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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해에 숨진 봉사 대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영결식 조회수 : 466
작성일 : 2011-07-31 20:12:53

사람생명은 모두 고귀한거지만..

특히 다 키워놓은 자식이 생을 달리했을때
그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지는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더욱 더 절실해지네요.

인하대 학생들이던데  대학 합격했을때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요?  ㅠ.ㅠ

그것도 농촌에 봉사활동가서 그곳 시골초등학생들을 상대로  과학교실을 열어
꿈과 희망을 준 학생들인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요 며칠  이곳에다 연예계나 사소한 질문글은 쓰고 노닥거리면서
학생들의 큰뜻을 헤아려보는 시간은 없었던게 뉘우쳐지네요.  

하늘에서 아마 더 큰일을 맡기려고 데려가셨나봅니다.

학생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IP : 61.106.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인
    '11.7.31 8:17 PM (118.37.xxx.119)

    울 신랑 중학교 동창 딸내미가 이번 참사에 그만..
    저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참..
    '11.7.31 8:24 PM (110.11.xxx.91)

    세상에 나쁜 인간들 얼마나 많은 데, 그런 인간들은 참 잘도 살더구만 왜 좋은 일하고 착한 사람들이 참변을 당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희생당한 학생들 좋은 곳에서 편히 안식하길 빕니다.

  • 3. ..
    '11.7.31 8:29 PM (115.136.xxx.29)

    우리나라 학생들이 참 많이 불쌍하잖아요.
    어른들이 잘못만들어놓은 사회때문에 한창 나이에
    공부하느라 고생하고 스트레스받고 그고생하고 대학가서
    피워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갑작스럽게 간것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같은 죽음이라도 어리거나 젊으면 더 마음이 아파요.
    명복을 빕니다.

  • 4. ..
    '11.7.31 9:15 PM (114.201.xxx.80)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정말 학생들의 죽음은 안타까워요.
    저도 대학생 아이가 2명이라서 그런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왈칵해요.

    그 부모님들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고
    다시는 그런 희생 없었으면 좋겠고
    학생들 희생 다같이 새겼으면 좋겠고
    숨진 학생들 정말 좋은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 5. ....
    '11.7.31 9:48 PM (211.228.xxx.116)

    너무 맘 아파서 뉴스 보면서 울었습니다!!
    귀한 아이들 안식을 빌면서....
    그 아이들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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