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장사를 즐기며 재미있게,,,말도 참 예쁘게 하십니다.
바지락 사려고 했더니 내일 먹을거면 더 싱싱한거 가져가라고 바닷물이랑 주시고..
아저씨는 해캄 된것으로 드리지 왜 그러냐며 한소리 하는데...
내일 드신대~~하면서 그 소리 지긋이 눌러 주니,,아 그래??하는 아저씨..ㅋ
장사를 얼마나 즐기며 하는지...딸아이가 묻더군요
"아줌마,,생선 파는게 그렇게 즐거워요?"
"어머~~즐거워 보여? 아닌데~~~ 그래도 그렇게 봐주니 좋다 야~~"하시네요.
늘 한결같으니 아마 천성이 저렇게 밝고 예쁜 사람이지 싶은데...오래 오래 그 자리에서 장사 하셨으면 ...
그만 그만한 분들만 보다가 ,,,참 티없이 맑은 분을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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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생선가게 아주머니...
이쁘군요 조회수 : 448
작성일 : 2011-08-05 15:05:07
IP : 121.170.xxx.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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