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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아줌마 미용실에서 머리가 엉망이 되니...

울고싶어요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1-07-24 20:40:27
저번주 화요일에 머리를 했어요.

긴머리 예쁘다는걸 더워서 미쳤는지....그냥 ....앞머리도 내리고 싶고

반짝반짝하게 볼륨매직을 하고싶었어요.

어깨까지...나승연 대변인처럼??

근데 정말 동네 아파트 상가에 싸게 한다는 할인플랭카드에 혹해 들어간게 화근이엇는지...

동네에서 정말 요즘 보기 드문 나이 많은 군대간 아들이 있는 닳고닳은?? 원장에

원장인줄로만 알았던 사납게 생기셨으나 그냥그냥 보통 동네 아줌마 같은분이 제머리를 해줬는데 ...

아침드라마 7번에 나오는 김민주(허영란분)PD머리 사진을 가져가서 ...
이렇게 앞머리를 살짝 옆으로 가게 굴려 주시고 뒷머리는 층을 내서 안으로 말리게 해달라고 ...

선전과는 달리 39000원은 학생 머리고 어른들은 59000원이라고 어찌나 생색내며 그것도 약이 다르다며..

해줬는데 ...자를는 순간 앞머리가 아차싶더니 돌이킬수없게 되엇어요.

억센 머리라 찍뻗어 옆으로 뉘어 나는 앞머리라 ...정말 잘말아야 하거든요?
핀컬퍼머?처럼 앞머리내릴때는 정말 청담동이나 동네 유명 체인점에선만 해서 그런지 다 성공했는데 ..

꼭 돈이 없어 아낄려다 이런 봉변을 당하네요.

뒷머리는 무슨 일본애들이나  헤비메탈 그룹처럼 쥐뜯어 먹은 머릴 해놔서 ...
정말 40세 아줌마가 동네 껌 좀 씹는 중학생 애들 같이 되버렸어요.

정말 .......이 앞머리 어쩌죠??

6일밖에 안되었는데 ...가서 앞머리만이라도 더 내리고 핀컬퍼머 처럼 말아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잘가던 곳은 앞머리만 해도 퍼머값이 6만원이라네요.

정말 돈이 없는데 죽어라죽어라 한다더니...너무 서글퍼서 ...울고만 싶어요.

그 드센 미용실 사람들 어떻게 할지 ...자신도 없고...그냥 참자니 ...내 머리 정말...

저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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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반짝 반짝 에 나오는 전수경? 임신한 며느리 머리가 하고싶은데...

이미 망쳐서...

매직햇는데 다시 퍼머하는건 완전 돼지털 되는지름길이겟지요?
정말 머리 망치니 어떻게 할지..너무 우울해요.....

머리털은 억세고 굵고 ,...하지만 매직은 너무 빈티나고...
머리숱은 군데군데 많아 웨이브는 언감생심...이마는 완전 원숭이 3자이마...
나이드니...이마쪽에만 머리가 빠지네요.뒤에는 머리숱이 넘쳐나는데...
에혀...염색도 해야하는데 그냥...사람들한테 왜이렇게 흰머리가 많아?  ..인사받는거 너무 스트레스예요.눈딱감고 30만원 들고 머리나 근사하게 했음 좋겟네요.
IP : 114.203.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25 1:02 AM (123.212.xxx.21)

    ㅎㅎㅎ웃고 가서 죄송해요..^^;;
    동네에서 껌좀 씹는...ㅎㅎㅎㅎ 쬐끔 뿜었어요..
    저도 앞머리가 요상시려서..나이 들어 딱 한번 짤랐었는데..
    바로 깻잎 되어버려서 난감 했던적이 있었네요..
    그후론..미용실에서 아~무리 권해도..기르고 손 안대고 있어요..
    머리는 자라겠지요..쬐끔 참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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