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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연금 드셨던 엄마 친구
엄마 친구네가 부자에요. 청담동에 차고 있는 집에 사셨었는데
잘버실때는 쌀자루에 현찰을 짊어메고 오셨데요.
저녁엔 남편이 벌어온 현찰 같이 세는게 일이였다고...
저도 놀러갈때면 예쁜 2층집에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그시절에 안방에 또 문을 따로 들어가면 침실과 화장실이 있는 구조여서 신기해 했고요.
모든 가구는 다 번쩍 거렸고. 정말 부러운건 2층에 큰 거실과 큰 방들은 아이들을 위해 설계 되어 있었어요.
돈은 잘 버셨는데 돈을 굴리는 기술은 부족하셨나봐요.
현재는 다 처분하고.. 작은 아파트에서 사시고 계시고요.
그때 엄마 친구분께서 연금을 드셨나봐요.
월 50만원씩 나오는 거였는데.. 다들 너무 부러워 했데요.
저 집은 남부러울 것 하나도 없다.
그때 50만원은 지금의 500만원 이상이였고.
그때는 소비도 지금처럼 많이 하지 않던 시절이니
정말 큰돈 이겠죠.
당시로써는 큰 액수의 돈을 부으신건데..
지금은 후회하신데요.
차라리 그 돈으로 논이나 밭이라도 사두었음
좋았을텐데. 50만원으로는 용돈도 안된다고요.
이 애기를 저를 어떻게 하던 연금을 들게 하려는 보험사 엄마가 있는데...
이 애길 해주고 싶어 죽겠는데.. 또 이애길 꺼내면
따따따따.. 왜 들어야 하고 지금이랑 다르고.. 어쩌고 하겠죠.
보험관련 일하시는분들.. 이런 경우는 어떻게 된건지 아시나요?
1. ..
'11.8.5 6:46 PM (175.208.xxx.63)저도 십년후,이십년후에 받는 돈은 그떄 돈의 가치 때문에 안들어요. 차라리 적금을 드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요^^
2. ㄷ
'11.8.5 6:51 PM (209.134.xxx.201)딱 그런이유로 제 남편이 아주 보험이라면 못 들게 하네요
3. ...
'11.8.5 6:54 PM (121.133.xxx.161)가치로 환산하는 거 아녔어요?????
4. 애들 교육보험이
'11.8.5 6:57 PM (123.214.xxx.114)그랬어요.
돈부을때는 힘들었고 탈때는 별 도움도 안되던데요.
그후로 보험 안듭니다.5. 보험
'11.8.5 7:03 PM (218.152.xxx.206)예... 절 월 200짜리를 들게 하려고 했었어요..
주변에 엄마들 100만원짜리 든 엄마도 2명 있는데..
200만원짜리 들이대다가 100만원으라도 들게 한 듯6. ..
'11.8.5 7:07 PM (220.124.xxx.89)목돈이 있는 사람이야 그런 후회 하겠지만 솔직히 그돈으로 땅 샀으면 지금 작은 아파트에 산다면서 그 돈도 어떻게든 나갔을것이고..연금 월 50만원도 않나와서 더 허덕였을지도 몰라요.
솔직히 일반 월급벌이로는 개인연금 드는게 좋습니다.
부자라도 땅이나 집을 사도 그걸 오랫동안 가지고 있을만큼 검소하고 날릴일이 없는 사람이 해야죠. 보통 뭔일을 할때 날리는 사람은 재산이 많으나 적으나 다 날리더만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것 한도내에서 일을 벌이니까요..7. 보험
'11.8.5 7:21 PM (218.152.xxx.206).. 님 말도 맞네요. 고개가 끄덕거려 지는데요 ^^;;;
8. 화폐가치하락
'11.8.5 7:32 PM (125.177.xxx.153)자본주의 사회에서 제일 무서운게 화폐가치 하락이라고 보구요
화폐가치 하락에서 절대적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은 보험 회사에요
보험은 암보험만 들라고 저는 애기하구요(암은 걸릴 확률이 높으니까요)
변액,연금은 절대 들지 말라고 해요
보험은 암보험만 드는게 맞다고 봅니다9. 제목이...
'11.8.5 7:41 PM (112.170.xxx.100)연금 드셨던... (먹는 건줄 알았어요)
연금 가입했던...이란 표현이 맞는 거 아닌가요?
배꼽쥐고 웃었어요 간만에~10. 보험은,
'11.8.5 8:10 PM (115.143.xxx.6)보장이 우선이고, 그다음 저축이 함께 할 때 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11. **
'11.8.5 9:41 PM (121.167.xxx.239)보험은 글자그대로 보험으로만 가입하셔야 되어요.
즉 암보험이나 사고나면 목돈주는(아시아나 추락사고처럼)보험이 보험이구요..
노후 대비용으로는 은행같은 금융권에다 저축을 하심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