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제가 일하는곳까지 가려면 10분정도 걸리는데
이 길이 차 두대가 간신히 지날정도고 차도랑 인도가 구별이 없는길이예요
당연히 건물쪽으로 가까이 걷긴 하지만 이렇게 비가오는날은
차가 사람을 위해 배려를 할수밖에 없는데
길이 울퉁불퉁한데가 많아서 물이 웅덩이처럼 고여 있는데가 많은데도
쌩쌩 달리는 차가 있어요
그러면 아무리 조심을 해도 쏜살같이 달려오는 차에 옷을 다 버립니다.
50이 넘은 아짐이지만 나름 방어 한다고 무릎위까지 올라오는 반바지를 입어요
그런데 오늘도 그렇게 쌩~ 달리는 차에 빗물이 튀어서
완전 물벼락을.. 머리까지 젖었는데도 그냥 가네요
사실 그렇게 달려봤자 큰길로 나가려면 신호를 기다릴수밖에 없는데...
부지런히 걸어가 그차를 만났어요
차문을 톡톡 두드리는데.. 저를 투명인간취급!
절대 쳐다도 안보고 유리문도 안내리고.. 신호 바뀌니 그냥 갑니다..
아..머 이런 인간이!!
차번호 똑똑히 외워뒀는데요..
이거 신고 할까요? 하면 엇따가 하는건가요?
제발 운전할때 지나가는 사람도 배려해줘서 운전좀 살살 했음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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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비올땐 운전좀 살살 하세요
조심운전 조회수 : 630
작성일 : 2011-07-16 13:15:26
IP : 180.71.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도로 관리하는
'11.7.16 1:37 PM (175.210.xxx.212)관공서.... 책임이네요???
운전자는 도로 상태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흐름에 따라 운전해야지 혼자서 느릿느릿
갈 수가 없거던요?
과속도 문제지만...느리게 운행하는 것도 타인에게 교통사고 유발하는 행위죠..2. 밝은태양
'11.7.16 2:22 PM (124.46.xxx.63)장애인돼서 햬택받고 싶어 안단난 사람들인가보죠..
자동차 면허는 있을찌 몰라도 운전할 자격을 갖춘사람은 못봤네요..3. 저흰
'11.7.16 2:26 PM (121.136.xxx.143)저번에 옆차의 바퀴에서 물이 조수석으로 튀었는데요....
창문이 닫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요..
누가 물을 양동이로 뿌려도 그것보단 덜 하겠더라구요.
갑자기 너무 놀랬는데 운전석에서 운전하고 있을때 그렇게 물 튀면 사고 나겠던걸요.
우리나라 도로 정말 문제에요.....4. 음
'11.7.16 2:54 PM (61.97.xxx.7)보행자 입장도 운전자입장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길가다 물튀면 너무 열받는데 어쩔수 없는면도 있어요
장마철엔 도로가 다 패여있어서.ㅠㅠ
정말 물안튀게 가려면 시속 2~30으로 가야하는데 그게 가능치도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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