으면 골때리는 시어머니가 꼭 끼어있구요
참 괜찮은 시댁이다 싶으면 며느리가 또 희안한 사람이 들어옵디다
사람이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서 그런가
아무리 시어머니 시누라도 받아줄거같으면 저따위로 무식하게 막나가더군요
저런 며느리는 저같은 시어머니 만나서 고생해봐야하는데
복이 많아 그래도 저러고 사네요2. 네
'11.8.6 11:34 AM (112.168.xxx.63)82엔 별별 시댁얘기, 시어머니 얘기 나오고 그거 보면서 공감도 되고 그러는데요.
또 너무 착하고 며느리를 정말 딸처럼..아니 딸보다도 더 생각해서 대해주는
그런 좋은 시어머니들 밑에는 꼭 그걸 역으로 악용하는 며느리도 있더군요.
잘한다 잘한다 하고 잘 해주고 하니까 안하무인 되는 며느리도 있고요
시어머니를 만만하게 대하는 며느리도 있습니다.
저희 친정쪽에도 며느리가 좀 몇 있는데 그런 며느리 하나 있어요.
정말 잘해주고 다 맞춰주고 하니까 시어머니를 아주 만만하게 보고..
이미 그렇게 버릇들여서 이제와서 알아서 고치긴 힘들어요.
반대로 어머니도 갑자기 시어머니 흉내 내기 힘들고요.
정말 잘해주면 만만하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못된 며느리도 있어요.3. 으이구
'11.8.6 11:36 AM (211.59.xxx.121)그댁 올케 못됐네요 ㅠㅠ 받아먹는 주제에 상했냐 어쨋냐 이구..한마디 하세요 그럴 때는
염치없기는 자기 자식 자기가 못거두면 거두는 사람 아양은 못떨망정 고마워하는 시늉은 해야지..
저도 며느리지만 주책바가지 올케두었네요.. 그리고 음식안하는 자체가 얼마나 일 덜어내는건데요
외식하면 좋지 뭘 거기다 돈낸다고 발악거리고.. 참 욕심이 지나치면 사람이 추해보이는데
주책맞은 올케두셨구만요.4. 으이구
'11.8.6 11:39 AM (211.59.xxx.121)그리고 어쨋나--> 어쨌나
원글님은 몇일--> 며칠5. ....
'11.8.6 11:42 AM (1.227.xxx.155)정말 아닌 며느리도 있기는 해요.
계산 뻔해보이는 처가 식구들 먹여살리는 부류들 분명 있더군요.
입안에 혀처럼 굴면서 그런 여자들 있기는 해요.6. ,,,
'11.8.6 11:46 AM (118.47.xxx.154)굳이 시집이고 며느리를 다 떠나서 친언니라해도 밉상이겠네요
자기네 자식 자기네들 좋을려고 낳는거고 키우는거지..무슨 유세라고 배내밀고
누워서 지자식도 제대로 챙길려고 안하는지 가끔 그런 여자들 보면 웃기기도
막상 시집의 간섭은 또 싫어라하고 그런 이율배반적인 행동하는거 보면 참 이해가 안됩니다.
우리집에도 그런 비슷한 부류가 있어 갑자기 울컥했네요..임신했다고 큰애랑 남편이랑 붙이고 와서 지 먹은 밥그릇도 개수대에 안 갖다놓는 직접동서도 아니고 사촌동서가 있어 감정이입이
제대로 되네요7. 인간성이죠
'11.8.6 11:57 AM (112.154.xxx.154)친정언니가 거의 비슷한데요~ 계산없이 대하다보니 어느새 호구잡혀있더라구요. 님 생각 할 줄모르는 주변머리 없는 성격이랄까.
못된것<철딱서니. 혼자 퍼붓는 것 멈추고 나니 알아서 적응하구요. 안주고 안받기 하고 있어요. 명절날에 외식하지 마시고 간소하게 차려드시고. 친정집에서 숙식하는 것. 자제시켜야 할 듯8. ffff
'11.8.6 11:59 AM (123.109.xxx.7)그 며느리들이 개념이 없는것 같아요. 최소한에 예의도 모르는 사람같습니다. 저도 저런사람들 진짜 싫어하거든요. 친구사이라도 지나가더라고 고마웠다 다음에 내가 더 하마라고 말하는 친구가있는가 하면 이집 며느리들처럼 개념을 어디다가 팔아드신 친구도 있죠. 이기적이고. 다음번에 돈도 아낄겸 음식 해먹자 하세요. 아니면 허심탄하게 이야기를 해보시는게 날것같네요. 시누니깐 충분이 그정도는 말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트집잡는것도 아니니까요. 그정도 돈도 아까워서 벌벌떠는 올케들보니 배가 진짜 불렀군요. 우리나라에서 시누 누가 저정도 금액 지불합니까. 거의 얻어먹지
9. 아 올케
'11.8.6 12:26 PM (118.219.xxx.234)손위 시누이로 시집식구 소리 듣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어요]
집안일 하게 되면 내가 좀더 하지뭐 우리 집이니까
돈 쓸일 있으면 내가 더 내지 내가 누나니까
어느날 보니 나면 처다보고 있는 동생들과 올케들
시집다녀가다가 휴게소에서 마지막으로 휴식하는 순간에도
커피한잔도 얻어마시려 들고
조카들거 사주는거 당연한거(옷, 약품, 장난감)
다른 올케들보다 덜 받을까봐 비교하고
싫은 소리 한번 한 기억 없는데
아.......
날 보면 열등감 생겨서 싫대요
것도 손아래 올케가 한말임
모든 정나미 다 떨어져 나가고 인간 자체에 대한 환멸까지 ㅇ왔어요
남편 보기 민망하고
남편한테 한소리 들었죠
만만한 시누라고 함부로 대한다고
엄마, 아버지 병원비며 그들보다 더 내고 병원에도 더 가고 욕도 더먹고.ㅋ10. 윗글에 이어서
'11.8.6 12:34 PM (118.219.xxx.234)혹시 오해들 하실까봐서 더 적어요
우리나라 정서상
아들들은 집 아파ㄷ트 전세 얻어주고
딸인 저는 혼수만 해 주셨죠
혼수도 티비 큰거 산다 욕먹으며 샀고
기타등등 쓰기도 조잡하고 보통의 부모가 딸 시집보내면서 한푼이라도 덜 들이려
무진 애썼죠. 없는 집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잘사시는 친정부모 이제는 싫어요
신부화장 돈 주고 한다고 욕먹으며 결혼했네요 ㅋㅋㅋ11. 원글이
'11.8.6 12:46 PM (125.134.xxx.223)윗님 맞습니다 저도 늘 친정가면 올케들에게 그렇게 대합니다 내 친정이고 언니에겐 시댁이니 내가 더 돈쓰고 내가 더 일하자 언니들 편하게 내가 맞추자,, 저도 시댁에서 시누 시집살이 시댁시집살이 했던지라 내 친정에 와서만은 언니들이 편하게 있다갔으면해서 더욱 신경써서 잘해줍니다. 그러나 되돌아오는건 전 당연히 허드렛일하고 자기네 위해서 돈쓰고 맞습니다 욕은 욕대로 얻어먹습니다. 저렇게 몇일지내고 마지막날 엄마가 참다못해 싫은소리 좀 하셨더니 삐져서 가서 전화도 연락도 없더라구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지못하는사람에게는 아예 아무소리말고 참자 주의였어요. 하지만 밑빠진독에 물붓기네요. 저도 이번에 친정가서 돈은 돈대로 쓰고 욕은 욕대로먹고 친정엄마가 미안해 하시더라구요,,
12. ㅎㅎ
'11.8.6 12:50 PM (175.113.xxx.80)그런 며눌분들이 뒷담화 더 잘합니다. 시댁에서 해준게 뭐있느냐, 그깟 얼마쓴것 같고 유세떠냐, 남편이나 아이에게 큰소리 한 번 냈더니 싫은 얼굴하며 싫은 소리 하더라, 임산부인 며눌에게 그렇게 대할 수 있느냐....
13. ..
'11.8.6 2:18 PM (112.186.xxx.155)전 82 처음 와서 자게 글 읽었을때 며느님들이 시부모님 뒷담화 남편 뒷담화 쓸때..
꼭 앞에 결혼때 시댁에서는 집 안사줬구요~ 많이 안보태 줬구요~
이 말이요..
진짜 보기 싫었어요
보니까 친정에서 그렇다고 집해준것도 아니고 그렇던데..14. ....
'11.8.6 7:43 PM (211.110.xxx.41)..듣기 싫기는 친정에서 집 해줬으면 그런 소리 해도 되나요.
보니가 친정에서 그렇다고 집 해준것도 아니고 그렇던데
라는 말도 듣기 싫네요.
전 친정에서 전세 해줬는데 시댁식구는 물론이고 친구에게도 말 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