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많이 쳐지네요. 식은땀이 계속 나고
세번째 유산이예요.
전에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는데 요번에 너무 힘들어요.
여름이라 더워서 더 그런가... 여름에 그런적은 없어서 왠지 에어컨 바람은 쐬면 안될거 같아서
그냥 누워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컴퓨터앞에 잠깐 앉았어요.
더 힘들게 느껴지는게 마지막 임신일꺼란 생각이 들어서 일까요?
애아빠도 둘째 생각 별로 없는 사람이고 첫애랑 나이차가 많이 나고...
그리고 제 몸이 힘들어서 더 이상 둘째 갖는건 힘들겠지요?
8살된 딸 방학 동안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서 놀아 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돼서 몸도 마음도 지치네요. 뭘 먹으면 기운이 날까요?
누가 몸조리 해주거나 음식을 해줄 상황은 안되구요.
좋다는 거 좀 사다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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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했어요. 힘드네요
에고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1-08-05 17:48:03
IP : 115.137.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공..
'11.8.5 5:49 PM (112.214.xxx.95)힘내세요..ㅠㅠ
좋은음식 드시구요 몸 잘 추스리세요2. ㅇ
'11.8.5 6:06 PM (58.227.xxx.121)몸조리하는거 하고 똑같이 해야 한다던데요..
에어콘은 틀어도 되는데 직접 바람 쐬는것만 피하면 된데요. 바람 방향 윗쪽으로 약하게 해놓고 틀어 놓으세요. 대신 긴팔 입으시고요.
음식은.. 그냥 좋아하시는거 영양가 많은거 드세요. 삼계탕이나 전복 같은 보양식도 좋고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믿을만한 한의원에서 보약 한재 해드시는건 어떨까 싶네요.3. ..
'11.8.5 6:14 PM (59.9.xxx.175)아이고.. 토닥토닥.
4. 힘내세요
'11.8.5 7:59 PM (114.206.xxx.197)여자로서 인간으로서 가장 힘든 고통중에 하나인것같아요.. 힘내시고 몸에 좋은거 많이 드세요
저도 나쁜일 많이 겪었지만 안좋은 일중 최악이...그거네요..5. -_-
'11.8.5 8:22 PM (220.86.xxx.73)출산과 똑같이, 아니 그보다 더 조심하고 보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먹는건 사람따라 틀리지만 돼지수육, 야채 골고루 드시고 호박과 양배추도
많이 드시고 무거운거 절대 들면 안되고 아이와 외출도 삼가하셔야 될 거에요
세번째라니... 너무 힘드실거 같습니다. 무조건 편하게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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