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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주 사소한문제로 의견차가 생긴다면..어찌 해결해야 하나요?

너와나의거리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1-07-28 09:22:50
들으면 웃으실지도 모르겠는데..아주 사소한 문제에요..ㅠ.ㅠ

저희집 샤워기 걸이가... 높이조절, 각도조절이 되는 걸이에요..

남편은 높게, 뒤로 젓혀서 샤워하기 좋아하구요..

저는 조금 낮게(남편이 한것보다 5센치정도), 정상각도로 놓고 샤워하기 좋아해요.

남편하고 저는 키차이가 별로 안나요.. 많아야 10센치 미만....

얼마 안나는 키차이에도.. 낮으면 불편할까봐 높이는 남편이 해논대로 해놓는데..

맨날 남편이 샤워기를 뒤로 제껴놔서.. 맨날 물벼락 맞아요..
(저녁에 샤워할땐 머리 안감거든요.. ㅠㅠ)

그래서 남편한테.. 내가 높이는 양보했으니.. 남편은 각도를 양보해라 했더니..

왜 불편하게 샤워해야 하
IP : 220.80.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28 9:25 AM (203.244.xxx.254)

    이런 걸로 싸우시지 않아도 싸울 거리가 많지 않나요?
    그냥 남편 말대로 각자 편한대로 맞추고 쓰세요.

  • 2. 너와나의거리
    '11.7.28 9:28 AM (220.80.xxx.28)

    저흰 싸울거리가 없나봐요 ㅋㅋㅋ
    이것도 몇달만에 싸운거에요 ㅡㅡ;;;;;;;;;;;;
    간만에 싸워보니 감이 안오네요 ㅋ

    그냥 나중에 헐거워지던말던 매번 조정해서 쓸까요?
    어젯밤도 물벼락맞아서..머리말리느라 한참걸렸거든요...ㅡㅡ;

  • 3.
    '11.7.28 9:29 AM (14.45.xxx.165)

    그냥 샤워기 바꾸세요^^ 고정딱 되어있는걸로 ^^

  • 4. ....
    '11.7.28 9:29 AM (58.122.xxx.247)

    그냥싸워가며 살아야지요 뭐

  • 5.
    '11.7.28 9:31 AM (14.45.xxx.165)

    저희도 결혼 1년 다되어 가는데 아직 부부싸움 한번도 안했어요.
    제가 한번 양보 신랑이 한번 양보.. 서로 양보하면 싸울게 없어요.
    서로 이길려고 들면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다 싸움거리 아니겟어요.
    그 샤워기가 뭐라고 좀 헐거워지면 어때요. 샤워기가 사람만 하겠어요^^

  • 6. ,,
    '11.7.28 9:32 AM (121.160.xxx.196)

    고개 한 번만 올려서 샤워기 보면 되지 않나요?
    님은 각도 조절해서 사용하고 난 후 원취치 시켜놓나요?
    님 남편도 사용할때 각도 조절해서 사용할것 같은데요.

  • 7. ..
    '11.7.28 9:33 AM (175.113.xxx.7)

    문제가 되면 싸우세요.
    남자들은 여자가 경고해도 무시하거든요? 그래서 경고 했지만 일이 벌어지고 나면 여자말에 귀를 또 귀울이는 척 해요.ㅎㅎㅎ 해결과정은 귀찮지만 결혼한 두사람이 공유해가는 거라 생각하시고 받아들이세요.
    진짜 사소한 걸로 싸우지 마시라는...ㅎㅎㅎ

  • 8. 너와나의거리
    '11.7.28 9:34 AM (220.80.xxx.28)

    http://dohyuni.img15.kr/greenENG/body/KGR-804-CP.jpg
    요리생긴 샤워기걸이에요.. 슬라이드바라고 하네요..ㅡ.ㅡ;;
    뜯고 그냥 걸이로 생긴거 달려고 보니..위아래 구멍뚫어있어서 곤란;;;

    님 님! 맨날 제가 양보하거든요!! 이번엔 억울(?)해서 양보 못하겠어요 엉엉 ㅠ.ㅠ

  • 9. ^^
    '11.7.28 9:35 AM (147.46.xxx.47)

    어쩌면 두분중 어느한분이 포기하고 양보해줄만한 문제인데..
    두분 서로 포기가 안되신걸 보니..아직 기간이 더 경과해야할까요?
    누가 맞다 정답은 없는거같구요.(쓰고보니 뻘글--;)

  • 10. ,
    '11.7.28 9:51 AM (74.89.xxx.109)

    샤워기 생각보다 내구성 좋아요^^ 그리고 싸울일도 많은데 샤워노즐 가지고 싸우지 마시고 샤워캡 하나 장만하셔서 저녁땐 쓰고 하세요~

  • 11. ...
    '11.7.28 10:44 AM (220.85.xxx.120)

    ㅎㅎ 웃음부터 나오네요.
    집에 해바라기 샤워기가 달려있습니다.
    아무도 그거 안써요. 괜히 설치했다 싶어요.

    근데 막내가 어느 순간부터 그걸 쓰는 겁니다.
    막내 때문에 모든 식구가 머리에 물벼락 맞기를 몇번했지요.
    샤워하러 들어갔을 때도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물이 떨어지면 짜증나고 놀라는데
    걸레나 발만 닦으러 들어갔다가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면
    화가 잇빠이 나곤 했어요.

    근데... 지금은 다들 들어가면 물 나오는 손잡이부터 확인하고
    물을 틉니다.
    막내가 나머지 식구들을 이긴 건지... 우리가 적응을 한건지는 몰라도...

    고장 날 때 고장나더라도 샤워기 필요한대로 움직여서 사용하세요.

  • 12. ~
    '11.7.28 12:21 PM (121.128.xxx.249)

    귀여운부부세요 전 아내분기분이해해요저흰 키차이로 제가불편하더라구요
    마트나 인터넷보시면 샤워걸이라고있어요 각도조절되는 근데 대부분 고정이 안되고 떨어져 고민하다가 이마트에서 오천원미만짜리었나 아예 제 키에맞추어서 실리콘까지발라 고정했더니 진작안산거후회했어요 슬라이드바 자꾸옮기는거 은근불편해요 바는 남편쓰라하구 옆에하나붙여서 쓰세요
    신랑도 아침에 머리만 감을때 낮게 걸렸있으니까 욕조밖에서 써보고 좋아하네요
    저희도 무진장 안싸우는데 ^^ 님 처럼 제가 다봐주고 넘어가는편이예요
    사소한거 다 봐주고 큰거 걸리면 끝을보는편이라 함부로 안하는정도로만 선긋고
    남자들한테 일일이 얘기할것 없고 내가 필요한건 스스로 해결

  • 13. ~님
    '11.7.28 1:43 PM (112.168.xxx.119)

    답변 강추.. ㅋㅋ 저도 그런게 있나 생각했는데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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