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하게 다이어트 중이라 열심히 겉고 있네요
그런데 비가와서 산에 못가게 되어 동네 축구장에
가서 열나게 걷고 있는데 누군가 날 게속 주시하는 느낌... 이묘한 느낌
얼핏 찟어진 눈을 최대한 확대시켜 옆을 보니 어흥 왠 중년의 아자씨가...이룬이룬
...으메 날보고 반한 사람...아직 73키로나 나가는데 ...더 빼고 반해도 안늦는데
이럼서 혼자 의식 오질나게 하면서 걸었지요 평소 팔자걸름 좍좍 걷다가 오늘 날보는 그 아자씨를
의식해서 일자걸음으로 좍좍 ~~
근데 내게 다가오는 그 아자씨 !!!어쩔 나 결혼 했는데 애가 중딩인데!! 워쩌징~~~
그런데 그 아자씨 내게 말을 거네요!!
"혹시... 축구 배우실 생각 없으세요 "
이룬 된장 ! 그 분은 축구감독 !내 강호동같은 장단지가 욕심났었나 봐용
그 뒤로 그 옆에서 축구하던 아짐마덜 셋이 내게 달려오더니 축구같이 해용~!!! 하면서
날 붙잡네요 나같은 떡대좋고 힘좋은 아짐마가 필요했나봐요
오늘 태어나 첨으로 캐스팅 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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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매력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1-08-05 13:11:43
IP : 121.165.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1.8.5 1:17 PM (125.137.xxx.251)ㅎㅎㅎㅎㅎㅎㅎ 웃으면안되는데....넘 잼있어요...^^
2. 이게 바로
'11.8.5 1:20 PM (61.254.xxx.237)그 유명한 길거리 캐스팅?
원글님 글 정말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살 안 빼도 매력있을 듯!3. 글쓰는재주
'11.8.5 1:26 PM (59.186.xxx.132)넘 재밌게 쓰셨어요 오늘 첨 웃었네여^^^^
4. ..
'11.8.5 1:27 PM (1.225.xxx.65)길거리 캐스팅도 당하시고..
이런 경사났네.5. 웃음조각*^^*
'11.8.5 1:39 PM (125.252.xxx.51)원글님의 매력을 알아보신 듯.ㅎㅎㅎ
6. 저랑
'11.8.5 3:07 PM (111.118.xxx.89)같이 있었음 동반 캐스팅되었을뻔~~!
7. 아이
'11.8.5 4:19 PM (124.61.xxx.39)성격도 단번에 알아 보셨나봐요.
저라도 원글님같은 분하고 같이 운동하고 싶은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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