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영화예요. 앞부분 10분정도 흐른 뒤 본건데요. 늦은 밤이었는데,, 와우 도저히 끝까지 안보고는 못 배기겠더라고요.
첼로 연주자였다가 실직한 주인공이 신문구인광고보고 찾아간 "여행도우미"구한다는 회사...(장례지도사) 이야기인데요. 네이버 평점이 9점을 넘네요. 쉘위 댄스 분위기입니다.
이쁜 히료스에 료코(사랑따윈필요없어 여주인공)도 나옵니다. 언뜻 보면 남자주인공 신동엽 닮았어요.ㅋㅋㅋ
중간에 나오는 첼로곡도 좋네요.
상주가 드시라고 건네주는 신문 포장안엔 곶감이 있어요. 맛있게 뜯어먹는모습~
사장이 계란을 먹으면서 이것도 시체야.. 생물은 다른 생물을 먹고 산다는 말..
염하고 와서 맛있게 통닭 뜯어먹는 모습....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네요.
강추영화입니다. 후회하지 않으리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추천하는 일본영화,, 굿`바이
낭만괭 조회수 : 640
작성일 : 2011-07-30 10:34:58
IP : 118.35.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30 10:52 AM (110.11.xxx.127)저도 몇년전에 극장상영할 때 이 영화 봤는데 넘 좋았어요
2. 낭만괭
'11.7.30 10:58 AM (118.35.xxx.199)그쵸?2009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받은 작품이네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영화예요. 일본 시골의 풍경, 생활, 장례문화 등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거 같네요. 쿡티비에 있어서 전체 다 보고 있는 중~3. 아~
'11.7.30 11:00 AM (183.103.xxx.223)몇년전 극장에서 봤어요..
넘넘 좋았고..잼있게 본영화 였죠!
제가 추천하는 영화중에 하나인데..반갑네요4. 낭만괭
'11.7.30 11:03 AM (118.35.xxx.199)저 영화랑 비슷한 분위기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
요것도 강추요5. plumtea
'11.7.30 2:23 PM (122.32.xxx.11)친정아버지 소천하시고 두어달 만에 봤어요. 눈물을 펑펑 쏟았네요. 그 때 입고 간 실크블라우스가 드라이 크리닝을 맡겼는데도 화장 얼룩이 남았을 정도였어요. 한국과 다르면서도 어딘가 닮은... 친정아버지 입관하시던 모습이 생각나 너무 몰입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