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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가 결혼하는데 예물비나 꾸밈비 이경우 어쩌면 좋을까요

여동생 조회수 : 2,564
작성일 : 2011-07-30 10:58:28
네이버 카페는 결혼하는 신부 입장이 많아서 조금 더 부모님 입장에서 말해주실
82님들께 질문합니다.

신혼집은 예비 새언니분이 가지고있는 집에서 살거같습니다. 저희집도 외아들 집 마련해주실려했는데 예비 언니분이 살고계신 집이 둘 직장과도 가깝고 저희가 구할수있는 평수보다 넓어서 그렇게 하기로했구요. 안에 물건도 다 차있어서 저희집에서는 에어콘, 냉장고, 티비 바꿔주기로 했어요.

문제는 결혼식 비용도 새언니집에서 내시겠데요. 호텔 예식을 원하셔서요. 저희집은 검소하게 하고싶었는데
사돈어른이 큰 사업을 하셔서 먼저 양해를 구하시더라구요. 신행비는 반반이구요.예단은 생략이구요.

그럼 결혼비용이 너무 차이가 날거같아 저희집에서 꾸밈비나 예물이나 함에 넣는 현금을 좀 넉넉하게 해야될거같은데 조언을 구해요.

사돈댁은 결혼에 무슨 정도가 있냐고 알아서 해주시라 하는데 그래도 저희쪽 마음은 그게 아닌데...
꾸밈비 2천에 함에 넣는 현금 5천에 예물 다이아 세트 해주면 괜찮나요?
IP : 211.246.xxx.19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30 11:02 AM (121.174.xxx.177)

    집과 결혼식 비용을 여자쪽에서 다 제공한 셈이니 현금이 1억은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 2. 그런게 어딨어요
    '11.7.30 11:07 AM (221.151.xxx.70)

    그냥 하려고 했던 대로 하세요.
    어차피 좋으신 분들이고, 별 말씀도 없으시다면 형편껏하고 나중에 잘 살면 됩니다.
    1억은 무슨~~

  • 3. .
    '11.7.30 11:09 AM (119.196.xxx.80)

    집값이 얼만인가요? 집이 서울에있고 평수도 신혼집에 비해 넓은 편이고
    호텔 예식비까지 그쪽에서 낸다고 하면 그것만으로는 부족해보여요.
    그만큼 여유가 안되심 차라리 꾸밈비줄이시고 함에 넣는 현금을 더 넣으세요.

  • 4. ..
    '11.7.30 11:10 AM (14.43.xxx.193)

    윗님 2천5백이 아니라 7천이네요. 저도 사돈댁분 말대로 정도가 어디있겠습니까. 살림도 일부 바꾸시고 하니 생각하시던대로 보내셔도 크게 신경 안쓰실 분들 같으시니 그냥 넣으시고 신행비 신랑이 내주심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살면서 진심으로 잘 대해 주심 그걸로 괜찮을거예요.^^

  • 5. 원글님
    '11.7.30 11:16 AM (14.45.xxx.165)

    우와 저정도면 충분할거 같아요. 저는 꾸밈비 150 받았네요^^ 그래서 꾸미지도 못했어요^^

  • 6. ...
    '11.7.30 11:18 AM (121.166.xxx.131)

    그걸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다 형평껏하는거죠...

  • 7. 여동생
    '11.7.30 11:21 AM (211.246.xxx.196)

    사실 네이버에 올렸을때는 부족하다 의견이 다수더라구요..
    혹시나 아들 눈치보일까봐....지금도 사실 오빠가 그쪽집에 움츠러드는거 느껴요
    저희집은 팍팍주고싶은데 사돈댁이 얼마나 팍팍주시는지
    상대가 안되서요 ^^; 바로 새언니 오빠분 결혼은 차키 몇개가 오갔다 말들으니
    저희 엄마가 신경이 많이쓰이시니봐요. 말로는 알아서 하시라해도
    설명할순없지만 속마음은 아니신것 같다고 엄마가 상견례마치고 그라시더라구요

  • 8. 저도 1억
    '11.7.30 11:23 AM (27.32.xxx.101)

    1억은 넣어야겠네 생각 들더군요.
    그 집이 여자분 부모님 돈으로 산거면 예단으로 1억, 신부 꾸밈비는 한 천?
    그 집이 여자분 스스로의 힘으로 산거면 예단 5천, 꾸밈비 5천(말이 꾸밈비지, 신부 주는거죠).
    리턴 봉채비는 없이 추가비용은 알아서 하시고요.

    집 부담 덜었는데 집 해주려고 하셨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집해줄때 쓰려고 한 돈 정도를 쓰세요.

    안그러면 오빠님 말 한마디라도 어디 편히 하겠습니까?
    솔직히 돈이 권력인 겁니다, 자본주의쟎아요.

  • 9. ..
    '11.7.30 11:23 AM (220.149.xxx.65)

    그럼 1억 채우시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네요
    꾸밈비와 함에 들어갈 현금 합해서요

    그리고 신행비는 신랑이 전액 다 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0. .
    '11.7.30 11:25 AM (211.234.xxx.105)

    집명의가 신부앞으로 되어있는거라면
    그냥 깔끔하게 신랑 앞으로 집한채 사주세요
    그럼 형평성에 맞지않나요?

  • 11. 앗 실수
    '11.7.30 11:25 AM (27.32.xxx.101)

    예단이라고 했군요, 봉채비 5천 넣는다는 말이었습니다.
    당연 봉채비에 리턴 없죠.

  • 12. ...
    '11.7.30 11:31 AM (121.140.xxx.73)

    신랑명의로 집한채 사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 13.
    '11.7.30 11:35 AM (118.217.xxx.151)

    신혼여행비 오빠가 다내기2

  • 14. 음~~
    '11.7.30 11:56 AM (220.117.xxx.108)

    가장 좋은 방안은 원래 집을 마련해주실 생각이셨다고 하니, 오빠분 명의로 집을 사주시는 거구요.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현금 1억 이상은 보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여튼 결혼 준비는 최대한 반반 하는 것이 가장 좋더라구요. 물론 형편이 더 좋은 측에서 어느 정도 더 부담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구요. 하지만 부담하는 정도가 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결혼 후에 분명 트러블의 여지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빠분이 아무래도 움츠려드실 수 밖에 없을 듯...

    부모님께서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의 정성을 보여주세요. (이건 남녀 뒤바뀌었을 때도 똑같이 적용되는 얘깁니다. )

  • 15. 저도
    '11.7.30 12:04 PM (125.131.xxx.234)

    오빠 분 명의로 집사주시는 게 깔끔할 거 같아요. 거기서 나오는 전세금이나 월세는 두 내외 사는데 보태주게 하구요. 왜냐하면 집은 지금 새언니 명의인데 현금으로 들어가면 오빠 분 한테 남는 것도 없고 ^^;

    예식비도 안들고 신행비도 반반이라면,
    하시려던 대로 작은 평수라도 집 사주시고 월세 받게 하시는 게 오빠 분 위신
    세워주시는 일 같아요. 현금으로 그 쪽에 그냥 주기에는
    어차피 명의가 새언니 명의인 집인데 오히려 조금 손해 같구요.

    예물하고 꾸밈비는 일반적으로 남자가 집 사서 하는 결혼 기준 + 좀 더 넉넉하게,
    대신 아들 집 사주기.

  • 16. 저도
    '11.7.30 12:10 PM (125.131.xxx.234)

    아니면 차를 사주던가, 제 생각에는 지금 생각하시고 있는 선에
    오빠 명의의 집이나 차 등을 해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여자 입장에서 볼 때, 남자가 집 해오면 현금 예단 많이 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집은 남자 명의인데 차라리 집값 보태고 공동명의 하는 게 낫나는 얘기들 많이 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오빠 명의의 재산을 만들어서 지참해 보내시던가, 아니면
    새언니집+알파 해서 더 큰 집을 구하게 하시고 거기 반을 보태시면서 공동명의하는 게 좋지 않을지...

  • 17. 오피스텔 다달이월세
    '11.7.30 12:13 PM (175.196.xxx.14)

    제 생각엔 원글님 오빠분이 가지고 있는 금액이, 아파트 구입하기엔 부족한 것 같고
    그 돈으로 월세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 하나 사 두고,
    결혼 생활 하면서 생활비에 보태는게 어떨까요???
    새언니 되실 분 친정댁 형편이 많이 넉넉하신 편인듯 한데,
    결혼해 살면서 생활비 걱정없이 풍족하게 쓸 수 있게 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꾸밈비는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사돈댁에서 태클 거실거 같진 않구요.
    예물을 넉넉하게 원하는 대로 해 주세요.
    티파니 캐럿 반지 같은, 그 생활 수준 정도의 여자분이 원하실만한 걸루요.

  • 18. 저도
    '11.7.30 12:38 PM (121.88.xxx.185)

    제 생각엔 원글님 오빠분이 가지고 있는 금액이, 아파트 구입하기엔 부족한 것 같고
    그 돈으로 월세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 하나 사 두고,
    결혼 생활 하면서 생활비에 보태는게 어떨까요??? 222222222222222222

  • 19.
    '11.7.30 2:06 PM (115.139.xxx.131)

    금액을 얼마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는데
    억이 넘을꺼면 그냥 아주 작은 아파트 전세끼고 마련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들어가서 살지는 않으니까 작아도 상관없겠고.
    돈 벌어서 전세금 지우고 월세로 전환해서 수익가능하기에요.

    여자쪽에서 보내는 거나 남자쪽에서 보내는거나
    티 나는면서 실속있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20.
    '11.7.30 3:24 PM (211.60.xxx.215)

    그러게요 남자쪽에서도 집해가심되겠네요
    저결혼할때도 각자 아파트하나씩 들고갔어요
    하나는 전세주고있어요

  • 21. 굳이
    '11.7.30 3:59 PM (113.199.xxx.240)

    새언니가 집을 가지고 오는데 보란듯 집으로 주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꾸밈비 3천 주고요 예물 다이아 반지 목걸이 귀걸이 세트 금도 세트 거기에 루비나 사파이어 세트
    해주면 될거 같구요 신행비 부담하구요
    부모님이나 님 오빠가 현금 보유 여유가 된다면 오빠더러 현금으로 가지고 가라하세요

    이경우
    신부집에서 해오겠다는 집이고 예식이니 그에 맞출 필요는 없지만
    그냥 거저 치르는 혼사가 되면 나중에도 말이 나오니까 예물쪽만 신경쓰면 될거 같아요
    예단도 생략했다면서요..

  • 22.
    '11.7.30 5:32 PM (61.75.xxx.172)

    근데 입장이 바뀌어서 남자가 집 해오고,,
    예식장비 다 쓰고 그랬다면,,

    여기 여자들이 여자 이름으로 집 해가라고 했겠어요?
    당연히 말도 안되죠.

    그냥 땡잡은거니 잘살라고 말했겠죠.
    그러면서 자기들 처지 비관이나 하거나,,
    또는 열폭하거나......

  • 23. 근데
    '11.8.1 12:11 PM (222.106.xxx.110)

    남자가 집 해오는 경우도 여자가 이렇게 바리바리 싸가나요?
    5천만원이라느니, 1억이라느니 ㅎㄷㄷ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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