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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도시락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돈 없어~~ 조회수 : 607
작성일 : 2011-07-31 21:14:46
두아이가 초등 저학년 이어요. 외벌이 이고요.

두아이 교육비에 대출 이자, 보험, 기본적인 관리비 등등 이 월급통장서 나가고 나면 한달 생활이 넘 빠듯해요.

줄일것 줄인다 하여도 한계가 있어서 저도 벌어야  겠는데...

전업으로 10년 이다 보니 전문직인 제 일을 다시 시작 하기는 불가능 하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회사를 다니기는 힘들고요..제가 둘다 델다 주고 데리고 오는 거리여요.

김밥을 잘 싸서 쌤 도시락을 단체로 한적이 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전문적으로 해볼까 하는데 돈이 될까요?  주위에서도 해보라고 하는데..전 모르겠어요.




IP : 116.34.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1.7.31 9:24 PM (122.40.xxx.133)

    전문적으로 하실 생각이 있다면 님이 먼저 구체적으로 알아봐야 되겠지요.. 어떻게 전문적으로 하시겠다는 건지?? 점포를 내시겠다는 건지?? 어떻게 하실건지요? 일단 비용이 안들어가는 선에서라면 (집에서 한다든지) 해보고 반응 좋으면 좀 더 확장하심 어떨까요? 근데 단체 주문은 어떻게 받으실건지..

  • 2. 수요가
    '11.7.31 9:25 PM (112.169.xxx.27)

    고정적으로 있는게 아니니 그걸로 업을 삼기는 좀 그렇구요,
    애들 소풍날 파악하고 계셨다가 세줄정도 아침에 배달해주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주변에 맞벌이가정이 많으면 매일 반찬만 넣어주는 것도 좋구요,
    밥은 엄마가 밥통에 해놓고 반찬만 받아먹어도 되거든요,
    아파트에 문어발 전단지 한번 붙여보세요,

  • 3. `
    '11.7.31 9:29 PM (110.13.xxx.156)

    힘들겁니다. 가정에서 좋은 재료 좋은 양념 아끼지 않고 한 김밥이랑
    아무래도 단체나 소규모로 들어가는 김밥은 단가때문에 수입산을 쓰면 아무리 솜씨가
    좋아도 그맛이 안나요. 제 친구가 떡

  • 4. ..
    '11.7.31 10:07 PM (58.143.xxx.31)

    전에 엄마가 집에서 주문을 받아서 유치원간식 김밥 유부초밥 이런걸하신적이 있어요.
    그걸 부업으로 하신건 아닌데 아는집에 만들어 줬다가 그집에서 먹어보고 맛있다고
    교회 친묵회놀러갈때 자기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간식 뭐 이런식이었습니다.
    오래 하시지는 못했어요.엄마가 힘들어하신것도 있지만 주변 태클이 심했습니다.

    유치원 간식같은 경우는 같은반 다른아이 엄마가 중간에서 커미션으로 얼마 가져가네 마네
    이런말이 나오면서 부탁한 엄마가 죄송하다며 접었구요
    김밥같은 경우도 예전에 그 교회에서 주로 맞췄던 곳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연락을 해서 식품위생법 운운하면서 고발한다 소리까지 나왔고
    먹는 사람들도 파는거랑 비교해가면서 (집에서 먹는것처럼 조미료 안쓰고
    정말 딱 우리식구들 먹는것처럼 했는데도) 가격이 어떻고 파는건 색이 이러네 안이러네..

    솜씨가 있으셔서 맛이 좋으니까 처음에는 혹~해서 주변에서 주문하는데 맘 단단히 먹고
    시작하시는거 아니라면 집에서 허가나 신고 없이 하는건 잘 생각해 보셔야합니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걸리면 벌금도 많습니다.

    생각보다 몸상하고 맘도 많이 상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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