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B형간염 보균자라고해요~

.. 조회수 : 2,334
작성일 : 2011-08-03 15:32:58
결혼한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에요.
어제 남편이 말해서 우연히 알게되었어요.
고등학교때 B형간염 보균자 판정을 받았다고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구요 ;;
그래도 전 좀 놀라서,
왜 미리 말안해줬냐고 하니, 그냥 생각치 못했다고해요.

그런데 전 작년에 건강검진에서
항체가 없다고 B형간염 다시 접종하라고 나왔는데
제가 미루다 아직 접종을 못했거든요.
괜찮을까요??

엄마께서,
결혼하고, 적응하느냐 고단하다고,
저랑 신랑 한의원데리고가서 맥집고 한약 한재씩 해주셔서
오늘부터 먹을껀데
남편이 B형간염보균자라고 한의원에서 진찰받을때도 말을 안했거든요
그래서 괜히 한약이 더 탈을 나게 하면 어쩌나 하고
한의원에 전화해서 원장님에게 여쭤보니,
상관없다고 복용해도 된다고 하는데
좀 찝찝하기도 하고..
비싸게 한약해서 안먹자니 너무 아깝고,,,ㅜㅜ

그걸 왜 이제 말해줬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B형간염보균자가 조심해야할것들 있을까요?
IP : 112.221.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1.8.3 3:35 PM (221.133.xxx.220)

    빨리 주사맞으시고요...
    항체없으심 옮을수도있을거같은데;;

    항상 간이 피로하지않게 해줘야합니다.
    과식, 과음, 과로, 흡연, 스트레스 모두 안되요

  • 2.
    '11.8.3 3:35 PM (110.13.xxx.156)

    님도 주사 맞으세요. 활동성이면 문제 인데 비활동성이면 괜찮은것 같아요
    저희 신랑도 10년동안 보균자였는데 이번에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 하니까 다 나았다네요
    없어지기도 하나봐요

  • 3. .
    '11.8.3 3:36 PM (220.120.xxx.223)

    무리하지 말고 남자는 술담배 조심해야해요. 님도 얼른 항체 안생겼다니 주사 맞으세요.
    주사 맞는다고 다 항체 생기는건 아니지만 아이도 낳아야 하시니까요. 한약은 좀 그렇습니다.
    모든게 간에서 해독작용을 하는데 한약은 무리가 될수 도 있을테니까요.

  • 4. ...
    '11.8.3 3:41 PM (210.124.xxx.125)

    한의원에서는 당연히 상관없다고 합니다만 간염보균자에게 한약은 권하지 않습니다...
    님 예방접종이 급하겠구요..
    보균자는 3개월에 한번 피검사 6개월에 한번 초음파는 필수입니다.

  • 5. ...
    '11.8.3 3:41 PM (125.176.xxx.201)

    빨리 주사맞으세요
    결혼전 미리이야기했음 좋았겠지만 --"
    남편 건강관리에 힘쓰셔야겠네요

  • 6. 주기적
    '11.8.3 3:43 PM (203.226.xxx.72)

    주기적으로 검사받으셔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간수치...
    간암환자중 b형 간염 보균자가 많아서...결혼시 이것때문에 반대하는댁도 봤거든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확률상 안좋아질가능성이 크니까 평소 주기적으로 꼭 관리하셔야 할꺼에요
    님도 주사 얼른 맞으시고요

  • 7. ...
    '11.8.3 3:43 PM (175.198.xxx.107)

    심각한 문제인데...숨긴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저 아는 사람도 B형 간염-간경화-간암으로 간 사람이 있어서요.
    스스로 건강관리는 잘하시나요?
    스스로 건강관리 잘 못하고 건강 망치고
    나중이 큰 병 걸리고...그럼 저 같으면 못살 것 같아요.

  • 8. 저희 신랑도
    '11.8.3 3:44 PM (114.205.xxx.29)

    비형 보균자예요. 6개월에 한번씩 피검사랑 초음파 필수예요.
    아내분도 꼭 비형 간염 접종 하셔야 해요. 비형간염은 술 안먹는게 좋구요. 면역력떨어지면 안되니까 담배.. 커피 이런것도 안먹여요.
    고기도 많이 안먹이고 회종류도 안먹여요. 의사선생님은 술 담배외엔 상관없다고 하시는데
    그런것 먹으면 몸이 산성이 되서 안좋을 것 같아서요. 과일 매일 먹이구요.
    케일 자주 먹이고요... 비형간염 보균자가 에이형간염 걸릴경우 위험해요.
    에이형 간염 주사도 꼭 맞으셔요. 남편분이랑 본인도... 비형 간염 걸릴경우 완전히 낫는 확률이 낮다고 하고 간경화 간암 이런 수순을 밟는다고 해서
    해서 먹을 것 조심해서 먹이고 비타민씨 하루 한알씩 먹이는데... 간염 바이러수 수치가 떨어지고
    있는 중이예요...

  • 9. 저랑 가까운
    '11.8.3 3:46 PM (221.133.xxx.220)

    지인도.. 간염-간경화/지방간-간암.. 이렇게 되신분이있어요.
    간이라는게 한번 손상되면 평생 조심조심관리못하면 바로 심각해지더라고요;;;
    게다가 남자들은 회사에서 과로,스트레스,과음은 피하지못하고요.
    심각한 문제이긴합니다.
    남편 건강관리 잘 해주시고, 본인 스스로도 건강관리 하게 하셔야합니다.

  • 10. 혹시 시집쪽
    '11.8.3 3:49 PM (116.121.xxx.196)

    체질은 닮으니까요.. 유전은 아니지만 부모형제들은 어떤가요?
    귀를 열고 많이 들으세요.. 병은 자랑해라했어요..
    나중에 큰 병으로 진행이 안되게 신경쓰세요.. 술 담배금물 꾸준한 운동도 좋겠지요..
    관리가 중요해요...

  • 11. ..
    '11.8.3 4:12 PM (125.180.xxx.226)

    남편 분이 숨기셨네요
    그건 결혼전에 미리 얘기 했어야 하는 부분인데요
    그건 본인이 더 잘 알고있었을텐데..
    암튼 병원부터 가셔야 겠어요

  • 12. ....
    '11.8.3 4:15 PM (175.202.xxx.27)

    b형간염 보균자 활동성 비활동성 어떻게 아나요?
    병원가서 검사해봐야 하는건가요?
    그럼 어느병원을 가야하나요ㅠㅠ???
    저희 남편도 보균자거든요...전 알고 결혼했지만 심각성을 몰랐어요 ㅠㅠㅠ
    전 간에 영양이 많이 가게 하려면
    고단백질 고섬유질 식단을 유지해야 한대서 야채과일도 많이 멕이구
    고기도 많이 먹이는데...고기 안먹이는 분도 계시는군요
    에구...신랑도 좀 제대로 검사를 해봐야 겠네요....

  • 13. 。。。。
    '11.8.3 4:30 PM (211.246.xxx.204)

    숨긴거에요... 저희 남편도 그랬거든요 괜찮다고 진상 떨더니
    병원가서 검사시키니 활동성됐더군요 제가 난리칠때 별거 아니라고
    절 이상하게 몰던 시어머니께 퍼부어줬어요 모계수직인데
    어릴때 주사한방이면 해결될일을 무식하게 방치한것도 모자라
    검사도 안받고 살았더군요 정말 제가 우연히 발견안했음 큰일났을꺼에요
    저희 남편 술 엄청먹었거든요
    전 이일때문에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너무커서 정이 뚝 떨어졌어요

  • 14. .......
    '11.8.3 4:43 PM (210.222.xxx.132)

    그걸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까먹고 말안했다는 자체가 놀랍네요.
    보균자이신 분들은 생활 엄청 까다롭게 관리하시던데요.
    현미밥에 채식하고 운동 안 빼먹고 꼭하고, 금연, 금주는 당연하고..
    한약은 거의 안 먹는 것 같던데요.한약 자체가 간에 무리를 주다보니.

    아는 분은 엄마가 보균자라서 아들둘도 다 보균자가 된 경우인데
    어릴때, 젊을 땐 괜찮았다가 40대 접어드니 발병해서 암까지 갔어요.
    순식간이었어요. 한 3개월도 안 걸린 것 같아요.
    항상 조심하시고, 원글님 빨리 주사 맞으러 가세요.

  • 15. ..
    '11.8.3 5:17 PM (121.151.xxx.74)

    간이 안좋으신분들.. 절대 한약먹지 마세요.
    약은 곧 독입니다. 간은 해독작용하는거구요.
    한약엔 과학적으로 분석되지않는 더 많은 성분이 들어있어요.

  • 16. 참고로
    '11.8.3 10:15 PM (119.70.xxx.30)

    B형 간염 보균자도 활동성이 아니더라도 간암 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남편분은 매년 간 초음파 하시고..
    절대 한약은 안됩니다. 한의사는 잘 모릅니다. 한약 먹고 전격성간염으로 사망한 사례도 여럿 봤는데..
    그리고, 님은 절대로 항체 생길때까지는 남편과 체액 접촉은 안 좋습니다. 옮을 가능성이 있어요. 빨리 백신 접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993 오렌지 피코님의 3 찾아주세요ㅠ.. 2011/08/03 425
673992 전라도 여행 동선좀 봐주세요~ 8 전라도여행 2011/08/03 652
673991 교내 수학경시대회 적당한 문제집 추천바랍니다. 1 5학년 2011/08/03 334
673990 윗집 피아노소리 말해도 되나요?? 2 5555 2011/08/03 557
673989 아기사진 찍을 건데 디카랑 캠코더 중 어떤 게 좋을까요?? 8 고민.. 2011/08/03 267
673988 제 꿈좀 봐주세요.. . 2011/08/03 101
673987 사랑니가 나기 시작하는데 .... ㅠㅠ 1 사랑니 2011/08/03 146
673986 전세입자 보증금 / 이사전 계약금 주는건가요? 5 궁금 2011/08/03 572
673985 스피디가 정장용이 될까요? 1 ** 2011/08/03 440
673984 명일동에 수원 삼성가는 출퇴근 버스 위치 아시는 분 계실까요? 혹시 2011/08/03 93
673983 로맨스가 필요해 종영 소감.. 6 로필 2011/08/03 1,237
673982 조카며느리에게 꼭 아들 낳으라시는 시어머니.. 10 @.@ 2011/08/03 1,569
673981 정리해고를 못하게 하면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굴까요? 6 WWE 2011/08/03 569
673980 82 신입이 82에 와서 배운... 신선한 문장? ㅎㅎ 5 제이엘 2011/08/03 1,597
673979 현금 예금할때 은행마다 합쳐서 한도액인가요? 2 ,, 2011/08/03 504
673978 日 "유사시 독도에 자위대 파견" 7 세우실 2011/08/03 466
673977 a형간염 항체가 생겼다네요 7 a형간염 2011/08/03 819
673976 1920년대 경제대공황 지금 상태와 비슷한거맞나요? 7 .... 2011/08/03 1,153
673975 짱깨 개노무 시끼들 2 심각한 보이.. 2011/08/03 394
673974 스마트폰 구입 도움 주세요^^ 2 000 2011/08/03 418
673973 지금 준비가 다 되었는데요... 8 홈메이드치즈.. 2011/08/03 415
673972 영화 한편 추천이요 6 허걱 2011/08/03 829
673971 남편이 B형간염 보균자라고해요~ 16 .. 2011/08/03 2,334
673970 현직 기자에게 글쓰기 직접 배우는 강좌 있어서 소개합니다~ 날자꾸나 2011/08/03 318
673969 첫생리때는 조금 묻어나오나요..? 5 ...? 2011/08/03 541
673968 선물하기 적당한 볼펜 뭐 없을까요? 5 저도 2011/08/03 520
673967 태아일때 신체비율이 낳고 나서도 같던가요? 8 복중태아 2011/08/03 1,407
673966 속눈썹이 자꾸 빠져요. 영양제 바르면 좋아질까요? 2 속눈썹영양제.. 2011/08/03 431
673965 친정아빠 생신때.. 빵을 사갔는데...^^;;; 12 단팥빵 2011/08/03 5,752
673964 사무실에서 껌을 소리나게 씹어요~ 5 껌소리 2011/08/03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