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넘어오는, 냄새도 색깔도 소리도 없는 죽음의 재는 지구촌 전체를 서서히 뒤덮을 모양새다. 이미 우리 주변에 스며들어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으니 그저 아무 일 없으려니 여유로울 뿐이다. 내일의 위험에 대비하기에는 오늘 하루를 견디기 위해 감당해야 할 짐이 너무 무거운 탓에 그냥 무시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을 하고 싶다는 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방사능 공포란 건 가진 자들의 몸 사림 정도로 비칠 것이다.
김진국 의사·<우리 시대의 몸 삶 죽음> , 프레시안 기사 中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10718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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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쓰레기통이나 뒤지는 돼지가 될 것인가?
방사능 조회수 : 434
작성일 : 2011-07-18 18:21:56
IP : 119.196.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방사능
'11.7.18 6:22 PM (119.196.xxx.2)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50110718071800
2. 방사능
'11.7.18 6:24 PM (119.196.xxx.2)제목 죄송. 그대로 퍼온거라 -_-;;
3. .
'11.7.18 6:46 PM (119.66.xxx.12)제목 정말 원색적이지만 호응합니다.
의사가 참 개념있으신 발언하셨네요..방사능만 축약해서 글 써주셨으면 아주 더 좋았을텐데..4. 잘 읽었습니다.
'11.7.19 3:16 AM (112.151.xxx.85)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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