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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지움,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친정 엄마가 전화 와서 우시네요 동생 결혼 때문에요

눈물 조회수 : 8,939
작성일 : 2011-08-05 13:19:33
답글 주신 분들 너무너무 다 감사드립니다.
답글 주신 것 제가 다 프린트 했어요 나중에 동생과 얘기해보면서 보여줘야겠어요

제가 익명을 핑계로 너무 사적인 얘기를 막 써서 부끄러운 마음에 원글은 지웁니다.


31살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경제적으로) 결혼 타령이나 하는 제 동생을 보면
부모님이나 저나 동생을 막내라고 너무 오냐오냐했던게 아닌가 뒤늦게 후회가 되네요..


저라도 잘해야겠어요...

아무튼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P : 211.221.xxx.23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8.5 1:24 PM (61.85.xxx.161)

    개업해서 얼마 벌지 아무도 모르지요.
    개업 2-3년 지나 자리잡으면
    최소 1500 수준을 벌꺼고.. 좀 잘되면 3천정도까지는 무난하게 벌어요 (1명 기준)
    동생도 따로 개업해서 둘이 같이 벌면...경제적인 것은 크게 문제는 안되요.

  • 2. .......
    '11.8.5 1:24 PM (203.112.xxx.128)

    이혼사유도 너무 별로이고, 기자라는 직업을 비하할 생각은 절대 아닌데
    그쪽 사람들을 몇명 아는데 하나같이 술 좋아하고 문제 많아서..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요.
    남자가 술 많이 마시면 같이 살면서 얼마나 힘든데요.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뭐하나 괜찮은게 없구만 그 결혼을 왜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부모님 생각도 좀 하셔야지. 동생이 너무 본인 생각만 하네요.
    나중에 얼마나 원망하려고.. 왜 그때 안 말렸냐는 소리 나올 듯요.

  • 3. .
    '11.8.5 1:25 PM (119.196.xxx.80)

    결혼할려면 돈이 있어야 할건데
    학비도 다 부모님 돈 끌어쓰고 지금 생활비도 부모한테 의탁하는 처지에 어쩐데요?
    결혼할려면 본인들이 돈 벌어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저렇게 결혼도 자기 맘대로 부모님들이 반대하든 말든이면
    진작 독립해서 나가지. 받고싶은건 받고 간섭하는건 싫고 무슨심보인가요.
    세상 어느 사람이 자기한테 잘못있어서 이혼했다 합니까 다 배우자 핑계지.
    그 사유도 꼭 주위 사람 통해 알아보시길..

  • 4. ..
    '11.8.5 1:25 PM (218.238.xxx.116)

    이혼한 사람들 거의다 이혼사유는 상대방이라고 해요.
    이혼사유 한번 잘 알아보라고하세요.
    그리고 나이마흔에 치전원..비젼도 별로 없네요.
    여자나이 31살이면 그 정도 남자보는 눈은 있어야지..
    답답하네요.
    노부모가 번돈으로 학비충당하면서..참~

  • 5. 다른건다알아서
    '11.8.5 1:27 PM (221.133.xxx.220)

    할거같은데

    이혼사유나 따로 알아보세요(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연애는 오래했나요?

  • 6. 걱정이
    '11.8.5 1:27 PM (58.238.xxx.78)

    솔직히 무엇입니까?
    돈은 다쓰고 동생이 좀벌지도않고 시집가서인가요
    아님 신랑감이 맘에 들지않아서 입니까?
    신랑감은 아주 말종은 아니고 동생이 결단코한다하면 시켜도 되겠네요
    이혼했지만 아이가없으니...

  • 7. ..
    '11.8.5 1:28 PM (218.51.xxx.200)

    이혼 사유는 남자쪽 문제다가 거의 100% 일것 같아요.
    오죽하면 아이 안낳을려고 유산시키고 이혼했을까요?
    다 자기쪽 문제 아니였다고 얘기하잖아요.
    동생분 너무 순진한 듯....
    이제 30 갓넘은 이쁜 나이에 결혼생활 5년이나 하고 이혼당한
    40세인지 넘었는지 하는 남자한테 도대체 왜?
    진짜 답답하네요. 이제 창창하잖아요.
    괜찮은 남자들도 줄을 설텐데요. ㅠㅠ

  • 8. ...
    '11.8.5 1:29 PM (58.238.xxx.128)

    이혼사유가 중요한데...
    여자가 오죽했음 가진 아이를 수술했을까 싶네요.........
    제 동생이라면 반대하겠습니다....

  • 9.
    '11.8.5 1:30 PM (121.189.xxx.249)

    저도 이혼사유 남자문제에 있다 한 표..
    지긋지긋한 남자여서 자기 아기 유산까지 시키며 이혼했다에 두표

    오.죽.하.면

  • 10. 그리고
    '11.8.5 1:30 PM (218.238.xxx.116)

    이혼하고 여자가 바람났던것같다..어쩌고 저쩌고 떠벌리는 놈이라면 그 놈은 아웃이예요.
    그냥 성격차라고 하면되지..
    괜히 저런놈은 자기뒤가 구린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 남자랑 결혼하고싶으면 부모님이 뒷바라지 해준 돈 다 갚고 하라고하세요.

  • 11. 눈물
    '11.8.5 1:31 PM (211.221.xxx.238)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걱정이 솔직히 뭐가 있겠어요?
    둘이 잘 못 살고 헤어질까봐죠...

    저도 이혼사유가 참 마음에 걸리네요

    연애한지는 이제 일년남짓 되었고 연애하기 전까지는 그 남자 철도 없이 (다른 학생들이랑 띠동갑 차이나기도 하지요) 아직도 양주 마시고 다니고 씀씀이 헤프고 맨날 술이라고 욕하고 다녔드랬습니다. 제 동생이요 그러니 제가 마음이 아주 안 좋습니다.

    말려야 하나 아니야 성인이니까 고생길이 되든 말든 내버려둬야 하나
    저도 하루에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 12. ss
    '11.8.5 1:31 PM (121.134.xxx.41)

    전부인이 임신중절도 남편과 상의없이 했다고 하지만 또 오죽했으면 인공중절같은 힘든 일을 상의없이 했을까 싶네요.. 저도 참 동생분이 그분과 결혼을 안했으면 하는데.. 같이 힘든공부하면서 많이 의지하고 했나봐요. 좀 더 나은분 만나실수 있을것 같은데 비슷한 나이 또래 사람으로 말이죠. 아휴 엄마가 그렇게 반대하는데 결혼하고 싶은지..

  • 13.
    '11.8.5 1:31 PM (118.38.xxx.39)

    동생이 많이 아깝네요
    어머니가 우실만 합니다
    그리고 얼나나 술을 많이 마시고 가정에 소홀히 했으면
    전부인이 이혼각오하고 인공유산 했겠어요
    동생분이 좀 현명했으면 좋겠어요
    뒷바라지한 부모님께 불효하지 마세요

  • 14. ^^
    '11.8.5 1:33 PM (58.236.xxx.166)

    이혼여부 떠나서도
    치전원출신 31세 아가씨가 뭐가 아쉬워서 40세 중늙은이를 만납니까?
    저 36 남편은 39인데요
    정말 남자들 나이 35세 이후는 급격히 체력떨어집니다.
    이혼안했어도 난 이결혼 반대일세
    거기다 이혼남이라면 두번 생각도 안하고 반대할꺼에요

  • 15. ......
    '11.8.5 1:33 PM (112.104.xxx.168)

    그렇게 욕하던 남자와 왜 갑자기 결혼까지 할 생각이 들었는지??
    동생이 사고쳤는데 보수적이라서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지요?
    언니랑 사이가 좋다면 한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 16. 엑..
    '11.8.5 1:34 PM (211.215.xxx.84)

    절대 결혼반대요.
    결혼 하려면 치전원 보낸 학비 다 토해놓고 가라고 하세요.
    그리고 한 푼도 못 보태준다고...

    저도 치과의사인데요. 요즘 치과의사 형편 그닥 좋지 못해요.
    특히 지방대 치전원이면.. 나이도 많으면 웬만한 회사원보다 더 못살게 뻔하고요.
    너무너무 반대.. 이혼했다는 거 빼더라도 나이만 봐서도 너무너무 반대인데
    이혼했고
    이혼한 이유를 여자가 바람이 났다는 게 확실치도 않은데 바람난 거 같다..고
    하는 놈 완전 미친놈입니다.

    절대절대 반대고요.
    별로 좋지 못한 신문기자를 했다는 것도 너무 싫네요.
    신문기자들.. 방송기자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저질 많구요. 돈 받고 상업적 기사 말도 안되는 거 쓰는 사람 쎄고 쎘어요. 양심없고 돈 밝히고 여자관계 문란한 사람 많아요.

    이 결혼 결사 반대입니다.

  • 17.
    '11.8.5 1:38 PM (203.247.xxx.6)

    나이 31이면 학비는 본인이 부담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나이에 부모에게 도움은 못될망정 학비까지 부담을 시켰다니..
    일단, 이 대목에서 동생분.. 좀 한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또.. 이혼한 사람들 자기 잘못으로 이혼했단 말 절대 안하죠..
    동생분 정말 남자 보는눈 또한 없으시군요..

  • 18. 절대 말리세요
    '11.8.5 1:39 PM (220.86.xxx.215)

    이혼사유가 너무 안좋아요. 이혼할수도 있지만 이건 아닌듯해요.

  • 19. 어우
    '11.8.5 1:39 PM (114.205.xxx.62)

    스포츠신문 기자출신이면 술 엄청 드셨겠네요. 제주변분들은 술드시면 다 ㄱ 되던데
    술깨있을때는 정말 착하고 성격좋아서 상상이 안되더군요. ㅎㅎㅎ
    치과의사는 은퇴도 빠른편인데 40대에 치전원...나이차이도 많던데 건강은 괜찮겠죠?
    게다가 와이프가 인공유산하고 이혼하자고 한거 보면 남자분 좀더 지켜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결혼상대로 탐탁치 않네요.

  • 20. ..
    '11.8.5 1:40 PM (211.47.xxx.212)

    결혼은 남자쪽이 재혼이던 어쨌던 동생분 마음이 기울어졌기 때문에 결국 할것 같으니 어쩔수없겠어요
    근데 부모님 노후자금 쏙빼서 결혼했으면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누구말대로 다른사람 좋은일 시키자고 부모님이 30넘은 딸 치전원 학비며 지방생활 생활비까지 모두 부담한 꼴이 됐어요
    그나마 남자쪽이 아이가 없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셔야 하겠어요

    동생분!
    적어도 부모님 노후생활비는 넉넉하게 주셔야 하는거 알죠?
    9살차이나는 남자분이랑 같은 직업이면서 한쪽은 재혼인 상대에게 딸보내는 부모님 마음 생각해서 적어도 생활비 300만원 이상은 꼬박꼬박 가져다주세요

    결혼할때 부모님 눈에서 피눈물나실꺼에요
    주변에서 딸이 치과의사된다고 부러움 많이 받으셨을텐데
    결혼할때 결국 재혼자리로 간다고 뒷말많이 할꺼고 그거 다 들으셔야 하는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는거라는거 잊지마세요
    그리고 어느정도 목돈두 드리구요

    남자분께 본인 월급은 모두 친정부모님 드리고 싶다고 말해보세요..

  • 21. -..-
    '11.8.5 1:41 PM (110.9.xxx.143)

    제친구 남편도 기자인데 그 남편이 35세때 결혼했어요(초혼). 남자가 순진해보이고 또, 잘해주니까 다른거 안따지고 결혼했어요. 근데 나중에 보니 결혼전에 술집여자랑 몇년 동거하느라 결혼이 늦어진거더라구요. 결혼후에도 술집여자가 자꾸 전화오고 남편이 뒤로 그 여자에게 몰래 돈해주고... 기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기자들 근성이란게 결혼상대로는 적합치 않은 사람들도 있는거 같아요. 31살에 조건도 좋은데 급히 결혼할 필요 없습니다. 아직 시간은 있어요. 물론 남자쪽에서 급하니까 잘해주면서 꼬시겠죠. 동생분이 남자교제 없어서 솔깃해서 넘어간거 같네요. 섣불리 결혼하지 말고 좀더 사귀고 결정하는 게 좋을거 같아요. 어른들 말이 적어도 4계절이 바뀌고 결혼하는게 좋다잖아요.

  • 22. .....
    '11.8.5 1:43 PM (112.104.xxx.168)

    동생에게
    그남자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서른 초반에 치과의사,결혼경험 없는 미혼 여성이면 좋은 조건이고요.

    그남자말 다 믿어준다 치고,
    술마시고 가정에 소흘해서 이혼당하고도 계속 술쳐먹고 헤프게 사는 남자가 재혼하면 새사람 될 거 같나요?
    절대 새사람 안되고 예전 버릇 그대로 나올겁니다.
    둘사이에 무슨 사연이있어서 결혼을 꼭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혼자 평생살면 살지 그런 남자와는 결혼하지 마세요.

  • 23. .
    '11.8.5 1:44 PM (125.177.xxx.79)

    결혼문제를 떠나서....한 개인으로 보아서도..
    글 쓰신 것의 남자가 했다는 말...만 보아선..
    그리 신뢰가 가지가 않아요..뭔가 불안하고 숨기고 있는 느낌 ..
    결혼을 염두에 둔다면..
    남자의 주위사람을 통해서라도 좀 더 알아보아야 할 것이 많다고 봅니다만..

  • 24. ..
    '11.8.5 1:46 PM (218.51.xxx.200)

    일단 결혼은 좀 더 있다가 하고
    더 만나보라고 하면 안될까요?
    졸업하고 자리잡을때까지요.
    반대하면 더 불붙을 수가 있거든요.

  • 25. 엑..
    '11.8.5 1:47 PM (211.215.xxx.84)

    점두개님.. 치과의사 치전원 졸업하면 페이닥터 초봉이 250이거나 그 이하입니다...
    요새 지방대 치전원 나와서 나이 많으면 취직 자체가 어려워요. 현실을 너무 모르시네요.
    그 남자네 집에도 돈 보내야할텐데
    여자쪽 집에 생활비 300 보낼 돈이 나오겠습니까? ㅡㅡ 말도 안됨..

    본인 월급을 몽땅 친정 부모님 드려도 자기 쓸 용돈도 필요한데 일단 생활비 300이상이 말이 안됩니다.
    수련한다고 해도 수련의 월급도 200~250정도 밖에 안되구요.
    앞으로 졸업후 최소 2년 3년 정도는 일반 대기업 직장인 보다 못벌겁니다..

    남자네 집에 개원 자금은 있다나요?
    지방대 나와서 개원도 어려울텐데.. 대출도 많이 안나오고요.
    개원 자금 없으면 쌩고생 시작이고요..

    목돈 드릴레야 드릴수가 없네요..

    여동생분도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 거 같아 맘이 참 답답합니다.

    결혼하려거든 한푼도 보태줄수 없고 결혼을 하려면 하더래도
    졸업하고 사회생활 1~2년 하면서 니가 벌어서 가라고 하세요.

  • 26. ㅇㅇ
    '11.8.5 1:47 PM (221.133.xxx.220)

    지금 막 반대하시지마시고
    결혼을 최대한 계속 늦추세요..
    동생분 피임 철저히 시키시고.-_-

  • 27. 눈물
    '11.8.5 1:48 PM (211.221.xxx.238)

    근데 님 제 글이 두서가 없이 하소연을 하다보니 오해가 있었나봅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 만큼 제 동생에게 희생을 많이 했는데 제 동생은 부모님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아서 쓴 글입니다.
    다행히 아버지가 앞으로 최소 10년은 경제 활동 하실거고 생활비도 두 분 사시기에 빠듯하지도 않다고 생각할만큼 버시고 저에게도 자식들에게도 금전적인거 바라지 않으세요

  • 28. ...
    '11.8.5 1:54 PM (118.176.xxx.72)

    치과의사가 술을 그리 좋아하면 손 떨려서 의사 몇년이나 하겠어요?
    동생이 사귀기전에 그걸로 안좋은 소리도 그남자한테 했다면서
    뭣때문에 그남자에게 넘어갔는지 안타깝네요....

  • 29. .
    '11.8.5 1:55 PM (119.161.xxx.116)

    저도 근데 님처럼 느꼈어요.
    돈도 벌어들이기 전에 결혼한다니 친정 입장에서는 본전 생각 나겠군요.
    게다가 예비시댁에 들어갈 돈이 많다면 더욱 속상하시겠어요.

  • 30. fly
    '11.8.5 1:57 PM (115.143.xxx.59)

    이혼사유가..좀 그러네요.
    대부분 이혼남들은 이혼사유를 속이더라구요.
    혹시...남자쪽 뒤를 캐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술도 그렇게 자주 마시고 그랬다면 여자문제도 있었을거 같구요.
    뒤를 캐보세요.몰래.

  • 31. 아니
    '11.8.5 2:14 PM (125.191.xxx.34)

    31세까지 직장생활했다면서 왜 돈을 다 갖다바치셨어요.
    근데 결혼해도 얼마쯤 생활비 드리겠죠. 나몰라라 하지는 않을 듯...

    40세에 이혼남..............
    할 말 없네요.
    완전 바보 중에 상바보네요. 님 여동생...

  • 32. .
    '11.8.5 2:16 PM (117.55.xxx.13)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까 모르겠는데
    스포츠신문 기자들 건전한 사람 있을까 싶어요
    워낙 유흥자리도 많고 유혹도 많은 직업이라 ,,
    그래서 전부인이 독단적으로 행동한거 아닐까요
    하도 학을 떼어서 ,,,

  • 33. ..
    '11.8.5 2:19 PM (211.215.xxx.63)

    최대한 결혼 늦추세요
    치전원 학비 다 갚고 그리고 자금 모아 결혼하라고 하세요
    그럴려면 당연히 결혼은 두서너해 늦춰지고
    그러는 사이 동생분도 정신 차릴겁니다
    아마 지방에서 공부하느라 외로워서 가까이 있는 분 사귄모양인데
    요즘 페이닥터도 힘들구요
    치전원이 끝이 아니에요.반듯한데 개원하려면 이런저련 연수에 계속 돈들어갑니다
    아마 아내가 벌어서 남편 뒤치닥거리 해야할 확률이 높아요
    나이도 많은데 전 반대입니다

  • 34.
    '11.8.5 2:32 PM (71.231.xxx.6)

    에구...답답
    얼마전 저희 큰아들 친구가 (32살)결혼했어요 동갑내기 여자랑요
    키고 186 이고 몸도 아주 좋아요 얼굴도 잘생기고...
    그리고 직업도 닥터에요

    여자는 그냥 회사원..

    동생분 정말 철이 없는건지.. 부모님이 반대하면 이유가 다 있어요
    정신차리라고 전해주세요

  • 35. ...
    '11.8.5 2:42 PM (118.219.xxx.49)

    전 와이프한테 남자가 생겼던거 같다라고 둘러대는 거 보면, 답 나오지요...
    보통 남자들이 술에, 술집 여자에, 그러고 다니다, 이혼당하게 되면,
    자기 본가나 친구들, 지인들한테는, 마누라가 바람나서, 이혼했다, 이걸로 대신하지요.

    오죽하면,,임신한 아이를 혼인중에, 여자 혼자서 유산 결정을 했을까요.
    애 낳으면 정신 차리겠지, 달라질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낳는 여자가 더 많은 현실에서요...

  • 36. jk
    '11.8.5 2:56 PM (115.138.xxx.67)

    뭐 결혼은 말리기 힘들테고
    지가 지 발등 찍는거 어쩌겠음?

    여기만해도 그렇게 된장질 하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돈 갖다 바치면서 지 발등 찍는 된장녀들도 많으니.... 쩝.....

    적어도 그 이혼한 여자분을 만나보라고 말해드리고 싶군요.
    동생이 거절한다면 님이 흥신소 통해서 알아보세요. 그리고 직접 그 여자분하고 님이라도 얘기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원래 말이라는건 쌍방의 얘기가 확연하게 틀린 경우가 많아서리...

  • 37. 솔직히
    '11.8.5 3:03 PM (58.227.xxx.121)

    치과의사요... 나이 먹으면 손 떨려서 못해요.
    마흔에 이제 치전원이면.. 아이 낳아 대학 졸업할때까지 치과의사 할 수 있으려나..
    이혼이고 뭐고 다 떠나서 동생분 나이가 너무 아깝네요.
    미쳤다고 열살 가까이 나이많은 늙다리를...
    동생 마흔 한살되면 그 남자 오십이네요.
    어휴. 제 동생이면 그남자랑 결혼하느니 차라리 평생 혼자살라고 할거 같네요.

  • 38. 이판에
    '11.8.5 4:58 PM (124.48.xxx.211)

    이런말 하면 뭐하나 만서도;;;;
    결혼도 안할꺼람서 왜 남자는 만나고 다녔나....
    그러다 정드는게 남녀이거늘...
    네 너 행실이 괘심해 그런 남자랑 사는게 아주 당연하다고 하고 싶은데
    글보니 심약하고 선량할거 같은 원글님인 언니나 황혼의 부모님 아프신맘을 생각하니
    남이지만 극렬히 말리고 싶다...
    그남자의 입에서 나온 과거도 진실일까?

  • 39. 바보
    '11.8.5 5:22 PM (180.68.xxx.159)

    부모님이 얼마나 상심히 크실지.... 우실만 하네요.... 동생한테 이글들 꼭 보여주세요..
    정신차리라고... 인생 선배들말 들으라고.... 근데... 이말들이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글 보고도 계속 만나거나 결혼 한다면, 뭐... 자기인생이니까... 나중에 짤짤 눈물 흘리면서
    후회하게 내벼려 두세요.. 본인의 필자인걸~~~동생분... 결혼결심 10번,100번 하세요... 좋은 사람 많답니다.. 이혼남에 나이차9살.... 제동생이라면 결사결사 반대입니다..

  • 40. 도시락부대
    '11.8.5 5:53 PM (119.70.xxx.86)

    또 출동해야 하나요?
    결혼전엔 내 힘도 있고 남편될 사람도 그만하면 뭐가 어때서로 시작하지만
    결혼하고 나면 내힘과 남편힘 합쳐도 너무 힘들구나가 눈에 그려지는 결혼이네요.

    더군다니 공부하면서 지 처지 생각못하고 양주나 들이키고 다니고 겉멋만 든 사람 같은데
    결혼하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저도 스포츠지 기자하는 사람 동생이 하는 이야기 들으니 참 유혹도 많고 사람들 버리기 딱 좋더군요. 말많고 탈많은 연예 스포츠계를 아우르는 곳이니 개념들이...)
    40에도 그러고 다니면 50,60에도 달라지지 않아요.

    오죽하면 전 부인이 자기애를 유산하고 이혼을 감행했을까 싶습니다.

    지 팔자 지가 꼬겠다는데 어쩔수 없지만 참 그남자는 아니네요.

  • 41. ㅗㅗㅗ
    '11.8.5 6:44 PM (124.52.xxx.147)

    이 결혼 아무도 못말리네~ 결국 결혼하네~ 나중에 동생 후회하네~ 그러나 어쩌랴~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도 앞으로도 결혼할때는 뭐가 씌여서 하는걸.

  • 42. ..
    '11.8.5 7:09 PM (175.113.xxx.80)

    난 이결혼 반댈세.
    기자라니 더욱 믿을 수가 없구만...
    철없는 동생은 다리몽댕이를 부러뜨릴 수도 엄꼬...

  • 43. ..
    '11.8.5 7:19 PM (121.133.xxx.161)

    바람피웠다는게
    자기 이야기인거 같은데요;;;;;;;;;;;;;;;;;
    마누라 이야기가 아니라 ㅡ.ㅡ;;

  • 44. 결혼
    '11.8.5 7:24 PM (114.203.xxx.197)

    일단 결혼 자체를 어떤 수를 쓰더라도 미루세요.
    직장은 지금 부모님 사시는 곳으로 와서 구하라고 하시고요.
    본인이 일 하면서 주위 친구들 선후배들 보면
    느끼는 점이 있을 겁니다.

  • 45. .
    '11.8.5 8:24 PM (112.150.xxx.23)

    그냥 결혼하라고 하세요
    스포츠 기자 잘 아는데, 사람 나름이구요 무지하게 똑똑해요
    술 마시는거, 놀거란건 편견이구요
    무지하게 똑똑한 군단이 기자들인데,
    거기다가 치대 의전까지 갔으면 무지하게 의지가 강하네요

    동생분 나이가 어떤지 모르지만,
    그런 결혼 경험있는 남자면, 잘할거에요

    지금 우리 도련님도 의사인데,
    동서와 이혼소송중입니다. 도련님 부인이 결혼때부터 모든게 전부 거짓말이엇어요
    학벌, 집안, 모든게 다요.
    이혼했다고 전부 나쁜 인간도 아니고, 동생의 선택이니 지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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