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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몰랐던 하나도 틀리지 않았던 어른들 말씀..

스카 조회수 : 4,835
작성일 : 2011-08-03 11:44:17
아들아이 문제집 봐주다 보면

저도 모르게 하는 말이 있죠. 문제속에 답이 있다.

이거 저 학교다닐때도 선생님들이 하셨던 말인데..
그땐 뭐 문제속에 답이 있어.. 맨날저런식야. 뻥~ 뭐 이렇게만 들었었거든요.
  살다보니 문제속에 답이 있는 거 진리더라구요. 수학문제던 인간관계문제던..

  또하나.. 그땐 날나리 애들이 아이라인정도 그리고 다니면 선생님들이 하신말
  너네땐 화장 안해도 이뻐...
  그때도 에이~ 이랬는데
  지금 지나가는 교복입은 애들은  화장을 하건 안하건 다 이쁘다는 거. ^^

  학력고사 준비 하는데 힘들어 하는 애들보고 하신 선생님 말씀
  그나마 정답이 있는 시험을 볼수 있는 너희는 행복 한 거다.
  성인이 되면 정답을 찾아 해매는 시험을 수시로 볼것이다.
  그때도 에이~ 이랬는데 ^^



여러분들은 또 뭐가 있으세요?
IP : 121.168.xxx.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3 11:45 AM (175.113.xxx.80)

    맞아 맞아 무릎을 칩니다.^^*

  • 2. 맞아요
    '11.8.3 11:47 AM (115.136.xxx.27)

    어른되니까.. 정말 옛말 틀린 거 하나도 없더라구요.
    특히 선생님이 고등학교때 너네는 어쩜 그리 이쁘니 하셔서.. 정말 코웃음 쳤거든요. 여드름도 나고.. 뚱뚱한데 뭐가 이뻐.
    근데 제가 30대 되니까 여고생들.. 뚱뚱하건 얼굴에 뭐가 났건.. 왜이리 이쁩니까..
    가다가 엄마 미소가 지어져요..

    어설프게 화장한 여고생들보면 어찌나 안타까운지 몰라요.. 저 고운 피부에 왜 저걸 발랐을까.. 피부 망가지는데.. 지금 얼마나 이쁜지도 모르고 하면서 안타까워 합니다..

  • 3. 하-아
    '11.8.3 11:48 AM (125.140.xxx.49)

    맞아 맞아 무릎을 칩니다.^^* 2!

  • 4. 에드가 케이시
    '11.8.3 11:52 AM (211.48.xxx.123)

    출제자가 왜 이문제를 냈을까, 만 생각하면 답이 다 나온다는데요.^^

  • 5. 스카
    '11.8.3 11:52 AM (121.168.xxx.68)

    저도 결혼 왠만하면 어른들 말씀 듣는 게 맞다는 걸 이제 알았어요.

  • 6. 상황해설
    '11.8.3 11:53 AM (121.133.xxx.110)

    너무 좋은 말들이네요.

    문제속에 정답이 있듯이, 우리 인생의 정답은 나 자신안에 있는 것 같아요...

    십대때 그 자체로 아름답듯이, 사십대를 바라보는 지금..... 예순을 넘기신 분들의 눈엔 여전히 아름답게 보인다고 믿고 싶습니다.

    인생의 정답을 찾아 헤매었지만...정답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음을 알고 그 없는 정답에 연연하지 않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 7.
    '11.8.3 11:56 AM (71.231.xxx.6)

    ? 코에 ? 눈빛을 보고 하시는말쌈..
    저넘 사기꾼이다 !!!!

    정말 그런넘 사기꾼 맞더라고요
    희대의 사기꾼 있잖아요
    이것 저것 죄다 해봤다는 그넘..

  • 8. 엄마너무해
    '11.8.3 12:07 PM (121.135.xxx.123)

    너같은 자식 둘만 낳아 길러봐라,엄마 심정 알거다..!

  • 9. ...
    '11.8.3 12:08 PM (121.133.xxx.110)

    저도 이웃 사시던 어른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자...무릎을 탁 하고 쳤네요....

    "아 진짜 쥐새끼 때메 못살겠네...쥐약 놓아도 엄한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어대고...."

  • 10. .
    '11.8.3 12:15 PM (110.13.xxx.156)

    남자쪽 부모가 반대한 결혼 강력하게 대처 못하는 남자들 찌질이라 욕하지 않았나요?
    부모 반대 하는 결혼 안하는건 여자쪽만 해당되나...

  • 11. ..
    '11.8.3 12:31 PM (110.12.xxx.159)

    정말 쥐 죽으려고 약풀어놨다가 조그맣고 귀여운 우리 강아지가 죽은거 생각하면 마음이... ㅠㅠ

  • 12.
    '11.8.3 1:23 PM (58.227.xxx.121)

    엄마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나온다는 말씀이요~
    대학 선택할때나 배우자 선택할때 부모님 말씀 안듣고 반대하는 쪽으로만 나갔던 동생이
    서른 다섯 넘고 어느날 그러더라고요.
    언니, 엄마말 들을껄 그랬다고. 엄마가 시키는대로만 했으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그랬다고.
    저도 백프로 공감하고요~

  • 13. ...
    '11.8.3 8:34 PM (121.138.xxx.38)

    회사 그만두지 말라고 할때요. 그리고 결혼할때도 집안 좋고 돈있고 좋은 학교 나온 남자랑 하라고 했는데 그말하시는데 부모님이 속물처럼 들렸는데.. 지금은 그말이 나를 위해 하신 말씀이였구나 싶어요.

  • 14. 많은데
    '11.8.4 11:18 AM (163.152.xxx.38)

    1. 애키우는 것이나 자식놓고 장담하지 말것
    예; 처녀때 식당에서 밥 못먹는 사람 무시, 뛰어다니는 애들 짜증내 하곤했는데 결혼해서 애 둘키워보면 달라짐

    2. 남을 절대로 믿지 말라. 인생은 결국 혼자다
    예; 살수록 오래 겪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던 사람 다 떨어져나감. 남편이라도 결국 오래되면 바람필 확률 높아지고 자식도 믿을게 못됨. 결국 자기인생 자기가 책임지는 것임.

    3. 말이 씨가 된다. 절대로 안하겠다던 그일은 절대로 꼭하게 된다.
    예; 주변에서 많이 봄. 대머리 싫다고 했다가 대머리한테 시집가거나 등속

    4. 내앞에서 남욕하는 애들 남앞에서 내욕한다
    예; 내앞에서 살랑거리면서 친구욕하던 애들, 다 친구앞에서 내욕하고 있음

    5. 그외에도 편파적이겠지만 돈이 최고, 젊은게 장땡, 엄마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생긴다, 부모반대하고 결혼하면 끝이 안좋다 등등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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