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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새터민 관련 시민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한적이 있었는데..
기억난다 조회수 : 881
작성일 : 2011-07-30 10:45:06
일년간 일했던 곳. 솔직히 시민단체에 취업하고픈 것보다 국제기구와 같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서
스펙을 쌓고 싶어서 간것이 사실이었다.
내가 주로 하는일은 새터민(탈북자)의 정착을 위해서 상담과 문제해결 그리고 고민상담..뭐 커다란 일은 거의 없고
시켜주는 업무 잡일부터 이것저것 고민상담에 문서작성정도 였다.
오늘 아침 간첩단 사건이 나서 생각이 나서 글을 써보면.
시민단체에 일하다 보면 각계각층에서 후원이니 문의전화등 여러가지가 오는데..
내가 제일 아직도 뇌리를 스쳐가는 전화가
새터민 후원계약을 맺고 싶다는 자영업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
물론 나도 간사랑 같이 따라갔음. 시다바리 하기 위해서..사진기 들고;;;;
그런데..이런저런 자신을 자영업자라고 하는데..
자신이 매달 2백만원씩 후원하겠다..
그런데 새터민들 개인신상을 알려주면 그들에게 모자르지 않을 정도로 후원해주고
또 그것을 알려준 댓가로 우리에게 한사람당 10만원을 제공하겠다는 사람..
그 자리에서 간사는 너무 이상하다고..그냥 알았다 그러고 말을 끊고 나왔고
그 사람이 준 명함 받고 그냥 사무실로 왔음.
나중에 알고보니 그사람이 준 전화번호,사무실..은 모두 허구였음..
탈북자 신상정보 한사람당 10만원씩 쳐주고..그 모은 신상으로 자기가 개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사람..
오늘 아침 간첩단 사건을 보면서..뭐가 이상한 생각이 맣이 들음
아직도 우리사회에서는 간첩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되요..
IP : 220.117.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30 11:02 AM (218.38.xxx.163)참 그 간첩 단순하다~~~
간첩사건 나오니,멀 덮을려고 그러나?싶던데..
몇달전부터 이거 준비중이라는 말이 사실이었다는 게 놀라움!2. ㅎㅎ
'11.7.30 11:13 AM (175.125.xxx.178)흠......................~~~~~~~~~~~
그 사람 국정원같은데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썩은 먹이나 찾는 하이에나 ㅠㅠㅠㅠㅠ
무능한 정부의 최대 지지기반은 북한이었음3. ㅎ
'11.7.30 11:27 AM (71.231.xxx.6)이사람 60년대 반공영화를 너무 많이 본듯함..
해킹사건만 있다하면 이북소행이라며?
그리 똑똑한 사람들이 아나로그식으로 하리라 생각하남?4. ..
'11.7.30 12:24 PM (211.243.xxx.7)제가 보긴 바로 윗분이 거품무는것처럼 보이네요.^^
5. .
'11.7.31 3:20 PM (114.204.xxx.145)연예인으로 돌려 막기 안되니까 이제 간첩단 으로 돌려 막으려고
이제 이웃도 간첩으로 신고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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