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동창애들이랑 모였는데
커플이 된 친구녀석들이 있더군요 둘다 별로 친하진 않는데
같이 밥을 먹는데 누가 말을 하던 중에
여자애가 남친에게
"모고바~ 모고바~ 요고 완죤 마시쪄 앙? 앙?"
이러면서 초밥을 남친한테 먹이더군요
표정은 완전 이런 표정? ㅡ> (>△<)
아.. 말하던 애는 말 멈추고 거기 있던 애들 순간 다 굳었는데
여자앤 계속 그러고 결국 남자애가 먹으니까
"꺄~ 우물우물 너므 기여워어~ >< 기여워기여워기여워 어뜩해 꺆꺆"
남친은 애들 눈치보는것 같고
하는거 보아하니 평소에도 그러는 것같아요
싫기도하고 부럽기도 하고..ㅋ
이렇게 심한 귀척은 첨봤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용추가+
참 이걸 안썼네요
2차로 캌테일바에 갔는데
캌테일 한잔 마시고선
"어지러워~ 힝~ 너네 되게 술쎄다아~"
이러면서 또 막 남자애한테 안기고 그러길래;;
한 여자애가 "그래 나는 술이 쎄다" 이러면서 옆에 있던 캌테일에 빨대 빼버리고
벌컥벌컥 마셔서 다들 웃었어요..ㅋㅋ
그런데 멤버들 빠지기 시작하고 귀척은 계속되니..분위기 나빠져서 결국 빨리 끝났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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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척(귀여운척)도 정말 참기 힘들어요
귀요미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1-08-05 17:36:06
IP : 112.185.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8.5 5:37 PM (203.244.xxx.254)같은 여자로서도 오글거리지만..
뭐 친구분 되시는 남친이 좋다는데 어쩌겠어요...2. ..
'11.8.5 5:46 PM (218.51.xxx.200)지하철에서 남녀 한쌍이 서로 혀짧은 소리로 얘기하는데 ...ㅠ
남자가 하는 건 진짜 못보겠더라구요.
그래도 속으로 좋을때다 그랬네요....3. 그래서
'11.8.5 6:05 PM (112.169.xxx.27)저런 애들이 여자들 사이에선 따가 되고,,남자들은 헤벌레 좋아하기는 하더라구요,
저 모임에도 저런 아줌마 하나 있는데 그집딸도 그런다그래서 한참 웃었네요4. ㅎ
'11.8.5 6:09 PM (58.227.xxx.121)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보통은 둘만 있을땐 그래도 다른 사람들 앞에선 좀 자제하던데..
아우 그냥 글로만 봐도 막 오글거려요. 좋아 죽겠나보죠?
아니면 친구들 앞에서 얘는 내꺼야. 선포하고 싶던가... ㅋㅋㅋ5. 중2의
'11.8.5 6:52 PM (180.64.xxx.147)세계에서도 그런 귀척은 따의 지름길인데...
6. 음
'11.8.5 7:45 PM (59.7.xxx.246)전 그렇게 글쓰는 것도 싫어요. 냉장고님이 품고 있던 호박님과 배추님을 꺼내서욤~ 어쩌구 하는 글 보면 닭살이예요 ㅠ.ㅠ
7. ^^
'11.8.5 10:42 PM (61.254.xxx.157)토하고 싶어요 웨~~~엑. 그 전에 멱살부터 잡아야할 것 같네요.
8. 어질
'11.8.5 11:40 PM (58.224.xxx.19)울 남편이 저럽니다....나이가 들수록 더하네요....왕귀척.....ㅡㅡ; 밖에선 완전 목소리깔다 집에만오면 엉덩이 한치는 빼고 귀여운척 합니다.. 그러다 함씩 밖에서도 귀척이 툭 튀어나올때가 이써 본인도 흠칫 하는데 저도 조심시켜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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