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걸 잘 못먹어요.
특히 과일 신건 더요.
여름에 흔하게 나오는 자두는
자두란 글자만 써도 침이 고여요..ㅠ.ㅠ
자두 껍질채 못 먹구요.
그래서 자두를 사도 껍질 깎아 먹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자두 자체를 잘 안먹네요 ㅎㅎ
근데 조선자두는 잘 먹었었어요.
너무 맛있었구요.
시골집 뒤꼍에 조선자두 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조선자두는 익으면 껍질은 짙은 보라색이고 과육은 푸른빛이잖아요.
그건 껍질채 맛있게 먹었는데
요새 조선자두 보기 힘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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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조선자두' 아시는 분~^^
ㅎㅎ 조회수 : 648
작성일 : 2011-07-19 14:03:54
IP : 112.168.xxx.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mrp
'11.7.19 2:26 PM (58.238.xxx.166)그게 조선자두에요/ 저는 지금은 서울이고요 친정이 경상도거든요...할아버지가 경상도에서 사과농사를 하셨는데요.. ( 지금은 돌아가시고) 그때 많이 먹었어요 지금은 아버지가 퇴직하시고 하시는데 아직 그 자두나무 길러요..ㅎㅎㅎ 저희 동네에선 먹자두 흑자두라고 하던데...... 익으면 보라보다 더 진한 검게 변하죠..... 익지 않았을땐 시큼하다가 익으면 그렇게 달수가 없어요 일반자두 보다 훨씬 맛나요... 자두 말고 혹시 복숭아 종류인데요. 작은 복숭아 아시는지 천도 털복숭아 살구 이런게 아니고요.. 크기는 살구만한데 털복숭아처럼 생겼고.. 진짜 맛있어요 동네 옆집에서 길렀는데 고거 따먹던 생각이 나네요
2. 원글
'11.7.19 2:29 PM (112.168.xxx.63)그게님 맞아요.ㅎㅎ
조선자두/토종자두에요. 전 못 먹은지 좀 되었어요.
정말 익으면 껍질이 흑보라로 변하죠. 맛있는데.ㅎㅎ
토종복숭아..개복숭아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개복숭아가 크기도 그렇고 그렇죠. 약용으로 많이 쓰더라구요.3. ㅋㅋ
'11.7.19 2:31 PM (58.238.xxx.166)아 그게 개복숭아에요? 암튼 작은데요. 복숭아랑 맛이 좀 다르면서도 희한하게 맛있어요 아주 어릴때 초등학교 시절에 먹던게 기억나서요..ㅎㅎㅎ 가까이 있으면 드리고 싶네요 먹자두. 아버지가 이번에도 따왔을텐데 아 맞어.. 지금 따면 장마 담이라 물맛 날꺼에요..ㅋㅋㅋ 햇빛을 봐야 단맛이 풍성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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