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양파 그거 다져서 나온거예요??

[..]

코스트코의 양파..
돌릴 때 다져지는게 아니고 다진걸 넣어서 돌리면 나오는거였어요?

[네]

다진거 사와서 물 빼고 그 통에 넣어요~
물 빼는 것만도 한참걸리는데
고객님들이 너무 진상처럼 락앤락까지 들고와서 다 퍼가서 자주 채워넣어야 해서 힘들어요 흑흑 (코스트코 전직 알바)

[그걸로 알아요]

양파 리필할때 다져진 양파봉투 넣는거 본듯한 기억이 납니다

[오]

그 양파 안 맵고 좋던데(그렇다고 퍼온 적은 없어요. ㅎ)
바로 갈아 나오는 게 아니었군요.
집에서는 양파 다져서 물에 담갔다 빼면 비슷해질까요?

[..]

전직 알바님..
제가 알기론 그거 외부로 가지고 나가는거 자체가 안된다고 들었는데요..(코스트코 갔을 때 다른 직원분이 그러셨는데요..)
회사에서 가지고 가지 못하게 하라고 시키나요?
저는 대구 살다가 서울 왔는데.. 대구점은 그거 가지고 나가는거 직원이 보면 와서 못가지고 가게 하거든요.. 서울은 안그런거 같아요..

[ㅜ]

양파 매운것은 채썰어서 물에담갔다가 5분? 다시 한번 헹궈서 물기빼서 다지면 하나도 안매워요
샌드위치이런데 넣을때 그렇게하는데..

[전직알바]

저는 양재점에서 일했었는데요
가지고 가는 사람이 너무 많고, 고객님들도 너무 많아서 그걸 일일이 제지할 여력이 안되어요
그거 말고도 일이 너무 많음 ㅠㅠ

[신기]

저도 처음보고 양파 너무나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 깜짝 놀랐습니다.
짜장면 시킬때 오는 춘장에 찍어먹는 양파는 크게 인기 없는거 같은데 다져져서 그런가..생각했었네요.
안갖고 가시는 분들중에서도 공짜라서 그런지 접시 하나에 가득 담아 케찹, 머스터드 마구 넣어 비벼서 먹다가 남겨서 버리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암튼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양파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많구나하고 항상 생각합니다.
남녀노소없이 다 좋아하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